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의 꿈-강철수展 外

Art

미완의 꿈-강철수展 外

댓글 공유하기
[Art]미완의 꿈-강철수展 外

[Art]미완의 꿈-강철수展 外

어두운 색감과 단순한 구도가 특징이지만 강철수 작가의 그림에는 밝은 경쾌함이 담겨 있다. 현실을 반영하더라도 각박하기보다는 낭만적이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한다. 강 작가의 이력은 독특하다. 아버지의 완강한 반대로 미대에 진학할 수 없었지만 결코 그의 열정을 꺾을 순 없었다. 39세 늦은 나이에 조선대 미대에 진학했고 대학원을 마친 후 파리 베르사유시립미술학교에서 2년간 수학했다. 자유로운 영감을 준 유학 생활은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끼친 듯 보인다. 작품속 풍경들은 보다 더 다양해졌으며 낭만과 예술적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일정 2016년 1월 26일까지 장소 광주시립미술관 문의 062-613-5392~4

[Art]미완의 꿈-강철수展 外

[Art]미완의 꿈-강철수展 外

산책-이강화展
이강화 작가의 그림 속 자연 풍경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별할 것 없이 평범한 것들이지만 미적 대상으로 거듭난다. 시시해 보이는 엉겅퀴, 도심 속 흐드러진 들꽃, 강아지풀, 토끼풀 등 소소한 자연은 작가의 핵심적인 모티브이자 이미지다. 익숙한 들풀들은 독특한 느낌의 화풍을 통해 서정적인 분위기로 재현된다. 그 생명력이 보여주는 신비로움과 위안은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 보는 이의 마음에 작은 울림을 전해준다. 실재와 예술 작품의 차이를 느껴볼 수 있는 전시다.
일정 10월 11일까지 장소 신세계갤러리 인천점 문의 032-430-1157

[Art]미완의 꿈-강철수展 外

[Art]미완의 꿈-강철수展 外

老病死, 生(로병사 다시 생)-이상원展
이상원미술관의 2015년 하반기 기획전이다. 보편적으로 늙음, 병듦, 죽음은 고통이자 삶의 그림자로 이해된다. 그러나 생명은 그와 반대로 삶의 빛이며 축복의 개념을 띤다. 전시 제목인 ‘로병사 다시 생’에는 태어나서 늙고 병들고 죽는 삶의 순차적인 진행의 끝을 죽음이라고 생각하는 상식을 뒤집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은 이상원 작가의 인물화로 구성됐다. 미8군의 군인부터, 안중근 의사 영정 등 한국의 유명 인사를 그려왔던 이 작가의 인물화 연작이다.
일정 12월 6일까지 장소 이상원미술관 문의 033-255-9001

[Art]미완의 꿈-강철수展 外

[Art]미완의 꿈-강철수展 外

어스름 Dusty Landscape-공성훈展
현대미술이 불합리하게 유통되는 구조를 비판하는 다양한 미디어 작업들을 선보이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공성훈 작가. 이번에는 심리적인 풍경화로 도시인의 일상과 고독, 불안한 감정을 심도 있게 짚어냈다. 이번 전시회의 타이틀인 ‘어스름’은 해가 뜨기 직전의 새벽녘이나 해가 지평선으로 넘어간 뒤에 잠시 동안 빛의 여운이 공간에 희미하게 남아 있는 시간이다. 반복되는 붓 터치로 표현된 짙은 회색빛 하늘과 어두운 바다는 내면의 불안함을 자극한다.
일정 11월 8일까지 장소 아라리오 갤러리 문의 02-541-5701

[Art]미완의 꿈-강철수展 外

[Art]미완의 꿈-강철수展 外

만천명월 달빛 드로잉-허강展
허강 작가는 자연미술 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주로 자연 속에서 설치미술을 기획한다. 이번 전시는 금강의 시작점인 용담댐에서 시작해 하구까지 뱃길 400km의 여정과 함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베를린까지 1만4,400km를 열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작품을 설치한 결과물이다. 달은 세계 모든 이들에게 아름다운 스토리와 풍부한 인문학적 소재들에 대한 영감을 줬던 매개체다. 작가 역시 달의 에너지를 작품에 그대로 실었다.
일정 10월 4일까지 장소 대전시립미술관 문의 042-602-3254

[Art]미완의 꿈-강철수展 外

[Art]미완의 꿈-강철수展 外

최종태展
최 작가의 조형물에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시절의 풍경들이 담겨 있다. 작가 역시 순수는 자신이 표현하는 예술의 근원이며 근본으로의 회귀라고 말한다. 민화, 장승 등 한국의 전통 미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며 작품에 투영해 보기만 해도 정감이 가고 푸근한 조형 작품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 삶과 종교 그리고 예술을 평생의 과제로 삼았던 작가는 대학 시절에는 불교를, 졸업 후에는 천주교 신자가 돼 작품으로 한국 가톨릭교회의 토착화를 구현하기도 했다.
일정 11월 29일까지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문의 02-2188-6000

■담당 / 이유진 기자

화제의 추천 정보

    Ladies' Exclusive

    Ladies' Exclusive
    TOP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