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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내숭 올림픽-김현정展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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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내숭 올림픽-김현정展 외
중국의 떠오르는 젊은 작가, 옌헝의 국내 첫 개인전이다. 스토리텔링이 들어간 그의 작품은 중국 사회의 과거와 현재가 남긴 현상들을 분석하고 또 자신만의 독특한 회화적 언어로 해석해낸다. 세밀한 터치와 작가적 상상력은 그림 속 배경뿐 아니라 작품 자체만 놓고 보아도 감상할 가치가 충분하다. 그는 화려하고 다양한 표현 양식을 사용하는 동시대 중국 작가들과 달리 느리지만 밀도 있게, 전통 회화를 통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일정 7월 13일까지
장소 아라리오 갤러리
문의 02-541-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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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인 작가는 바닷가 모래에 밀려들어오는 파도의 물방울에 주목한다. 모래 낙서들이 그들에 의해 포말처럼 부서지면서 흔적 없이 지워지고 또 다시 매끈한 모래가 되는 순환된다. 작가는 이것을 신의 선물, 망각에 빗대어 인간의 상처와 치유를 표현하고 있다. 물의 흐름에 따라 그 모양새가 사라지는 모래와 대조적으로 영롱하게 살아 움직이는 물방울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마치 김창열의 물방울처럼 생생한 기운이 그대로 전해진다. 생명의 기운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복잡한 마음을 다스려보는 건 어떨까?
일정 7월 8일부터 7월 13일까지
장소 봉산문화회관 제 3전시실
문의 053-661-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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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인 유현은 작품 내에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섞는다. 디지털 매체(작품에 등장하는 이미지는 인물의 내면보다는 ‘이미지’로만 존재하는 미디어적 산물이다)를 전통 회화 재료인 먹과 한지를 사용해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표현해왔다. 작품은 형식적인 면에서 디지털 매체를 이용해 이미지를 가공하고 출력하지만, 먹과 한지의 특성을 살리고 종이를 잘라내는 수작업을 거치게 된다. 디지털 매체가 지닌 차가운 속성에 따스한 감성을 입히는 작업으로 그의 작품은 진화하고 있다.
일정 7월 17일까지
장소 가모갤러리
문의 02-730-4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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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여행에서 꼭 필요한 것은 카메라가 아닌 펜과 캔버스였다. 그는 팬들에게 화가라기보다 여행 일러스트레이터라고 불린다. 여행을 하며 이곳저곳의 풍경을 펜 하나에 의지해 하나하나 세밀하게 표현해낸다.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가 아프리카 4개국, 유럽 14개국, 동남아 4개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을 다니며 느낀 감정과 경험을 토대로 그린 드로잉 작품을 모아 소개한다. 소위 ‘감성 터지는’ 그의 낯선 공간에 대한 표현은 젊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든다.
일정 7월 8일까지
장소 앤드앤갤러리
문의 02-542-7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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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간결한 선에 의한 구도, 화려한 색채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임팩트로 회화의 아름다움을 완성한 가국현 작가의 전시회다. 주로 일상의 정물을 소재로 하지만 섬세한 감각과 색채를 덧입히는 기법이 돋보인다. 동양적이면서도 서양적인 모던함의 조화가 돋보여 어떤 장소에도 걸어놓아도 어울리는 작품들이라 미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림의 분위기가 쓸쓸하거나 어둡지 않아 좋다. 일상의 아름다움을 잊고 사는 이들에게 잠깐의 여유와 밝은 에너지를 주는 작품이다.
일정 7월 3일부터 7월 16일까지
장소 모리스갤러리
문의 042-867-7009
■담당 /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