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들어내는 즐거움- 특기적성 토털공예 강사

아줌마 유망 분야

손으로 만들어내는 즐거움- 특기적성 토털공예 강사

자신만의 일을 갖고자 하는 여성은 많지만 사실 기회는 흔치 않다. 특히가사와 육아에 전념하던 주부가 다시 사회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험난한 관문을 통과해야만 한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주부’라서, ‘아줌마’라서, ‘엄마’라서 좀 더 잘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것. 「레이디경향」은 매달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 함께 이러한 일들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이달에는 특기적성 토털공예 강사의 세계를 직접 배워보며 꼼꼼히 살펴봤다.

[아줌마 유망 분야]손으로 만들어내는 즐거움- 특기적성 토털공예 강사

[아줌마 유망 분야]손으로 만들어내는 즐거움- 특기적성 토털공예 강사

특기적성 토털공예 강사란?
최근 국·영·수 중심의 학과 공부에 매여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감각을 일깨워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학생 개인의 적성과 특기를 살리고 잠재된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활동을 체험해볼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는 것. 또, 사교육비 절감 및 교육복지 증진 차원에서도 학교마다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기적성 지도사는 학교 정규수업 이외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의 지도를 담당하고, 학생들에게 전인 교육으로 획일화된 교과 수업 대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학생의 관심을 자극해 잠재되어 있는 소질을 이끌어내고 인성 교육 등 학교 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 무궁무진한 능력을 품고 있는 아이들의 잠재력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그로 인해 변화·발전해가는 모습을 지켜본다는 점에서 보람과 성취감이 무척 높은 일이다.

‘아줌마 유망 분야’ 시리즈 네 번째 분야는 특기적성 지도사 중에서도 토털공예 강사를 선정했다. 영어, 음악, 독서, 미술 등 각종 다양한 분야의 특기적성 지도사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주로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감을 자극하고 창의성 발달을 돕는 토털공예 강사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토털공예는 생활 속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창작활동으로, 여러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실시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작품을 만들고 실생활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지도가 이루어지며, 이 과정에서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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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적성 토털공예 강사로 가는 길을 열어줄 오늘의 지도 선생님은 공예를 전공하고 2005년부터 현장에서 특기적성 지도사로 경험을 쌓아온 김진아 강사다. 한국 방과후교실 공예연구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현재 여성능력개발원에서 특기적성 지도사-토털공예 강사 과정 강의를 맡고 있다. 기자가 체험을 위해 찾은 날은 리본을 활용해 간단한 소품과 액세서리를 만드는 실기 수업이 진행됐다.

특기적성 토털공예 강사의 길
특기적성 토털공예 강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우선 특기적성 토털공예 강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기본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토털공예 방과후 강사 3급과 선물 포장 강사 3급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이후 포장아트, 리본아트, 인형공예, 냅킨공예, 코튼돌 등 관심 있는 분야의 세부 커리큘럼을 이수하고 개별 공예 강좌 강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도 많다. 교육은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여러 종류의 생활 소품을 만들어보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인기 있는 공예를 묶어 기초적인 기법에서부터 중·고급까지 체계적인 지도가 이루어진다. 기본 바느질법, 와이어 기법을 비롯한 인형 제작을 위한 각종 기법, 직물의 특성에 따른 냅킨공예법, 각종 포장아트를 배우며 매 시간마다 직접 소품을 제작하게 된다. 수업 내용을 향후 실제로 학교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시험을 치르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도 꾸준히 자기계발이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노력과 공부가 필요하다. 트렌드에 따라 달라지는 새로운 기법을 발 빠르게 습득해 적용할 수 있어야 하며, 그때그때 유행하는 흐름을 파악하는 감각도 요구된다. 또, 단순히 작품을 만들어내는 공예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내용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하므로 교육 기술도 습득해둬야 한다.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다시 구성하는 노력도 게을리 해선 안 된다. 열린 마음으로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춰야 하는 것도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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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적성 토털공예 강사의 미래
특기적성 토털공예 강사 과정 수료 후 활동할 수 있는 범위는 매우 넓다.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강사 혹은 초·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강사로 일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홈스쿨을 운영하거나 온·오프라인 창업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특기적성 토털공예 강사들을 살펴보면 손재주와 감각이 뛰어나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적극적이고 전달력이 뛰어난 이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특히 아이들은 작품활동에 있어 정해진 기법을 잘 따라 하는 경우가 많지 않거니와 특정한 모양을 만들어내는 것이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이를 잘 조율해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자유롭게 수업에 임하도록 이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 아이들의 감성이 자라고 교육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자녀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혹은 키우고 있는 ‘엄마’가 더욱 유리한 분야이기도 하다. 아이의 관점에서 사고하고 눈높이를 맞추며 아이의 생각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 프리랜서로 활동하기 때문에 본인이 일정을 조정할 수 있고, 성취감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아이들과 함께 손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즐거움을 맛보고 싶은 여성들에게 특기적성 토털공예 강사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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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특기적성 토털공예 강사 양성과정 안내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는 2011년 2기 취업·경력개발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여성들을 위해 전문적인 교육과 함께 더 나아가 행복한 일자리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특히, 기존의 문화 강좌와는 달리 가사와 육아에 전념하던 주부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특기적성 토털공예 강사 양성과정은 손재주가 뛰어나고 창의적인 여성들의 관심도가 높다. 선물포장, 리본아트, 인형공예, 냅킨공예, 종이공예 등을 두루 배우게 되며, 교육과정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해 특기적성 강사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1년 2기 과정은 4월 4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3시간씩 수업이 이루어진다. 수강료는 9만원. 초·중급 수업이 개설돼 있다.
문의 02-460-2300
홈페이지 wrd.seoulwomen.or.kr

■글 / 이연우 기자 ■사진 / 서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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