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일 디보 「WICKED GAME」 外](http://img.khan.co.kr/lady/201112/20111223162343_1_music1.jpg)
[Music]일 디보 「WICKED GAME」 外
아름다운 목소리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네 남자가 3년 만에 신보를 내놓았다. 새 앨범에는 1990년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영화 ‘Wild at Heart’에 삽입되며 히트를 기록한 동명의 노래 ‘Wicked Game’의 이탈리아어 버전이 수록됐다. 이 노래를 앨범의 머릿곡으로 내세운 것 자체가 놀랍다. 그만큼 어떤 노래든 일 디보식으로 재해석해 부활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는 앨범이다. 영화 ‘Once’의 주제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Falling Slowly’도 스페인어와 이탈리아어로 아름답게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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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일 디보 「WICKED GAME」 外
살아 있는 록의 신화 스콜피온스. 40년 역사를 뒤로하고 얼마 전 은퇴를 선언한 그들의 최신 앨범이 발매됐다. ‘Wind of Change’, ‘Still Loving You’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과 비틀스의 ‘Across the Universe’, 롤링 스톤스의 ‘Ruby Tuesday’ 등 새로운 편곡과 재녹음 과정을 거쳐 최적의 사운드로 무장된 13곡이 실렸다. 해체를 선언한 밴드의 새 앨범을 만나는 기분이 묘하다. 초강력 헤비 사운드로 가득 채운 이번 앨범은 그들 역사상 가장 강렬한 앨범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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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일 디보 「WICKED GAME」 外
음악적 장르를 뛰어넘어 시대와 세대의 소통을 보여주는 양방언이 2년 만에 스페셜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아름다운 희망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이번 앨범에는 자유를 그리는 무한한 여정 ‘Circle Limits’, ‘Pieta’의 새로운 탄생 ‘Pieta Rebirth1’ 등이 수록되어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음악적 도약을 이어간다. 와타나베 히토시, 후루카와 노조미 등 일본 최고의 연주자들이 함께했으며 작곡과 편곡, 연주까지 거의 모든 작업을 직접 소화하며 한층 완성도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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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일 디보 「WICKED GAME」 外
이미 지난 2009년부터 새 앨범에 담길 노래들을 작곡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던 그녀다. 다양한 작곡 파트너를 섭외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온 만큼 2년 만에 발매되는 이번 앨범에는 다양하고 새로운 느낌의 곡들로 가득하다. 그녀가 평소 지향해온 록 밴드 형태의 사운드는 유지하면서 일렉트로닉한 느낌이 강화됐고 동시에 컨트리적인 곡들과 1990년대 팝-록 성향이 물씬 풍기는 수록곡들이 담겼다. 다채로운 사운드 스펙트럼이 대중성과 적절히 조화를 이뤄 충분히 매력적인 앨범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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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일 디보 「WICKED GAME」 外
수많은 관객과 아티스트를 사로잡았던 영화 ‘원스’의 여주인공 마르케타 이글로바가 첫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현재 뉴욕에 살고 있는 그녀의 새로운 삶의 기록들이 담긴 앨범이다. ‘Falling Slowly’를 뛰어넘는 낭만 가득한 첫 싱글 ‘Crossroads’, ‘If You Want Me’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떠올리게 하는 ‘We are Good’, 체코 출신인 그녀의 예술적 감성으로 채워진 이국적인 트랙 ‘Dokhtar Goochani’ 등 특유의 서정적인 피아노와 낭만적인 멜로디가 소박하고 담백하게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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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일 디보 「WICKED GAME」 外
영국 런던에서 뮤직 프로듀서와 DJ로 활동하며 여러 대중가요의 작·편곡자로 인정받아온 포스티노와 한 편의 풍경화를 연상시키는 유려한 연주로 청중을 사로잡는 피아니스트 태경, 두 사람이 함께 만든 앨범이다. 어린 시절 추억을 한 장 한 장 그려나가듯 촉촉한 감성으로 가득한 이번 앨범은 실제로 1990년대 음악에서 자주 사용되던 빈티지 악기를 주로 사용했다. 포스티노의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목소리가 태경의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져 추운 겨울 차갑게 얼어붙은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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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일 디보 「WICKED GAME」 外
컴필레이션 앨범 「NEW YORK STORY」
타임스퀘어의 관광객 물결 안에서 텅 빈 이방인의 시선을 시작으로, 브루클린 후미진 거리에서 느끼는 따스한 온기까지, 사진가 안웅철의 감성이 듬뿍 묻어나는 50여 페이지의 사진집과 그가 엄선한 뉴욕의 선율 30여 곡이 담긴 앨범이다. 1993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0여 차례 전시회와 사진집을 통해 독보적인 사진 세계를 구축해온 아티스트 안웅철. 그가 20년 가까이 뉴욕을 탐험하며 들은 음악들과 여행하면서 듣기 좋은 음악, 뉴욕의 추억이 연상되는 음악 등 뉴욕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수록곡들이 두 장의 CD에 담겼다.
■담당 / 노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