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모양의 영양만점 꼬치
라면을 꼬들하게 삶아 꼬치에 말아 튀긴 이색요리. 라면의 바삭한 맛이 느껴지면서 닭고기의 부드러움 맛이 느껴지는 별미다. 출출할 때 간식은 물론 가벼운 술안주로 먹기에도 좋다. 양파장아찌나 할라피뇨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라면말이꼬치
재료
라면 사리 1개, 닭 다리살 150g, 대파 1뿌리, 마늘 8쪽, 양파즙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1컵, 머스터드 소스·마요네즈 소스 2큰술씩, 파슬리 가루 약간

1 라면 사리는 끓는 물에 꼬들꼬들하게 삶아 건져 체에 밭쳐 물기를 뺀 후 종이타월 위에 올려 물기를 완전히 닦는다.
2 닭 다리살은 껍질과 기름기를 떼고 길쭉하게 스틱모양으로 자르고 대파는 2~3cm 길이로 토막 썬다. 마늘은 반으로 자른다.
3 준비한 재료를 번갈아 가며 꼬치에 꿰어 양파즙과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간한다.
4 ③의 꼬치에 삶은 라면을 돌돌 돌려가며 옷을 입히듯 말아 끓는 기름에 넣어 바삭하게 튀긴다.
5 머스터드와 마요네즈 소스를 고루 섞어 접시에 모양내어 짠 후 튀긴 꼬치를 얹는다. 꼬치 위에 파슬리 가루를 뿌려낸다.

Point 2. 닭고기와 대파, 마늘 등을 꼬치재료로 준비해 느끼하지 않으며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요리/최승주(올리브 쿠킹스튜디오, 586-8141) □진행/ 김은진 기자 □사진/김석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