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사

  • 20년 만이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내년 4월 개봉 확정

    20년 만에 원년 멤버들이 출연하는 후속작 발표로 화제를 모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2026년 4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지난 2006년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사회부 기자를 꿈꿨던 앤드리아(앤 해서웨이)가 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에 입사해 악마 같은 보스 미란다(메릴 스트립) 밑에서 분투하는 생존기를 그린 작품으로 패션 업계의 흥미진진한 생태계와 극중 등장인물들의 감각적인 패션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전 세계 3억 26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제작비의 10배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으며, 메릴 스트립은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편에는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를 비롯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까지 전작의 흥행을 이끌었던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또한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엘린 브로쉬 멕켄나가 각본을,...
     20년 만이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내년 4월 개봉 확정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기 이어간다···후속편 제작 확정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후속편 제작이 결정됐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소니 픽처스가 ‘K팝 데몬 헌터스’의 후속편 제작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2029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제작 일정에 따라 공개일은 변경될 수 있다.후속편 공개 전에 단편 영화가 먼저 공개될 가능성도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넷플릭스는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프로그램을 모색 중”이라며 “단편 영화 제작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가수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공개 이후 넷플릭스 역대 가장 많이 본 콘텐츠 1위에 올랐다. OST ‘골든’은 7주 연속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 기록을 달성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기 이어간다···후속편 제작 확정
  • “남자친구 있는 게 창피”…‘연애=성취’ 시대는 끝났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남자친구를 두는 게 창피한 일인가?”라는 질문이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발단은 지난 10월 말, 영국 <보그(Vogue)>가 던진 도발적인 기사 제목이었다.‘Is It Embarrassing to Have a Boyfriend?(남자친구가 있다는 게 부끄러운 일일까?)’라는 문장은 단순한 ‘어그로’가 아니라, 젊은 세대의 연애관 변화에 던진 물음표다. 기사의 필자인 샹테 조셉(Chanté Joseph)은 “오늘날 이성애 관계를 자랑하는 것은 더 이상 여성성의 증명이 아니다”라며 “여성이 남성과 ‘연결되어 있음’으로 평가받던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고 기술했다.SNS 시대, ‘연애 공개’는 오히려 부담이 같은 흐름은 한국에서도 낯설지 않다. 이제는 연애를 ‘전시’하는 행위가 더 이상 쿨하지 않다고 여기는 분위기다. 일부 MZ세대 여성들은 “결혼보다 커리어가 더 중요하다”, “연애는 해도 관계에 매이지 않는다”고...
     “남자친구 있는 게 창피”…‘연애=성취’ 시대는 끝났다
  • 나만의 방에서 사색의 시간을…워커힐, ‘소파多방’ 팝업 전시 진행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알로소’와 협업해 팝업 전시 ‘소파多방(SOFA DABANG)’을 선보인다.‘소파多방’은 사색과 영감을 채우는 공간으로 연출됐다. 소파를 단순한 가구가 아닌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방’으로 재해석해, 관람객에게 몰입형 휴식을 제안한다. 또한 블루메미술관, 풍월당, 안그라픽스, 파이롯트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다섯 가지 감성의 방으로 구성됐으며 ‘앉고, 쓰고, 느끼는’ 다층적 체험을 통해 일상 속 감각을 재발견하도록 기획됐다.‘블루메미술관’과 함께한 ‘어 가든 라운지’는 식물 분류학자의 서재를 모티프로, 압화 작품과 1938년 영국 왕립원예협회가 선보인 세계 최초의 식물 컬러 차트를 전시한다. 작은 정원에 들어선 듯 자연의 색과 형태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어 룸 포 센싱 네이처’는 세계적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의 순타 원단에서 영감을 얻은 공간이다. ‘꽃밭’을 주제로 구성된 ...
     나만의 방에서 사색의 시간을…워커힐, ‘소파多방’ 팝업 전시 진행
  • 별자리 운세

    11월, 이성을 조심하면 재록이 따릅니다

    전갈자리(Scorpio) 10.23~11.22오랜만에 기회가 찾아오니 소망하던 무언가가 현실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만족이 너무 크면 일을 조기에 망칠 수 있어요. 자중하면서 일을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대장장이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쇠를 두드리는 것과 같이 노력과 정성을 기울일 때입니다.애정운생각하지 못한 일에 빠지면 당황스럽고 견디기 힘듭니다. 매사 겸손하세요.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심을 버리고 맹목적인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외롭고 답답한 마음이 든다면, 선배에게 조언을 구하세요. 지금의 감정은 고독이 아니라 편안함이라 생각하세요. 헤어져 있을 때 더 그리운 사람을 어찌 잊고 살 수 있을까요.재물운큰 것만 노리다가 작은 것을 모두 놓칠 수 있습니다. 욕심내지 말고 차근차근 처리해야 해요. 하던 일은 힘차게 밀고 나가고, 새로운 일은 뒤로 미루어 주세요. 이성을 조심한다면 재록이 몸에 따릅니다. 지금은 인덕이 부족한 때이니 도와주겠다고 하는 ...
     [별자리 운세] 11월, 이성을 조심하면 재록이 따릅니다
  • 차가운 음료 담으면 등대가 반짝 ‘독도 굿즈 미니잔’, 한국인이라면 못 참지

