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생활용품, 여기서 Get!

그녀의 소비생활_미국 편

아이디어 생활용품, 여기서 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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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의 인기는 미국에서도 대단하다. 책상, 침대와 같은 가구부터 크고 작은 소품들까지 다양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보니 주부들은 물론 싱글들도 큰 관심을 보인다. 그러나 이케아만큼이나 개성 있는 아이디어 생활용품점들이 즐비한 곳이 바로 뉴욕이다. 두드려라, 그러면 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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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트 앤 배럴
이케아보다 가격대는 조금 높지만 충분히 그 값을 하는 크레이트 앤 배럴(Crate&Barrel). 좋은 재료로 만든 가구와 주방용품이 특히 인기가 많은데,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부터 화려한 프린트가 들어간 디자인, 귀여운 일러스트 디자인 등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까지 있다.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12월에는 집 안을 장식할 작은 인형을 비롯해 이벤트를 준비하는 이들의 마음을 고려한 세심한 상품들이 판매된다. 메탈과 나무를 이용해 만든 심플한 가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크레이트 앤 배럴과 쌍벽을 이루는 웨스트 엘름(West Elm)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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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테이블
평소 백화점 그릇 매장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소호 한구석에 자리 잡은 글로벌 테이블(Global Table)을 놓쳐선 안 된다. 작지만 알찬 그릇 전문점인 이곳은 중저가의 제품들로 구성돼 있는데, 일본 혹은 이슬람 지역의 느낌이 나는 에스닉한 디자인부터 재미난 그림이 그려진 아기자기한 디자인까지 특별하면서도 신비로운 아이템들이 주를 이룬다. 아이쇼핑만으로도 지구 반 바퀴를 돈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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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터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가구 디자이너들이 모여 만든 가구 공방 스토어, 매터(Matter).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다. 그러나 디자이너들이 직접 나무를 다듬고 정성을 다해 가공하면서 완성한 작품인 만큼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방문할 때마다 모던한 나무 의자와 최고급 가죽을 덧댄 거울까지, 작품 모두를 구입하고 싶다는 충동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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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한국에서도 온라인으로 구입이 가능한 모마(MoMa). 뉴욕 곳곳에 매장들이 위치해 있다. 일단 이곳을 방문하면 다양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소품을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에 마치 디자인 박물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다. 눈을 크게 뜨고 잘 찾아보면 비싼 제품이 아니어도 제법 소장 가치가 있는 아이템들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작은 소품이나 스카프라도 꼭 하나는 구매하게 되는 곳이다.

Profile 손혜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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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칼럼니스트. 한국에서 패션 매거진 피처 에디터로 10년 넘게 근무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외국인 남자를 만나 뜨겁게 연애하고 결혼에 골인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하고 있다. 집값도 비싸고 물가도 만만치 않지만 그보다 더 큰 기쁨을 주는 도시, 뉴욕에서 전직 에디터답게 맛깔스러운 소비생활을 안내한다.

* ‘그녀의 소비생활_미국 편’은 이달을 끝으로 연재를 마칩니다.

■기획 / 김지윤 기자 ■글&사진 / 손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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