옥수수, 수염부터 보세요…마트에서 ‘맛있는 옥수수’ 고르는 3가지 비법

옥수수, 수염부터 보세요…마트에서 ‘맛있는 옥수수’ 고르는 3가지 비법

옥수수는 수확 직후부터 시간이 흐를수록 단맛이 줄어드는 만큼 구입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조리해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다.  뉴스이미지 사진 크게보기

옥수수는 수확 직후부터 시간이 흐를수록 단맛이 줄어드는 만큼 구입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조리해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다. 뉴스이미지

여름철이 되면 마트 진열대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제철 식재료가 있다. 바로 옥수수다. 한입 베어 물면 톡톡 터지는 알갱이와 진한 단맛 덕분에 간식은 물론 식사 대용으로도 사랑받는다.

하지만 겉모습이 비슷하다고 해서 모두 같은 품질은 아니다. 옥수수는 수확하는 순간부터 당분이 전분으로 바뀌기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단맛과 풍미가 점차 줄어드는 대표적인 채소다. 따라서 구입할 때 신선도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양 전문가들은 마트에서 몇 가지만 살펴봐도 갓 수확한 듯 달콤한 옥수수를 고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옥수수는 영양도 풍부한 여름 제철 식품

옥수수는 채소 가운데 비교적 열량이 높은 편으로, 탄수화물이 풍부해 에너지를 빠르게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식물성 단백질과 지방도 적절하게 들어 있어 영양 균형이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옥수수 알갱이를 감싸는 껍질에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촉진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선도가 떨어진 옥수수를 구별하는 3가지 방법

① 밑동의 절단면이 갈색이라면 오래된 옥수수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곳은 옥수수 밑동이다. 옥수수는 수확 후 시간이 지나면서 밑동의 절단면이 점차 마르고 갈색으로 변한다. 절단면이 하얗고 촉촉한 상태라면 비교적 최근에 수확한 신선한 옥수수일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절단면이 갈색으로 변색됐거나 메말라 있다면 수확한 지 시간이 지나 단맛과 수분이 감소했을 가능성이 크다. 마트에서는 가장 먼저 밑동의 색과 촉촉한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② 껍질이 초록색을 유지해야 신선하다

겉껍질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신선한 옥수수는 껍질이 선명한 녹색을 띠고 탄력이 있으며 촉촉한 느낌이 난다. 반면 껍질이 노랗게 변했거나 끝부분이 바싹 말라 있다면 수확 후 시간이 꽤 지난 상태일 수 있다.

옥수수를 고를 때는 알갱이만 보지 말고 껍질의 색과 윤기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③ 수염이 풍성하고 갈색일수록 알이 꽉 찼다

옥수수 수염은 신선도보다 ‘맛’을 판단하는 중요한 단서다. 옥수수 수염은 암꽃의 일부로, 수염 한 가닥마다 옥수수 알 한 개가 연결된다. 따라서 수염이 많고 풍성할수록 알이 빈틈없이 꽉 찼을 가능성이 높다.

색깔도 중요하다. 잘 익은 옥수수는 수염이 갈색이나 짙은 갈색을 띤다. 반면 수염이 적고 흰색이나 연두색을 띤다면 아직 충분히 여물지 않았거나 알이 듬성듬성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마트에서는 수염이 풍성하고 갈색으로 잘 익은 옥수수를 선택하는 것이 더욱 달콤한 맛을 즐기는 비결이다.

옥수수는 수확 직후부터 시간이 흐를수록 단맛이 줄어드는 만큼 구입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조리해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다. 장을 볼 때 밑동과 껍질, 수염만 한 번 더 살펴보는 습관을 들인다면 올여름 더욱 달콤하고 신선한 제철 옥수수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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