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국내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진행돼 호평을 받았고, 2008년 시즌2 공연으로 국내 팬들을 다시 찾을 뮤지컬 ‘햄릿’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을 뮤지컬 무대에 맞게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한국에서의 첫 공연은 유럽과 브로드웨이 버전으로부터 새롭게 각색과 편곡을 거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뮤지컬 팬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심어주었고, 고전의 재해석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이르렀다. 뮤지컬 ‘햄릿’ 시즌2 공연은 2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극장 용에서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햄릿’의 매력에 빠진 대한민국 뮤지컬 스타가 대거 출연한다. 오디션에는 6백여 명의 응시자가 몰렸다. 남자 배우라면 누구나 꿈꾸는 우리 시대의 주인공 햄릿 역은 초연의 주역인 김수용과 함께 ‘벽을 뚫는 남자’의 고영빈이 캐스팅됐다.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비련의 여주인공 오필리어 역은 초연의 신주연과 정명은이, 카리스마 있는 여왕 커투르트 역은 강효성, 김영주가 열연을 펼칠 계획이다.
일시 2월 21일~4월 5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
문의 1588-7890
NEW STAGE
이준익 감독의 영화 ‘라디오스타’에 생명력과 생동감을 더해 재창작한 작품. 왕년에 가수왕이었으나 현재는 초라한 아웃사이더 스타의 쓸쓸한 뒷모습과 그의 애틋한 그림자로 살아가는 매니저의 안타까운 모습, 소박한 시골 주민들과의 실랑이 속 쌓여가는 훈훈한 정 이야기.
일시 1월 26일~3월 2일
장소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문의 02-556-5910
김성녀의 ‘벽속의 요정’
김성녀의 ‘벽속의 요정’은 배우 김성녀의 첫 모노드라마다. 벽속에 숨어 딸의 성장을 지켜봐야 했던 아버지의 애틋한 부성애, 가난과 남편의 부재 속에서도 가정을 지켜온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가족과 인간의 사랑에 대해 되돌아보게 하며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일시 2월 14~24일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문의 02-747-5161
브로드웨이 42번가
오랜만에 명성에 부합하는 멋진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42번가’가 그것이다. 이 작품은 1996년과 2004년 라이선스 국내 공연 당시에도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의 첫 내한 공연이다.
일시 1월 5일~2월 28일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문의 02-742-9005
나쁜 녀석들
최고의 코미디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작품. 코미디 영화의 귀재 프랭크 오즈(Frank Oz)가 1988년 만든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로 옮겼다. 친절하고 멋진 신사로 여자들의 환상을 자극하는 로렌스와 여자들에게 모성애와 동정심을 유도하는 프레디의 투맨쇼가 펼쳐진다.
일시 3월 11일~5월 12일
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문의 1544-1555
코믹, 컬트, 호러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뮤지컬. 샘 레이미 감독의 1983년작 B급 컬트 호러 무비 이블데드 1과 2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뮤지컬은 숲 속 오두막으로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대학생들이 우연히 악령을 풀어주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허를 찌르는 재미가 있다.
일시 3월 18일~6월 15일
장소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
문의 02-2051-3307
후?
뮤지컬 ‘후?’에는 단 세 명의 남자만 등장한다. 가족이 아니면서 가족일 수밖에 없고, 서로 쫓기고 쫓는 관계이면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세 남자. 그 셋은 내 안의 나를 표현함으로써 모두 6명의 인물을 표현한다. 세 남자가 진희라는 이름의 여인을 찾아나가는 이야기.
일시 1월 15일~3월 30일
장소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2관
문의 02-762-0010
몽연
매일 밤 꿈속에서 만나는 그녀의 사랑 이야기. 연극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여자와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죽은 남자가 등장한다. 가슴 시릴 정도로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면 인간의 탄생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일시 1월 5일~2월 29일
장소 소극장 모시는 사람들
문의 02-741-6487
오! 마이 시스터
지난해부터 콩쥐팥쥐 이야기가 공연계의 이슈가 되고 있다. 이혼에 이은 재혼 가정이 늘어나면서 동화 속 콩쥐팥쥐 이야기가 재혼 가정이라는 상황과 시의적으로 들어맞기 때문이다. 가족 뮤지컬 ‘오! 마이 시스터’는 재혼 가정 속에서 겪는 성이 다른 두 자매간의 갈등을 다룬다.
일시 12월 11일~2008년 3월 2일 장소 대학로 인아소극장
문의 02-763-2151
한 남자의 인생에 몇 명의 여자가 필요할까? 귀도의 경우엔 좀 많다. 유명한 영화감독이자 카사노바인 이 사내는 현실용 아내와 현실도피용 정부, 그리고 이상형의 뮤즈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느라 바쁘다. 무엇보다 배우 황정민의 캐스팅 덕에 화제였던 뮤지컬 ‘나인’은 어느새 자기 자신보다 더 커진 삶을 통제하지 못하고 휘청대는 남자의 악몽을 그렸다. 삶의 여러 측면들은 여성의 얼굴을 하고 나타나 무기력한 그를 가위 누른다.
일시 1월 22일~3월 2일 장소 LG아트센터 문의 02-2005-0114
■담당 /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