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반가사유상 미니어처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할인 판매된다.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앱 ‘프리즘(PRIZM)’이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MU:DS)와 함께 최초로 단독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에서는 뮷즈의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Ver.3’와 DIY 상품인 ‘내가 그리는 반가사유상’1천 개를 5% 할인가에 한정 판매한다.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는 국보 ‘금동 반가사유상’을 3D 모델링으로 개발한 상품으로 한 손을 뺨에 대고 인간의 생로병사를 고민하며 깊은 생각에 잠긴 불상의 반가 자세를 그대로 담은 굿즈다. BTS 멤버 RM(김남준)이 ‘사유의 방’ 관람 후 미니어처를 구매한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품절 사태를 빚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MZ세대 사이에서 ‘힐링템’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프리즘 측은 이번에 판매하는 “미니어처 Ver.3은 100% 무발포 레진(아트토이 주재료)으로 제작됐으며 이전 작품보다 다채로운 색상과 정교한 디테일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랜선 집들이 콘셉트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에는 아티스트 이사배가 출연해 ‘내가 그리는 반가사유상 DIY 상품’을 드로잉한다. 판매 제품은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Ver.3 세트(2종 선택) 13만원,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Ver.3 6만5000원, 내가 그리는 반가사유상 DIY 상품 6만2000원으로 총 1천개의 상품을 5%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 방송 이후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는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숍에서 후속 구매할 수 있으나 별도의 할인 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프리즘은 “사전에 LIVE 알림 신청을 한 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티켓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LIVE 중 상품을 구매한 고객 200명에게는 반가사유상 석고 방향제를 선착순 증정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관계자는 “프리즘은 콘텐츠의 본질을 잘 담는 플랫폼으로 반가사유상의 생동감과 화려함을 모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첫 외부 이커머스 채널로 선택했다”며, “반가사유상은 마음의 평안을 주는 오브제로 프리즘 이용 고객을 위해 할인 혜택을 최초로 제공하는 만큼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