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챙기고, 누리자! 문화생활 알짜 할인 정보
24세 이하의 청소년과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사랑 티켓’을 통해 관람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랑 티켓은 복권기금과 지자체의 예산으로 공연, 전시, 관람료를 일부 지원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게 하자는 뜻으로 시작됐다.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회원 가입을 한 뒤 이용하면 된다. 공연의 경우 7세 이하는 5,000원, 7세 이상은 10,000원이 지원되며 전시는 나이 관계없이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연간 10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신청 및 문의 www.sati.or.kr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 예술을 누리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제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개인당 50,000원을 쓸 수 있는 카드가 발급된다. 공연, 전시, 영화 관람 및 음반, 도서 구입과 더불어 국내 여행과 스포츠 관람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신청 마감일은 12월 31일까지.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및 문화누리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신청 및 문의 www.munhwanuricard.kr, 문화누리 콜센터(1544-3412)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티켓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 단체로부터 객석을 기부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이나 전시 관람권을 제공하는 제도로,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사회복지사, 통합문화이용권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후 이용할 수 있으며, 공연장에서는 대리 수령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예매자와 동일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학생증, 의료보험증, 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예약 및 문의 www.nanumticket.or.kr
서울시 여성행복객석
‘여성행복객석’은 육아와 가사,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 예술 공연 관람이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서울시와 문화예술 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공연 티켓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서울 지역에서 생활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지만, 동반 1인까지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달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으므로 홈페이지 확인 후 예약하면 된다.
그리고 하나 더! 공연을 보는 동안 ‘시간제 아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솔깃하다. 혜화어린이집(02-742-2694), 성산어린이집(02-373-5884), 마포아트센터(02-3274-8602), 서대문문화회관(02-3217-9555), 송파여성문화회관(02-2203-33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료는 시간당 1,000~2,000원대. 혜화어린이집의 아이 돌봄 서비스는 주말에만 이용 가능하다.
예약 및 문의 women.seoul.go.kr
문화가 있는 날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된다. 박물관, 미술관, 고궁 같은 국립 문화 시설에서 열리는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극장 및 공연장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영화 관람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직영관, 오후 6~8시 영화 관람료 5,000원
공연 관람 국립극장,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 공연장 할인
문화재 관람 4대 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 조선왕릉 무료
스포츠 관람 프로농구, 배구, 야구, 축구 관람료 50% 할인
전시 관람 국립현대미술관 등 박물관과 미술관 관람 무료
예약 및 문의 www.culture.go.kr/wday
■글 / 서미정 기자 ■사진 제공 /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