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대표 작가 46명을 한자리에 초청해 한국 현대미술을 조명하는 ‘미술의 표정’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미국과 프랑스, 중국, 브라질 등에서 활동하는 작가들도 함께해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진면목을 선사한다.
‘미술의 표정’ 전은 특정한 주제를 지향하거나 표방하지 않는다. 오직 눈을 통해 지각되는 미술의 표현에 주목하기 위해서다. 눈에 비치는 이미지를 이해하는 것이 ‘미술이란 무엇인가’라는 기본적인 물음의 대답에 접근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미술의 표현 원리를 진지하면서도 쉽게 접근하고자 인간의 눈이 갖는 기본적 성질에 주목한다.
‘지각보다 지성이 우월하다’라고 생각해 본 것보다는 아는 것이 중요하고 우월하다고 믿고 있지는 않은가? 혹여 잘못된 지식이나 편견, 특정 관습에 의해 작품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이번 전시는 습관이나 편견을 버리고 ‘보는 것’에 충실해야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가의 눈에 의해 창조된 작품을 ‘눈’을 통해서 보고 이해하자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전시에 더욱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춘 체험 프로그램 ‘나는야 화가’도 함께 진행한다. 2시간 동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미술의 표현 원리를 이해하고 자신의 내면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느끼게 한다. 교육은 만 5세에서 초등학교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어린이들에게 관찰력과 창조력, 상상력, 색채 감각, 미적 정서 등 예술적 감성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적 효과가 있다. 교육은 감상 활동과 표현 활동 두 단계로 진행되며 수업은 전시 관람과 설명 40분, 수업 1시간, 평가와 정리 20분으로 구성된다. 교육 참가 희망자는 티켓링크에서 ‘나는야 화가’를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다.
일시 5월 22일(목)~7월 6일(일) 오전 11시~오후 8시(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4 전시실(1, 2층) 문의 02-580-1278
‘오늘로 걸어나온 겸재’전은 겸재 정선에서 현대 작가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풍경 속에서 찾은 멋을 보여준다.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에서 시작해 근현대를 거치면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풍경화가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이유를 느낄 수 있다.
일시 4월 4일(금)~6월 15일(일)
장소 아람미술관
문의 031-960-0111
아이 웨이웨이는 의미를 추구하지는 않는다. 의미는 관람객이 던지고 또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 웨이웨이의 조각, 오브제 그리고 설치 작품들은 형태의 다양성, 진정성, 사회 과정과 같은 미적 문제들을 반영한다.
일시 5월 7일(수)~6월 1일(일)
장소 갤러리현대
문의 02-734-6111~3
‘SeMA 2008-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전
SeMA(Selected eMerging Artists)전은 격년제 신진 작가 전시다. 올해로 3회째다.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을 소개함과 동시에 동시대 미술의 이슈를 점검하는 기획전으로, 동시대 작가들의 새로운 미의식을 읽어내고 한국 미술의 미래를 조망해본다.
일시 3월 28일(금)~6월 15일(일)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2, 3층
문의 02-2124-8934
‘삶을 디자인 하세요’ 세종예술아카데미
세종예술아카데미는 문화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2008`-2학기를 기획했다. 목요일 저녁 ‘살롱음악회- 클래식 공감’ 강좌는 금액은 그대로 10회에서 12회로 늘었다. 이외에도 미술, 영화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마련됐다.
일시 5월~7월(강의별로 다름)
장소 세종문화회관
문의 02-399-1606
‘새콤 달콤’전
생김새, 맛, 냄새, 촉각 그리고 지각으로 만들어낸 다섯 작가의 메뉴를 갤러리 어반아트(Urban art) 공간에 담아냈다. 다섯 명의 작가는 흔한 먹을거리를 소재로 선택해 예술품으로 일궈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친근한 소재들이 감각적인 작가의 손을 거쳤다.
일시 5월 16일(금)~5월 30일(금)
장소 어반아트
문의 02-511-2931, 02-545-2932
‘왕열 : 여행 - 무릉도원을 가다’전
중견 작가 왕열은 동양의 정신성과 사유에 근원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새’를 모티브로 1990년대 후반의 작품부터 무릉도원의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산수의 세계를 펼치는 최근 작품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여정을 엿볼 수 있다.
일시 4월 5일(토)~6월 1일(일)
장소 영은미술관 제1, 2, 4 전시장
일시 031-761-0137
유니세프 사진전, ‘물과 세계의 어린이’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사진작가 강제욱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기금 모금, 후원자 모집도 함께 진행되며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수익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된다.
일시 5월 2일(금)~15일(목)
장소 청담동 아트랩 갤러리
문의 02-543-8485
‘꿈꾸는 상자’전
‘2008 KIMI for YOU’ 두 번째 기획전에서는 절대적인 미에 대해선 무감각하면서도, 원색적인 흥미를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미학을 제시하고자 한다. 모든 것을 가감 없이 보여주기로 작정한 듯 구체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은 어린아이의 바람처럼 유쾌하고 발랄하다.
일시 5월 20일(화)~6월 23일(월)
장소 키미아트
문의 02-394-6411
경향신문사 특별기획 이승숙 초대전
경향갤러리는 “경향신문사 특별기획 이승숙 초대전”을 연다. 척박한 땅에 뿌리 내리고 살아가는 소나무와 바닷가의 작은 섬이 소재다. 이번 전시에서는 7미터 크기의 대작을 비롯해 작은 소품에 이르기까지 약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시 4월 24일(목) ~ 5월 7일(수)
장소 경향갤러리
문의 02-6731-6751
■ 담당 / 정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