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동원 위한 추모 음악제 연다…“고인, 초대장 보며 미소지었다”

故 이동원 위한 추모 음악제 연다…“고인, 초대장 보며 미소지었다”

댓글 공유하기
이동원 생전, 팬들은 병상의 그를 응원하고 위로하기 위해 음악회 ‘아모따’를 준비 중이었다. 이동원은 음악회 일주일을 앞두고 눈을 감았다. 아모따추진위원회 제공

이동원 생전, 팬들은 병상의 그를 응원하고 위로하기 위해 음악회 ‘아모따’를 준비 중이었다. 이동원은 음악회 일주일을 앞두고 눈을 감았다. 아모따추진위원회 제공

14일 별세한 ‘음유시인’ 가수 이동원을 위한 추모 음악회가 열린다.

이동원의 팬들은 그의 식도암 투병 사실이 알려진 뒤 그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기 위해 ‘이동원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 <아모따>’ 를 준비 중이었다.

음악회 개최 일주일을 앞두고 그가 돌연 별세하자 팬들은 음악회를 추모제로 변경해 추진 중이다. 앞서 준비하던 음악회에는 동료 가수 조영남, 김도향, 임희숙, 윤형주가 함께할 예정이다.

음악회를 준비 중인 한 팬은 “가수 이동원 님이 14일 새벽 4시 넓은 들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즐대는 그곳으로 멀리 떠나셨다. 그가 마지막 가시는 길, 팬들이 준비한 음악회 ‘아모따(아름다운 마음 모여모여 따뜻한 사람들)’ 초대장을 보면서 미소 지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1970년 가수로 데뷔한 이동원은 ‘이별노래’ ‘가을편지’ ‘지난 겨울’ ‘가버린 계절’ 등 서정적인 노래로 활동해왔다. 특히 1989년 우리 가슴에 새겨진 고향의 정경으로 오롯히 담아낸 정지용 시인의 시 ‘향수’에 김희갑이 선율을 더한 곡을 테너 박인수와 함께 부르며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 노래 ‘향수’는 국민 가곡으로 사랑받으며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협연의 시작을 이끌기도 했다.

고 이동원 추모 음악제 ‘아모따’는 오는 22일(월) 저녁 6시 서울 청담동 ‘루카511’에서 열린다.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Ladies' Exclusive

      Ladies' Exclusive
      TOP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