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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오채묵향五彩墨香-송영방展 외
가스파드&리사의 러블리데이展
굳이 동화책을 접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눈에 익숙한 그림체인 ‘가스파드&리사’는 아동 도서 디자이너로 데뷔한 안느 구트망과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게오르그 할렌스레벤 부부가 공동으로 만들어낸 캐릭터다. 그림책은 1999년 프랑스에서 첫 출판 이후 일본, 영국, 독일, 미국, 한국 등 전 세계 15개 국어로 출판됐다. 독특한 유화풍 그림과 따뜻한 색채가 주는 매력으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스파드와 리사는 아이들의 관점에서 말썽을 피우거나 엉뚱하지만 삶을 솔직하게 바라보는 순수함을 지녔기 때문. 바라보는 것만으로 미소가 번질 만큼 사랑스럽다.
일정 5월 12일까지 장소 롯데갤러리 대전점
문의 042-601-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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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오채묵향五彩墨香-송영방展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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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란 경험에 관한 것이 아니라 경험 그 자체”라고 말한 추상 표현의 대가, 마크 로스코가 자신의 그림 속에서 나오는 깊은 경험의 울림으로 관람객들의 감정과 마음을 움직인다. 그림을 보던 관객이 이유 없이 눈물을 흘리게 되는 그림으로 유명한 마크 로스코의 작품은 감정과 색채로 인간의 깊은 슬픔을 해소하고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양분된 사상에 지쳐가고 있는 우리 현실에서 공명과 공감의 시간을 느껴보는 것은 큰 의미가 될 것이다.
일정 6월 28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문의 02-532-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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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은 2013년부터 어린이를 위한 미술 전시를 개최해왔다. 한 폭의 그림이 아이들에게 주는 상상력은 무한하기 때문이다. ‘나무와 나무 사이’와 ‘감각과 인지’에 이어 올해는 ‘우주여행’을 주제로 전시는 물론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주는 무엇이며 언제 시작됐고 어디가 끝인가?’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생명체에 대해 생각해보며 블랙홀을 통과하는 5차원의 공간은 어떤 미지의 세계일지 상상해보자.
일정 5월 17일까지 장소 대전시립미술관(DMA) 문의 042-602-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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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규선 작가는 분청사기 기법을 회화에 응용해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했다. 분청토, 백자토와 같이 도자기 제작에 쓰이는 흙을 주재료로 해 이를 고착 안료와 섞은 뒤 캔버스 표면에 바르고, 그 위에 아크릴 등의 흰색 물감을 뿌리거나 덧칠한 다음 나무주걱, 나뭇가지, 부러진 붓 등으로 표면을 긁어내 형상을 드러내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고도의 집중력과 순발력, 직관에 의지해 눈으로 보고 마음에 새긴 대상을 순식간에 캔버스 위로 이끌어낸다.
일정 5월 13일까지 장소 갤러리 래 문의 051-995-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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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사실의 기록일까? 거짓말쟁이일까? 사실을 정확하게 기록하는 다큐 사진(노순택, 박진영)부터 세상을 조각조각 사진으로 찍어 그것들을 실재하지 않는 하나의 상황으로 만들어내는 사진(원성원), 사진이 원래 있었던 맥락에서 떨어져나와 어떻게 새로운 이야기로 재구성되는지를 다룬 기억과 사진에 관한 작업(백승우, 장보윤), 일상의 공간을 카메라의 시선으로 바라볼 때 얼마나 낯설게 다가오는지를 보여주는 사진(김도균, 정희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업이 소개된다.
일정 6월 21일까지 장소 토탈미술관 문의 02-379-3994
■담당 /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