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이슬람의 보물 알사바 왕실 컬렉션 展 外](http://img.khan.co.kr/lady/201307/20130718154701_1_art1.jpg)
[Art]이슬람의 보물 알사바 왕실 컬렉션 展 外
서구인들이 황금의 땅이라고 생각했던 ‘오리엔트’ 그리고 한자 문명권 사람들이 진귀한 물건을 구하기 위해 목숨 걸고 찾았던 ‘서역’은 모두 이슬람 세계를 뜻한다. 이슬람은 교역의 중심지로 세상의 진귀한 물건들이 모여들었다. 서쪽의 스페인에서 동쪽의 중국에 이르는 지역까지 서로 다른 문명과 교류하며 발전한 유물로 이뤄진 알사바 왕실의 전시회다.
●일시 7월 2일~10월 20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문의 02-541-3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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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우와 플라밍코의 나라 스페인 근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다. 스페인만의 독창적인 예술을 확립할 수 있었던 19세기 말에 등장한 파블로 피카소를 시작으로 20세기에 스페인 제2의 황금시대를 맞이하는 초현실주의 작가 살바도르 달리와 호안 미로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다. 또 현재 우리와 공존하는 스페인의 현대 신작 미술 작품까지 총 1백여 점의 스페인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일시 7월 2일~9월 1일 ●장소 성남아트센터
●문의 031-78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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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은 현대미술 작가들이 자주 택하는 소재 중 하나다. 소통의 방향을 외부나 타인에 몰두하면서 정작 자신의 부모와 소통하는 데 소홀히 해왔던 사실을 반성하며 기획한 독특한 전시다. 삶의 기반을 쌓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30대 작가들이 잠시 뒤를 돌아보며 부모와 공유할 수 있는 시간들을 작품화했다. 거창한 예술 담론은 없겠지만 따뜻하고 성실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일시 7월 11일~8월 18일●장소 아트선재센터 2층
●문의 02-733-8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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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정경 도예 작가는 물레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점토를 둥글고 길게 말아서 포개고 합치는 코일링 기법으로 작품을 만든다. 코일링 기법을 주로 생활 자기나 공예품을 만드는 수준으로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오로지 맨손 하나만으로 만든 도자기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예술성과 창작력이 돋보인다. 14년의 내공이 만만치 않다. 그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요즘 판매를 목적으로 전통 도자를 재현하는 데만 급급한 도예 시장에 일침을 가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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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7세가 된 김종학 작가의 펼쳤다. 그의 수집활동을 일본 민예관 소장품을 통해 살펴보는 전시다.
●일시 7월 21일까지 ●장소 덕수궁미술관
●문의 02-2188-6000판화를 선보이기도 하고, ‘이것이 진정한 김종학’이라고 생생하게 보여주는 대표작들도 전시된다. 또 작가의 전통 농기구 컬렉션도 함께 전시해 작품과 절묘한 어우러짐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그의 작품은 국내 생존 작가 중 가장 비싸게 감정되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여본다.
●일시 7월 7일까지 ●장소 갤러리현대
●문의 02-228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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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한수정 작가의 작품을 접했을 때 작품의 재료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그림에서 느껴지는 주름이 진 듯한 질감에 특수한 직물 재료를 사용했나 싶지만 보통의 평범화 유화 물감으로 표현한 것이었다. 그것도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그린 것들이라고 한다. 작가가 그린 꽃은 일반 정물화처럼 정지된 아름다움을 주지 않는다. 그의 작품에서 꽃은 특유의 주름으로 표현돼 활발한 움직임이 느껴진다.
●일시 7월 7일까지 ●장소 갤러리소소(파주 헤이리마을)
●문의 031-949-8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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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 무네요시는 일본의 민예연구가, 미술평론가이자 컬렉터로 유명하다. 특히 그는 일제강점기 광화문 철거가 논의됐을 때 적극 반대하며 한국의 민속 예술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의 컬렉션은 한국 민속품뿐만 아니라 로댕, 윌리엄 블레이크 등 서구 예술가에게로 관심을 넓혀 동서양을 초월한 미술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그의 수집활동을 일본 민예관 소장품을 통해 살펴보는 전시다.
●일시 7월 21일까지 ●장소 덕수궁미술관
●문의 02-2188-6000
■담당 /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