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내한 공연/양파 콘서트

The Beyonce Experience Live in Seoul 2007


비욘세 내한 공연
그래미 어워드 수상 통산 10회 기록에 빛나는 섹시 팝 아이콘 비욘세가 드디어 내한공연을 갖는다.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회 공연을 갖는다. 지난 4월부터 호주, 유럽, 미국에서 진행된 ‘비욘세 익스피리언스 월드투어’를 한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단독 공연으로는 최초 방한이며, 월드투어 개념으로는 아시아 첫 단독 투어라고 하니 여러 날 공연 부문 인터넷 검색어 순위 1위를 꿋꿋하게 지킬 만하다.

2006년 말부터 전국적인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10명의 여성 밴드와 그녀의 고향 텍사스 휴스턴 출신으로 구성된 3명의 백업 보컬리스트 등 비욘세와 함께 무대에 서는 24명의 뮤지션 모두 여성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 여기에 미국에서 공부한 LED로 장식된 화려한 계단 형식의 무대, 최첨단 조명장비, 다양한 특수효과가 비욘세를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1998년 여성 3인조 데스티니즈 차일드의 멤버로 데뷔한 비욘세는 2002년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해 작사, 작곡까지 해내는 실력파 뮤지션으로 발돋움했다. 영화 ‘드림걸즈’를 본 관객이라면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눈부셨던 비욘세의 ‘Listen'을 잊을 수 없을 듯하다. 이번 투어에는 그녀의 매니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아버지 매튜 놀즈와 의상을 담당하는 어머니 티나 놀즈가 함께한다.
일시 11월 9일 (금) 오후 8시 / 10일 (토) 오후 7시
장소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
문의 1544-1555


양파 콘서트 ‘SHOW, SHOW, SHOW’
6년 만에 5집 앨범을 내놓고 ‘사랑. 그게 뭔데’ ‘그대를 알고’ ‘Marry Me’를 연속 히트시키며 녹슬지 않은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역시 양파’라는 찬사를 받은 그가 9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6년 만의 공백을 묵묵히 기다려주고 신곡에 찬사를 아끼지 않은 팬들을 위한 보답의 의미이기도 하다.

이번 콘서트에서 양파는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보다 재미있는 공연으로 관객과 호흡하겠다는 의미로 정한 타이틀 ‘SHOW, SHOW, SHOW'에 걸맞게 무대연출, 음향, 영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에 미처 생각하지 못한 파격적인 모습의 양파를 만날 수 있다니 팬들에게는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일시 2007년 11월 24일 (토) 오후 8시 / 25일 (일) 오후 4시
장소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
문의 1566-1369





Top News
신해철 데뷔 20주년 2007 콘서트‘일렉트릭 서커스’
신해철이 지난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그룹 ‘무한궤도’로 출전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은 지 어느덧 20년이 지났다. 1991년 2집 앨범 「재즈카페」를 마지막으로 솔로 활동을 접은 지 16년 만에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연다. 오랜만에 마련한 무대인 만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쇼적인 부분을 여과 없이 보여줄 계획이라고.
일시 11월 24일 (토) 오후 7시 / 25일 (일) 오후 6시
장소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
문의 02-517-4811



제니퍼 로페즈‘Brave’
가수와 영화배우로 종횡무진 활동하는 최고의 엔터테이너 제니퍼 로페즈의 신보. 올해 초 라틴 음악 성향이 가득한 스페니시 앨범을 선보였던 그녀는 이번에는 라틴 성향을 과감하게 축소하고 댄스, 힙합, 소울펑크, R&B를 절묘하게 믹스해 팝뮤직 그 자체에 주력했다. ‘Toxic’ ‘SOS’ 등의 히트 싱글을 만들어낸 최고의 프로듀서가 참여한 이번 앨범의 첫 번째 싱글 ‘Do it Well’이 벌써부터 화제라고.


이상은 ‘The Third
Place’
6집 ‘공무도하가’의 프로듀서 이즈미 와다, 오랜 음악적 동무 다케다 하지무와 영화음악 감독 이병훈이 만난 명실 공히 한일 합작 프로젝트 앨범이다. 1년 3개월에 걸쳐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완성된 이번 앨범은 한국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 이상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준기와 미야자키 아오이 주연의 영화 ‘첫눈’ 뮤직비디오에 이상은 13집의 ‘삶은 여행’이 삽입됐다.


빅마마 ‘Blossom’
어느 가수가 그렇지 않겠느냐만, 이번 앨범을 위해 받은 데모곡만 5백여 곡에 이를 정도라고 하니 가히 그 애정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겠다. 멜로디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음악이라는 4집 앨범의 컨셉트에 따라 대중적이면서도 빅마마 각 멤버의 다양한 가창 퍼포먼스가 담긴 종합선물세트 같은 앨범이다. 어쿠스틱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한 ‘Break Away'가 이채롭다.


애니 레녹스 ‘Songs
of Mass Destruction’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백인 소울 싱어라는 찬사를 듣는 애니 레녹스가 4년 만에 내놓은 신작. 그룹 ‘유리스믹스’의 프런트 우먼이었던 그녀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첫 싱글 ‘Dark Road’와 더불어 돋보이는 곡은 마돈나, 사라 맥라클란, 샤키라, 셀린 디온, 퍼기 등 쟁쟁한 여성 팝스타 23명이 참여한 ‘Sing’. 아프리카의 에이즈 확산 방지를 위해 일해온 그녀가 아프리카 전통 음악의 흔적을 녹여낸 곡이다.


‘노다메 칸타빌레’OST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에서 3관왕을 차지한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수록곡을 담은 OST가 출시됐다. ‘히어로’ ‘전차남’ 등의 음악을 담당해온 하토리 타카유키가 프로듀싱했다. 음악대학을 무대로 개성 넘치고 재능 있는 젊은이들의 생활을 담아낸 니노미야 토모코의 원작만화는 15편까지 총 1천1백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히트작. 동명 타이틀의 드라마가 후지 TV에 이어 국내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셀린 디온 ‘Taking
Chances’
전 세계 2억만 장이라는 천문학적 판매고를 기록한 최고의 디바 셀린 디온이
3년 만에 새 영어 앨범 ‘Taking Chances’를 내놨다. 메가 히트곡 ‘My Heart Will Go on’ ‘The Power of Love’ ‘Because You Loved Me’, ‘Beauty and The Beast’를 뛰어넘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동의 발라드를 함께할 수 있을 거라고. 첫 싱글은 앨범 타이틀과 동명인 ‘Taking Chances’. 오는 11월 12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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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율 쑥쑥 올리는 음악
아기를 간절히 원하는 부부를 위한 내추럴 자연임신요법 음반이 나왔다. 좋은 음악은 뇌에서 알파파를 생성하며 수정률을 높인다는 점에 착안한 앨범으로 산부인과 전문의 김창규 박사와 박정순 원장이 직접 선곡에 나섰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분위기 있는 밤을 위한 CD와 산모와 남편의 마음을 편하게 해 임신, 수정과 착상을 돕는 음악이 담긴 CD로 각각 구성됐다.

■담당 /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