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인간 나이 환산법’ 바뀌었다

반려동물 ‘인간 나이 환산법’ 바뀌었다

수의학의 발달, 사육 환경이 달라지면서 반려동물의 수명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진보한 ‘반려 동물의 인간 나이 환산식’을 제시했다.

수의학의 발달, 사육 환경이 달라지면서 반려동물의 수명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진보한 ‘반려 동물의 인간 나이 환산식’을 제시했다.

내 반려동물,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몇 살일까?

의학 발달로 인간의 기대수명이 길어지는 것처럼, 수의학의 발달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연장시키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반려동물의 사육 환경이 실내화되는 만큼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여생을 오롯이 보낼 수 있게 됐다.

동물 전문가들은 해마다 길어진 기대 수명 만큼 과거 ‘반려동물의 나이에 7이나 10을 곱하면 인간의 나이’라고 환산하던 단순 나이 계산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일본 반려동물푸드협회가 조사한 ‘전국 개와 고양이 사육 실태 조사’(2020)에 따르면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5.45세, 개가 14.48세로 나왔다. 약 30년 전과 대조하면 개는 2배, 고양이는 3배까지 수명이 연장된 것이다.

달라진 환경에 따른 반려동물의 ‘인간 나이 환산법’은 얼마나 바뀌었을까?

일본 낙농학원대학 동물약교육연구센터에 따르면 고양이는 두 살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성묘가 된다. 그만큼 성장 속도가 빠르다. 급격한 성장 탓에 생후 두 살 전에는 정확한 환산이 어렵다. 대신 2세는 인간 나이 24세로 보고 2세 이후 나이는 (고양이 나이-2)×4+24를 하면 환산 나이를 가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양이 5살은 인간 나이로 36세로 환산된다.

물론 사람도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수명이 다르듯 반려고양이라도 집 밖을 왔다갔다 하는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3.57세, 밖으로 나오지 않는 고양이는 16.13세로 다소 차이가 발생한다. 완전 실내 사육의 경우, 길고양이와의 싸움 등 부상이나 사고의 위험이 적기 때문에 장수하는 경향이 있다.

강아지도 생후 1년 반에서 2년이 지나면 성견이 된다. 다만 개의 경우 대형견보다 소형견이 기대 수명이 더 길다. 대형견은 짧은 시간에 급성장하기 때문에 노화도 더 빨리 찾아온다. 대형견은 생후 1년이 인간 나이로 12세에 해당하며 그 이후 1년은 인간의 7년으로 환산된다. 즉 (대형견의 나이-1)×7+12로 계산할 수 있다. 대형견 나이 5살은 인간 나이로는 40세.

소형견은 단 1년 반만에 인간의 나이로 환산하면 20세가 되고, 그 이후 1년은 인간의 4년분으로 환산하면 된다. 따라서 2세 이후 소형견의 나이는 고양이와 같은 환산식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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