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작가 케빈 콴 “차기작 배경은 필리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작가 케빈 콴 “차기작 배경은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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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감독 케빈 콴과 제작자 로렌스 벤더가 필리핀에 방문해 ‘영화 촬영지 필리핀’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필리핀 관광부 제공

할리우드 감독 케빈 콴과 제작자 로렌스 벤더가 필리핀에 방문해 ‘영화 촬영지 필리핀’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필리핀 관광부 제공

코로나 팬데믹에 먼저 문 연 필리핀, 관광 이어 영화 촬영 로케 현장도 풀릴까?

지난 4월 21일 필리핀 마닐라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21회 세계여행관광협의회 글로벌 서밋(WTTC Global Summit)에서는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작가이자 감독 케빈 콴과 영화 ‘저수지의 개들,’ ‘굿 윌 헌팅’의 제작자 로렌스 벤더가 연사로 참석해 필리핀이 할리우드 영화 촬영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공동 작업할 차기작의 배경지로 필리핀을 지목했다. 케빈 콴은 “필리핀은 놀라운 장소와 문화, 미식으로 가득한 나라이다. 이번이 네 번째 필리핀 여행인데 이곳으로의 여행은 언제나 기쁜 일”이라며 필리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로렌스 벤더는 콴 감독의 차기작 촬영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유했다. 그는 “이번에 필리핀을 방문한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여기서 영화를 만들고 싶기 때문”이라며 “케빈은 이미 대본을 썼고, 그것은 필리핀에 보내는 러브레터와 같다”고 언급했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자국의 다양한 지역을 할리우드 영화 촬영지로 적극 유치할 것임을 언급했다. (왼쪽부터) 로렌스 벤더 감독,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 케빈 콴 감독. 필리핀 관광부 제공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자국의 다양한 지역을 할리우드 영화 촬영지로 적극 유치할 것임을 언급했다. (왼쪽부터) 로렌스 벤더 감독,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 케빈 콴 감독. 필리핀 관광부 제공

콴 감독은 스토리텔링의 힘과 그것이 현지 관광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도 말했다. 콴 감독은 “감독으로서 절대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은 필리핀의 문화를 보여주는 것이다. 필리핀의 각 지역이 가진 다양한 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곳곳에 새겨진 진정한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싱가포르를 배경으로 한 전작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통해 싱가포르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싱가포르를 처음 방문했던 많은 영화 출연진 또한 실제로 관광객처럼 지역을 ‘발견’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벤더 감독 또한 제작진이 영화 제작을 위해 특정 지역을 찾으면, 그 지역의 경제 또한 이익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화 제작팀이 하는 일은 촬영 장소를 찾아 지역민을 고용하고, 지역 호텔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때 고용된 사람들은 세금을 내며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고 강조했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영화 제작이 지역 사회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공유해준 할리우드 제작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필리핀에서 촬영할 할리우드 영화가 필리핀의 관광 산업에 미칠 밝은 전망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나 문학 작품은 필리핀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다양한 문화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더 많은 글로벌 여행객들이 필리핀을 방문하고 경험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필리핀은 안전을 위한 규제가 잘 마련되어 있어 안심하고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어필했다.

이날 글로벌 서밋에서 콴 감독은 창조적 영감을 얻는 최고의 원천으로 여행을 꼽으며, “앞으로의 필리핀 여행을 기대하고 있다”며 로렌스 벤더 감독에게 “나의 필리핀 최애 장소를 빨리 보여주고 싶다. 그도 사랑에 빠지길 바란다”고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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