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이 DDP 살림터 3층에 위치한 UDP(UD 라이프스타일 플랫폼)를 통해 워크숍과 무료 독서모임 공간 마련, 공모전, 세미나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이케아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는 워크숍은 9일 과 14일 총 2차로 진행된다. 9일에는 푸드 워크숍을 체험할 수 있으며, 14일에는 이케아 인테리어 총괄 디자이너 안톤 호크비스트와 함께 직접 디자인,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가구 리폼 기회를 가져볼 예정이다.
세미나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하티스트 최명구 그룹장과 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위라클’의 박위 크리에이터가 함께한다. 하티스트는 세미나에서 디자인과 기능성을 융합한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며, 박위 크리에이터는 장애 전후 자신의 겪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가며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 한편, 모두를 위한 디자인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을 유도한다.
시민 누구나 사용 가능한 무료 독서모임 공간인 ‘DDP 라이브러리’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10월 31일~12월 31일까지로, 누구나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일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 밖에도 서울디자인재단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 (Design for All, Universal Design)’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을 기반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참신한 아이디어의 발굴과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맞춤형 디자인 아이템’개발과 ‘어린이집 현장 적용·지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S-돌봄 디자인사업’도 진행, 11월 10일부터 어린이 전문가 및 제품 디자이너들과 협업하여 개발한 돌봄 디자인 아이템 8종을 UDP에서 선보인다. 해당 전시는 방문객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3층 UD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위드 코로나 시기 시민들의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서울디자인재단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