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사랑한 뮤지컬 ‘레딕스-십계’

프랑스가 사랑한 뮤지컬 ‘레딕스-십계’


프랑스 3대 뮤지컬 중 하나인 ‘레딕스-십계’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2006년 4월 국내에서 초연된 뒤 두 번째 공연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모세, 람세스 등 주요 배역이 모두 프랑스 초연 멤버들로 구성돼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은다.


프랑스 3대 뮤지컬 중 하나
해외 대형 뮤지컬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관객들에게 오리지널팀의 내한공연은 큰 관심거리다. 오는 12월 24일부터 2008년 1월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공연되는 프랑스 뮤지컬 ‘레딕스-십계’ 역시 마찬가지다.
뮤지컬 ‘레딕스 십계’는 ‘노트르담 드 파리’ ‘로미오&줄리엣’과 함께 프랑스 3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지난해 4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선을 보였을 당시 엄청난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로 찬사를 받았다.

프랑스가 사랑한 뮤지컬 ‘레딕스-십계’

프랑스가 사랑한 뮤지컬 ‘레딕스-십계’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는 대형 트러스 ‘그라운드 서포트’를 이용한 거대한 무대와 함께 첨단 조명, 음향 기기들을 사용해 현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게다가 모세 역의 세르지오 모스케토, 람세스 역의 아메드 무이시 등과 함께 연출의 엘리 슈라키, 음악의 파스칼 오비스포 등 초연 멤버들이 모두 합류한다.

‘레딕스-십계’에서 가장 돋보이는 출연자는 모세 역의 세로지오 모스케토다. 1991년 록밴드 레드뱅크를 결성한 그는 현재 이탈리아 TV의 인기 프로그램인 ‘Domenica in’에 고정 출연하며, 자신의 음악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람세스 역은 아메드 무이시가 맡았다. 그는 1990년 밴드 ‘Pow Wow’를 결성하면서 10대 스타로 급부상했다. 그는 1997년까지 앨범 3장을 발표하며 월드 투어를 감행, 총 2천5백만 장의 앨범 판매를 달성하기도 했다. 아메드 무이시는 2002년 솔로앨범을 발표한 뒤 ‘레딕스-십계’로 자리를 옮겨 가창력을 뽐내고 있다.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뮤지컬
‘레딕스-십계’의 연출을 맡고 있는 엘리 슈라키는 프랑스인들을 뮤지컬 극장으로 끌어 모은 주인공이다. 영화 ‘해리슨의 꽃’ ‘사랑할 때와 이별할 때’ 등을 만든 영화감독인 그는 뮤지컬에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 기법을 도입해 화제가 됐다. 거대한 미술 세트가 주는 입체감, 컴퓨터 그래픽과 조명을 통한 무대 전환으로 무대 공간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을 받았다. ‘레딕스-십계’는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뮤지컬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프랑스가 사랑한 뮤지컬 ‘레딕스-십계’

프랑스가 사랑한 뮤지컬 ‘레딕스-십계’

감미로운 멜로디 역시 ‘레딕스-십계’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레딕스-십계’의 음악을 뮤지컬 작곡가가 아닌 프랑스의 대표적인 대중음악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겸 가수인 파스칼 오비스포가 맡았다. ‘레딕스-십계’의 타이틀곡인 ‘사랑의 열망’은 싱글앨범만 1백50만 장 이상 판매됐고, ‘올해의 노래’로 선정됐다. 발라드부터 이국적인 리듬과 록 비트, 그리고 부드러운 샹송의 결합은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또 다른 맛을 선사한다.


공연 기간 12월 24일~2008년 1월 20일
공연 시간 평일 8시(목요일 3시·8시), 주말 3시·8시 30분(수요일 공연 없음)
관람료 평일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주말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 B석 4만원
장소 코엑스 대서양홀
문의&예매 1588-4558

글 /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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