    차가운 액체를 담으면 독도 등대의 불빛이 켜지는 듯 색이 변하는 한정판 독도 굿즈 ‘독도 한잔 미니컵’, 한국인이라면 이건 못 참는다.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 등대를 테마로 한 한정판 굿즈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독도 한잔’은 차가운 음료를 담으면 투명했던 유리잔에 형형색색 빛깔이 차오르며 독도등대의 풍경이 살아나는 ‘변색 미니컵’이다. 온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특수 소재를 활용해 우리나라 동쪽 끝을 밝히는 독도등대의 불빛이 켜지는 ‘순간’을 아름답게 표현했다.제품은 독도등대의 일출과 일몰, 갈매기와 강치가 그려진 ‘낮과 밤 패키지’, 비와 눈이 내리는 풍경을 담은 ‘날씨 패키지’ 등 2종과, 모든 패키지와 함께 귀여운 등대 발매트를 증정하는 ‘더블 패키지’로 구성됐다. 오는 11월 4일 와디즈를 통해 오픈하며, 변색 미니잔 2종의 ‘날씨 패키지’는 슈퍼얼리버드 할인가 1만9900원에 ...
     차가운 음료 담으면 등대가 반짝 ‘독도 굿즈 미니잔’, 한국인이라면 못 참지
  • 게임이 왜 백악관 계정에? 군복 입은 트럼프 밈···“다단계 같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인기 비디오게임의 이미지를 활용해 이민세관단속국(ICE) 신입 요원 모집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게이머 문화를 정치 선전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미 의회매체 더힐 등 현지언론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비디오게임 이미지를 정치 선전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단순한 유머나 밈(meme)을 넘어, 특정 문화 집단을 결집시키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26일(현지시간) 미 백악관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게임 ‘헤일로(Halo)’의 주인공 ‘마스터 치프(Master Chief)’로 묘사한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가 올라왔다. 별이 빠진 성조기를 배경으로, 군용 갑옷을 입은 트럼프가 에너지 검을 든 채 경례하는 장면이다. 게시글에는 미국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톱(GameStop)의 슬로건인 “플레이어에게 힘을(Power to the players)”이 인용됐다.이어 국토안보부(D...
     게임이 왜 백악관 계정에? 군복 입은 트럼프 밈···“다단계 같다”
  • ‘별이 빛나는 밤에’를 3D로? 드래곤시티, 반 고흐 대표작 전시

    서울드래곤시티는 연말까지 3D 프린팅 기술로 재탄생한 고흐의 대표작을 모은 ‘빈센트 반 고흐 베스트 컬렉션’을 연다.서울드래곤시티는 ‘이비스 스타일’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호텔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전시는 반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에’, ‘해바라기’, ‘까마귀가 있는 밀밭’ 등 총 8점을 3D 프린팅 기술로 붓 터치까지 완벽 재현해 선보인다.원작에서 풍기는 작품의 질감과 색감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아트테크 기업 ‘시뮬라크’의 3D UV 입체 프린팅 특허 기술이 활용됐다. 관람객들은 실감 나게 재현된 고흐의 작품을 눈으로는 물론, 손끝으로 직접 만져보며 감상할 수 있어 한층 더 몰입할 수 있다.전시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투숙객은 물론 일반 고객들도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관람객들의 이...
     ‘별이 빛나는 밤에’를 3D로? 드래곤시티, 반 고흐 대표작 전시
  • 주말&

    <피지컬: 100> 이제 아시아 대항전이다

    넷플릭스가 글로벌 흥행 예능 <피지컬: 100>의 세계관을 확장한 신작, <피지컬: 아시아(Physical: Asia)>로 돌아온다. 이번에는 개인 간의 대결을 넘어, 아시아 8개국이 국기를 걸고 자존심을 건 피지컬 전쟁을 펼친다. 이번 주말은 이거다.피지컬: 아시아 Physical: Asia<피지컬: 아시아>는 아시아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을 담은 넷플릭스 예능이다. 미국, 이탈리아판 제작으로 글로벌 포맷 확장에 성공한 <피지컬: 100> 시리즈가 <피지컬: 아시아>로 돌아온다. 이번에는 개인 간의 대결이 아닌, 아시아 8개국이 각각 6인으로 팀을 구성해 치열한 국가 대항전을 펼칠 예정이다. 복싱 8계급 석권 레전드부터 레슬링 세계 챔피언뿐만 아니라 한국 씨름, 몽골 씨름, 태국 무에타이, 튀르키예 오일 레슬링 등 각국의 전통 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들까지 총출동하며 국제 대회를 방불케 하는 진검승부를...
     [주말&]<피지컬: 100> 이제 아시아 대항전이다
  • <나는 솔로> 속 심리학…나르시스트 빌런은 왜 매회 어김없이 등장하나?

    대중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두고 인간 군상 집합소라고 말한다. 제작진의 의도일까? 매 기수마다 ‘빌런’이라고 불리는 캐릭터가 늘 포함되어 있다. 단순히 ‘나쁜 사람’이 아니라 특정 심리 패턴을 드러내는 유형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프로그램 속 빌런의 유형은 ‘자기애적 성향’, ‘회피형 애착’, ‘불안형 애착’을 가진 이들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빌런의 성향은 회피형 나르시스트다. 겉보기에는 차분하고 예의 바르다. 상대의 감정에 과하게 반응하지 않고, 때로는 자기 절제적이기까지 하다. 하지만 가까이할수록 묘한 거리감이 느껴지는 일명 ‘쎄하다’로 표현되는 이들의 특징을 심리학적으로 들여다본다.‘책임’보다 ‘자존심’을 지킨다이들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기 어렵다. 명백한 잘못이 드러나도, “그건 내 의도가 아니었어요.”라며 의도를 방패로 삼는다. 심리학자 W. Keith Campbell의 연구에 따르면, 자기애적 인격은 ‘책임 ...
     <나는 솔로> 속 심리학…나르시스트 빌런은 왜 매회 어김없이 등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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