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사랑, 추억과 웃음을 전하다 No.1 뮤지컬 ‘그리스’

뮤지컬의 베스트셀러 ‘그리스’가 지난여름 미국과 영국에서 개막되어 현재까지 엄청난 흥행을 거두며 연일 매진을 기록 중이다.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 그리고 이번 한국 공연까지, 전 세계적으로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2007년 여름에 있었던 한국 초연 5주년 기념 공연에 이어 겨울 공연을 시작하는 ‘그리스’는 새로운 무대와 캐스팅으로 한겨울의 추위를 녹이는 뜨거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미 2003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0% 이상, 총 800회 이상 공연 등 검증된 음악과 춤으로 7차례 공연마다 매번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온 만큼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 뮤지컬로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오만석, 엄기준, 김산호 등 매 공연마다 스타를 탄생시킨 스타제조기 ‘그리스’는 이번 공연에서도 막강한 신인들을 내세운다. 네 차례의 오디션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실력파 신인 배우들이 신선함과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트리플로 구성된 대니 역은 지난여름 공연에서 여성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김형민,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폭을 넓힌 유현수, 연극배우와 CF모델로 활동한 이종언이 맡았다. ‘그리스’의 꽃 샌디 역에는 뮤지컬 ‘사랑을 비를 타고’에서 호평받은 떠오르는 샛별 임혜영이 캐스팅됐다.

대니와 샌디 외에도 TV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던 장태석이 케니키로, 영화 ‘바르게 살자’의 황효은이 잔으로 캐스팅, 뮤지컬 무대까지 발을 넓혀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뮤지컬 ‘그리스’는 젊은이들에게는 열정과 사랑을, 중·장년층에게는 추억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일시 12월 15일~2008년 2월 17일
장소 코엑스 오디토리움
문의 1588-5212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2. 바보’
강풀의 순정만화 두 번째 이야기.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2. 바보’의 원작인 ‘바보’는 2004년 11월부터 5개월 동안 미디어 다음에 연재되며 수백만 네티즌을 울린 작품. 바보 승룡이와 오랜 시간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피아노를 전공하다 잠깐 다니러 온 지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의리와 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가는 승룡이의 친구와 주변 인물들, 승룡이의 엄마와 같은 병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놓이게 되는 여동생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다. 연극 ‘바보’는 우리가 잊고 지내던 순수한 마음을 돌아보게 한다.
일시 2008년 1월 11일~3월 9일 장소 대학로 정보소극장 문의 02-335-3049

new Stage



‘늘근도둑 이야기’
1989년 동숭아트센터 개관 기념으로 초연된 이후 1996년 명계남·유오성 출연, 1997년 앙코르 공연, 2003년 동숭아트센터의 ‘生연극시리즈’까지 그야말로 연극계의 화제작으로 기억되는 작품. ‘연극열전2’의 두 번째 작품으로 권력과 독재의 시간을 지내며 사회 부적응자로 늙은 어수룩한 두 도둑 이야기다.
일시 2008년 1월 4일~3월 9일
장소 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 극장
문의 02-766-6007


‘스펠링비’
2005년 브로드웨이 공연 개막 후 토니상 극본상 수상과 박스오피스 연일 매진으로 관객과 평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뮤지컬. 스펠링비 대회 결승전에 참가한 각양각색의 아이들이 대회에 임하면서 사랑과 행복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매회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배우들과 함께 연기해 큰 재미를 선사한다.
일시 11월 13일~2008년 3월 9일
장소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
문의 1588-5212


‘오! 당신이 잠든 사이’
2005년 12월, 대학로의 작은 소극장에서 소리 소문 없이 공연한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가 2년 만에 여섯 번째 팀을 구성해 관객을 유혹한다. 가진 것 없이 상처만 간직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통해 ‘당신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깨우쳐준다. 배우의 숨소리, 떨림, 눈빛 하나까지 감동으로 다가온다.
일시 12월 1일~Open Run
장소 르메이에르 소극장
문의 02-744-7090


‘휴먼코메디’
2007년 한국프로듀서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예술상’에 선정된 연극. ‘가족’ ‘냉면’ ‘추적’이라는 세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관객의 눈물과 웃음을 버무려낸다. 세 번째 에피소드 ‘추적’은 최고의 퀵체인지를 구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일시 10월 11일~2008년 3월 30일
장소 대학로 틴틴홀
문의 02-766-0570


‘싱글즈’
일본 작가 카마타 토시오의 소설 「29세의 크리스마스」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나난과 동미, 정준은 스물아홉 살 동갑내기 친구로 서른의 문턱에 서 있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아찔한 줄타기를 하면서 한 가지씩 포기하고 타협하는 싱글들의 이야기.
일시 2008년 1월 15일~2월 24일
장소 호암아트홀
문의 1577-5266


‘위윌록유’
‘위윌록유(We will Rock You)’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히트곡에 영국 최고의 인기 작가 벤 엘튼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뮤지컬이다. 퀸의 주옥같은 히트곡 감상은 물론이고 영국 최고의 작가 벤 엘튼이 선사하는 시대 풍자적인 코미디도 즐길 수 있다.
일시 2008년 2월 19일~3월 9일
장소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문의 1588-4558


‘후. WHO?’
뮤지컬 ‘햄릿’의 남문철, ‘맨 오븐 라만차’의 이훈진, ‘쓰릴미’와 ‘샤인’의 최재웅이 만들어가는 미스터리 뮤지컬. 7년 전의 기억을 잃어버린 남자 강재우와 그의 기억을 되살리려는 과학자 장호영, 그리고 재우의 동생이자 호영의 아들로 살아가는 한준서가 찾는 한 여자 이야기.
일시 1월 15일~8월 30일
장소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2관
문의 02-762-0010


‘미스터 로비’
‘미스터 로비’의 시즌2 공연. 친구들과 신나는 파자마 파티를 즐기는 공간, 기념일을 맞이한 연인들이 달콤한 이벤트를 벌이는 공간, 근무에 시달린 직장인들이 피로를 푸는 공간 등 지리멸렬한 일상에서 탈출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일시 11월 29일~2008년 3월 2일
장소 대학로 허밍스아트홀
문의 02-764-8760

■담당 /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