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 심지를 그대로 먹기 어렵다면 갈아서 활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단단한 식감은 사라지고, 파인애플 특유의 상큼한 맛은 그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프리픽이미지
달콤하고 상큼한 맛으로 여름철 사랑받는 과일 파인애플. 하지만 손질할 때 가운데 딱딱한 심지 부분은 대부분 버려진다. 질기고 단맛이 적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파인애플 심지는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운 부분이다. 식이섬유와 비타민C 등이 들어 있어 과육과 함께 활용하면 영양과 풍미를 모두 챙길 수 있다.
영양 전문가들은 파인애플 심지를 그대로 먹기 어렵다면 갈아서 활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단단한 식감은 사라지고, 파인애플 특유의 상큼한 맛은 그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인애플 심지를 가장 간편하게 활용하는 방법은 스무디다. 설탕을 넣지 않고 파인애플 본연의 단맛을 살린 ‘파인애플 요거트 스무디’는 아침 식사 대용이나 더운 날 가벼운 간식으로도 좋다.
파인애플 요거트 스무디.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갈기만 하면 돼 조리 과정도 간단하다.
■ 파인애플 요거트 스무디 재료(1인분)
파인애플 심지와 과육 150g
플레인 요구르트 100g
우유 100㎖
레몬즙 1작은술
심지까지 부드럽게 즐기는 비법은 ‘냉동’
스무디를 만들 때 중요한 것은 파인애플을 미리 얼려두는 것이다. 파인애플 심지와 과육을 작게 썰어 하룻밤 냉동하면 얼음을 따로 넣지 않아도 차갑고 걸쭉한 질감의 스무디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심지의 단단한 식감도 믹서에 갈면서 부드러워져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만드는 방법
① 믹서에 요구르트, 우유, 레몬즙을 넣고 부드럽게 갈아준다.
② 냉동해 둔 파인애플 심지와 과육을 넣고 한 번 더 곱게 갈아준다.
③ 컵에 담고 취향에 따라 생파인애플 조각을 올리면 완성이다.
파인애플 자체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활용하기 때문에 설탕 없이도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단맛을 더 선호한다면 꿀이나 올리고당을 조금 추가해도 좋다.
파인애플 심지를 맛있게 먹으려면 몇 가지 요령이 있다. 먼저 심지와 과육은 작게 잘라야 믹서에 갈았을 때 더 부드러운 식감이 난다. 또 충분히 익은 파인애플을 사용하면 설탕을 넣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단맛을 살릴 수 있다.
껍질과 심지를 모두 버리던 과일 손질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과일 속 숨은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 올여름 파인애플을 먹을 때는 가운데 남은 단단한 심지도 한 번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