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mix-사소한 것들로 이루어진 내밀한 이야기-여준환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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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mix-사소한 것들로 이루어진 내밀한 이야기-여준환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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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mix-사소한 것들로 이루어진 내밀한 이야기-여준환展
작가는 작은 장난감, 사탕, 가짜 보석 등 화려하고 매끄럽거나 가벼운 일상적인 물체를 그리며 욕구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의 실제 수집품이기도 한 작품의 소재들은 어린 시절부터 누구나 갖고 있던 내면의 욕망을 상징한다. 장난감의 웃는 표정은 해학적이고 유머러스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인 것. 장난감을 향한 아이들의 끊임없는 욕구를 통해 현대인의, 우리의 욕망을 투영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일정 9월 1일까지 장소 유중아트센터 카페 드 유중 이수점
문의 02-3477-7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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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Liquid Project-에밀리 영展
작가 에밀리 영의 이번 진시회 작품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물 위에 잉크로 그림을 그리고 지우기를 반복해 만들어낸 다양한 이미지를 서로 조화시켜 하나의 새로운 작품으로 만들었다. 액체 고유의 특성으로 인해 작업 과정은 작가의 계획이나 선택이 아닌 다분히 우연으로 이뤄진다. 마치 어린아이가 바닷가에서 아무렇게나 모래성을 쌓고 허무는 행동과 같이 말이다. 작품에서도 그 천진함이 배어나는데 작가는 예술은 놀이이며, 어린아이의 순수한 행위 자체를 작품에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일정 9월 12~18일까지
장소 이상숙갤러리
문의 053-422-8999

[Art]‘Charmix-사소한 것들로 이루어진 내밀한 이야기-여준환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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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상의 기억-Vague Image of The Past展
눈을 감으면 앞에 나타나는 사물의 잔상을 그대로 표현한 듯한 작품들이다. 누구든 그 오묘한 색과 불분명한 형체를 보며 기억의 한 부분을 반추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작가는 미대를 졸업한 직후인 1961년 프랑스로 건너갔다. 오랜 해외 생활로 작가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과거의 기억이 작업의 주제며 소재가 됐다고 한다. 청색조의 화문은 고국의 투명하고 파르스름한 새벽빛을, 그 색감 사이에서 깜박이는 불빛은 호롱불을 닮았다.
일정 9월 28일까지
장소 가일미술관
문의 031-584-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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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복展
조각이라기보다는 커다란 보석 같은 느낌을 주는 위세복 작가의 작품 전시회다. 작품은 금속 재질이긴 하지만 내부에 반사면을 덧대 더욱 빛이 난다. 마치 보석의 각 면을 깍듯 치밀한 수학적 계산이 작품에 녹아 있다. 슈퍼밀러 스테인리스스틸 재질을 이용한 정다각형 금속 조각을 용접해 입체를 만들고, 그 내부에 또 다른 구를 넣어 무한 반사면을 만든다. 작품의 육중한 밀도감을 감상하고 또 작품 스스로가 어떻게 빛을 반사시키며 새로운 빛을 만들어내는지 살펴보는 것도 감상의 묘미일 것이다.
일정 9월 18일까지
장소 갤러리 모아
문의 031-949-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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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화桃花 휘날리던 날-김남호, 김시현 二人展
보자기는 한국 여인의 정서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소재다. 그래서 많은 작가들이 보자기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무엇인가 감싸고 덮고 가리는 용도로 사용된 일상용품인 보자기는 이제 예술 작품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김남호·김시현 작가가 보자기 이미지를 캔버스 혹은 오브제로 사용해 만든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연다. 특히 김시현 작가는 오방색 의례용 전통 보자기를 극사실적으로 그려내 한국 여인의 전통적 가치를 작품에 담아 눈길을 끈다.
일정 9월 20일까지
장소 브라운 갤러리
문의 02-54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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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화-김영택展
기록 펜화를 장르로 끌어올려 독보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영택의 전시다. 전통적 펜화는 유럽 인쇄술의 발전과 카메라의 등장으로 그 명맥이 끊겼다. 김영택 작가는 묻혀 있던 기록 펜화의 숨겨진 예술성을 발견하고 그만의 독창적인 기법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전시에서는 중국 베이징 천단공원,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 일본 오사카 오사카성 등 해외 건축 문화재 작품의 원본과 함께 얼마 전 방한한 시진핑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에게 증정한 기념패에 들어갔던 ‘부용정’ 판화본도 만나볼 수 있다.
일정 9월 29일까지
장소 롯데호텔 갤러리
문의 02-759-7083

■담당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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