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준지 호러 만화 20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된다

이토준지 호러 만화 20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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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 호러 만화작가 이토준지가 넷플릭스 재팬 공식SNS에 “자신의 20개 작품이 넷플릭스를 통해 첫 애니메이션화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SNS 캡처

일본 대표 호러 만화작가 이토준지가 넷플릭스 재팬 공식SNS에 “자신의 20개 작품이 넷플릭스를 통해 첫 애니메이션화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SNS 캡처

일본 대표 호러 만화가 이토준지의 20개 작품이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처음으로 애니메이션화된다.

9일 넷플릭스 재팬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작가 이토 준지의 인터뷰를 통해 “이토준지의 작품을 ‘이토준지 마니악’이라는 제목의 시리즈로 넷플릭스에서 첫 애니메이션화된다”고 발표했다. 발표 영상에 직접 출연한 이토준지 작가는 “애니메이션화되는 자신의 20개 작품 중 세 작품은 ‘토미에,’ ‘소이치,’ ‘목 매는 기구’가 될 것”이라고 선공개했다.

첫 애니메이션화를 결정한 이토준지 작가는 “재능 넘치는 수많은 애니메이션 크리에이터들이 내 만화들을 각각의 방식으로 구성하고 연출해줄 것”이라며 “그들의 상상력이 내 캐릭터들을 어떤 불가사의한 세계로 이끌어줄 것인지 기대가 크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토준지는 첫 애니메이션화되는 자신의 데뷔작 ‘토미에’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SNS 캡처

이토준지는 첫 애니메이션화되는 자신의 데뷔작 ‘토미에’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SNS 캡처

애니메이션화되는 선공개작 ‘토미에’는 그의 데뷔작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만화 시리즈다. 그 인기에 힘입어 1998년 ‘토미에’를 비롯 ‘토미에-비기닝’, ‘토미에-리플레이,’ ‘토미에-리벤지’ 등이 여섯 편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해당 애니메이션화 발표 영상에서 이토준지는 죽임을 당하지만 다시 살아나 복수하는 ‘토미에’ 캐릭터 발상 원천에 대해 “잘려도 다시 재생되는 도마뱀의 꼬리를 보고 만들게 된 캐릭터”라며 “당시 가까운 사람이 급사했는데 그 상황을 도저히 믿을 수 없어서 그가 다시 홀연히 내 앞에 모습을 나타낼 것만 같은 상상력으로 ‘계속 살아나는’ 토미에 캐릭터를 그려냈다”며 캐릭터 탄생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토준지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20편의 애니메이션 ‘이토준지 마니악’ 시리즈는 2023년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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