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풍경-이광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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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풍경-이광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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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곶자왈 숲의 겨울 풍경을 소재로 한 이광호 작가의 신작 21점이 소개된다. ‘inter-View’, ‘선인장’ 연작으로 대중에 널리 알려진 이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숲 속에서 자라는 다양한 덤불을 대상으로 촉각적이고 심상적인 풍경을 그려냈다. 눈이 아직 녹지 않은 축축한 느낌의 덤불숲, 새벽녘 가는 빛이 들어오는 자욱한 숲의 절경 등 계절과 날씨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이미지를 속도감 있는 붓질, 중첩된 터치와 날카로운 윤곽선 등 작가만의 표현 방식으로 묘사했다. 일정 1월 25일까지 장소 국제갤러리 문의 02-3210-9868

[Art]그림 풍경-이광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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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그림 풍경-이광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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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lective-남여주展
스쳐가는 바람, 퇴색한 꽃잎 등 자연과 생명체들의 이미지가 투명한 물의 풍경 위에 비친 잔상을 캔버스에 담아낸다. 작가는 물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미지의 중첩을 투명하게 표현해 작품을 보는 사람들을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로 이끈다. 특히 수면 위에 켜켜이 쌓인 여러 형태의 이미지를 한국적 문화의 백미인 달 항아리에 풍요롭게 담은 작품이 인상적이다. 작가는 자연의 질서에 동화되고 순응하고자 하는 자신의 마음을 반영한 것이라 말한다.
일정 1월 11일까지 장소 그림갤러리 문의 055-243-0999

[Art]그림 풍경-이광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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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 ENCOUNTER 변종곤展
변종곤 작가는 1978년 철수한 미 공군기지의 폐허된 풍경을 그린 작품으로 제1회 동아미술대전 대상을 받으면서 유명해졌지만 이후 창작의 자유를 보장받지 못했다. 그 후 그는 뉴욕으로 이주해 버려진 물건과 극사실주의 기법을 활용한 독특하고 풍자적인 작품으로 뉴욕 화단에 알려지게 된다. 2개의 전혀 이질적인 것 사이에 인과적인 것을 제시함으로써 예술도 사회 비판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 변 작가의 생각이다. 때로는 익살스럽게, 때로는 신중하게 조우하는 오브제 하나하나를 주의 깊게 들여다보면 뜻밖의 어떤 것과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되지 않을까.
일정 1월 4일까지 장소 포항시립미술관(POMA) 2전시실, 초헌관
문의 054-250-6000
[Art]그림 풍경-이광호展

[Art]그림 풍경-이광호展

Reading Paradox 패트릭 휴즈展
영국 작가 패트릭 휴즈는 불우한 어린 시절, 책은 탈출구였으며 상상력을 통해 현실을 도피해왔다고 회고한다. 그의 작품에 대부분 책이 등장하는 이유다. 그는 관람객에게 역원근법적인 표현은 현대미술에서 역설과 유머이며, 작품은 단지 보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이라 요구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예술 작품 속 모순에 대해 연구한 학자이기도 하다. 오늘날 그의 작품은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을 비롯해 골드만삭스, 프록터 앤 갬블 등 다국적기업들이 수집하고 있다. 영국 내 현대미술의 주요한 미술가로, 또 세계적으로도 영향력 있는 작가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정 1월 31일까지 장소 한미갤러리
문의 070-8680-3108

[Art]그림 풍경-이광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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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추얼-나빈展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의 장면들을 캔버스에 담았다. 널어둔 빨래에 비치는 햇빛, 산책길에 발견한 보도블록 위의 나무 열매 등은 사소해 보이지만 우리 삶의 생생한 순간들을 보여준다. 작가는 일상 속에서 감동을 주거나 반향을 일으키는 소재들을 작은 캔버스에 담았다고 말한다. 나빈 작가 작품의 특징은 그림에 조명을 비추면 파랑, 노랑, 보라 등의 색이 빛을 머금어 밝게 빛난다는 점이다. 이는 투명도가 높은 유화물감과 특정한 주조색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일정 1월 6일까지 장소 유중아트센터 카페 드 유중 이수점 문의 02-3477-7787

[Art]그림 풍경-이광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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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ty When I Cry-맹희원展
작가는 고전 서양미술사와 대중문화에 투사된 젊은 여성들의 전형적인 묘사를 인용해 예쁜 소녀의 가상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작가가 그린 소녀들은 대부분 거부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을 발산하며 팜므파탈 분위기가 느껴진다. 작품 속의 주인공들은 눈빛으로 남을 유혹하고 뮤즈, 반이, 반괴로 변신하면서 반전의 놀라움을 차례로 보여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시 제목인 ‘Pretty When I Cry’는 가수 라나 델 레이의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어둡고 아름다운 소녀와 그 슬픈 감정을 표현했다고.
일정 1월 11일까지 장소 카페 포엠 문의 02-512-4440

■담당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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