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고치고’ ‘부탁해요’ ‘욕하지 마요’ ‘사랑하고 싶어’ ‘엄마의 일기’ 등 그간 히트곡들에서 알 수 있듯, 왁스는 사랑과 이별에 관한 여러 가지 감정들, 특히 여자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 있어 정말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갖고 있는 아티스트다.
이번 7집은 프로듀서 박근태를 필두로 국내 내로라하는 실력파 작사, 작곡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으며, 특히 윤건, 이기찬, 리쌍 등 동료 아티스트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더욱 풍성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7집 앨범의 타이틀곡 ‘여자는 사랑을 먹고’ 는 양파, 아이비, 백지영 등을 최정상에 올려놓은 프로듀서 겸 작곡가 박근태와 최고의 작사가 강은경이 합작한 작품이다. 최저음과 최고음의 폭이 큰 드라마틱한 멜로디에, 한층 완숙미가 돋보이는 왁스의 보컬이 강하게 어필되는 발라드 곡이다.
독백하는 듯한 도입부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애절하고 가슴 절절한 그녀만의 보이스가 한층 더 짙어진 감성을 표현, 사랑에 아파본 적 있는 모든 연인들에게 큰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빅마마 「단비 Danbi 1st Single」
뛰어난 가창력과 음악적 감성을 가지고 있는 4인조 여성그룹 ‘빅마마’가 프로젝트 앨범 ‘단비*Danbi’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을 선보였다. 싱글곡 ‘Money...? Honey...?’는 박용우, 이보영 주연의 영화 ‘원스어폰어타임’과 함께하는 ‘영화’가 메인 테마다.
1940년대 해방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에 맞춰 빅마마도 멜로디의 타임머신을 타고 1940년대 경성 스타일의 발라드를 선보이고 있다. 빅마마의 ‘Money...? Honey...?’는, 홍정수와 박영민 작곡가의 공동 작곡, 임보경 작사가가 함께 호흡을 맞춘 곡.
빅마마는 영화의 시나리오와 영상의 매력에 빠져 조금 새로운 스타일의 ‘Money...? Honey...?’ 곡의 가창에 적극 참여하였다고 한다. 특히 영화 홍보 활동을 응원하기 위하여 영화 제작발표회 겸 미니 콘서트 현장에서 본 프로젝트의 싱글곡 ‘Money..? Honey..?’를 부를 예정이다.
new Music
오는 1월 2일, 씨야의 새 앨범이 출시된다. 이번에 발매될 씨야의 새 앨범 타이틀은 ‘California Dream’. 남규리가 파격적인 변신으로 열연한 뮤직비디오로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되었으며, 지난 12월 17일 선공개 후 이미 온라인상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구두 II (슬픈 발걸음)’를 비롯한 세 곡의 신곡이 수록된다.
진주의 첫 미니앨범 ‘White’
진주의 미니 앨범 white는 그동안 진주가 보여주었던 우렁차고 멋진 발성의 테크닉과 성량을 보여주는 곡이 아니다. 듣는 사람이 음악을 음미하고 가사를 떠올리며 따라 부를 수 있는 곡들을 수록하였다. ‘white’의 의미는 노래와 노래 사이의 공간 속에 여백의 미를 두어 감상자가 자신의 감정을 채울 수 있게 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Britney Spears Piece Of Me
발매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컴백작 블랙아웃(BLACKOUT) 의 두 번째 싱글 ‘피스 오브 미’(PIECE OF ME)는 롤링스톤에서 올해의 곡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미디어 최대의 수혜자이자 동시에 피해자이기도 한 브리트니의 심경을 고백하는 듯한 내용으로 재치 있게 가사를 표현하면서 한층 더 곡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Jennifer Lopez Hold It Don't Drop It
‘Brave’로 한국 디지털 팝 차트를 수개월째 석권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제니퍼 로페즈의 International 두 번째 싱글 ‘Hold It Don't Drop It’이 공개된다. 디스코와 힙합의 리듬을 절묘하게 믹스한 곡인 ‘Hold It Don't Drop It’은 1970년대 활동했던 훵크 밴드인 타바레스(Tavares)의 곡을 샘플링 한 디스코풍의 브라스와 비트가 인상적이다.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소토유니온의 ‘Think About' Chu’를 바다와 윈디시티가 뭉쳐 아름답게 담아냈다. 그루브함이 잘 표현된 윈디시티의 깔끔하고 완성도 높은 편곡, 또한 녹음 당시 정해진 멜로디뿐 아니라 애드리브까지도 스스로 모니터링 해가며 하나하나 능숙하게 만들어낸 바다의 시원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Andy, The First New Dream
그룹 신화의 앤디가 1월 18일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 ‘ANDY the first New Dream’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서 앤디는 댄스, 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트렌디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10년간 다져온 래퍼로서의 실력뿐 아니라 앤디 특유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보컬로서의 깜짝 변신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오나 루이스 ‘SPIRIT’
영국판 아메리칸 아이돌 엑스팩터에 출전해 까다롭기로 유명한 사이먼 코웰의 찬사를 한몸에 받은 스물두 살 피자헛 점원 출신 싱어 ‘리오나 루이스’. 현재 영국에서 그녀는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 등을 잇는 제2의 여성 디바로 손꼽히고 있다. 첫 싱글 앨범 ‘Bleeding Love’가 영국 싱글 차트 7주 연속 1위를 기록했을 정도. 그녀가 내놓은 2008 첫 앨범 ‘SPIRIT’이 한국에 상륙했다.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
독일 하노버 음대에서 지난해 봄 뉴욕으로 옮겨온 피아니스트 임동혁. 그가 오는 2월 26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한국 평단은 물론, 세계적인 음악 콩쿠르에서 찬사를 받으며, 한국의 클래식 역사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임동혁. 인터넷에 4만 명이 넘는 팬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의 콘서트는 매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김경호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2월 16일, ‘멜론 악스’에서 초콜렛 보다 더 달콤한 콘서트를 준비한다. 이번 9집 앨범 ‘INFINITY’ 발매와 함께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하여 더 부드럽고 달콤한 노래들로 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한다. 콘서트에서는 그의 노래뿐만 아니라 연인들을 위한 이벤트를 통하여 연인들이 서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포즈의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담당 /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