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파고든 '예술'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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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파고든 '예술'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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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일상으로 파고든 '예술' 나들이

간만의 따뜻함과 화창함이 예고된 주말이다. 산책을 나서듯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문화 나들이를 소개한다.

일상. 누가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신비로운 존재다. 카메라 속에 담긴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시민들이 함께한 사진전 ‘마포 로그(MAPO LOG)’가 오는 16일까지 마포아트센터 3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은 ‘2022 마포사진학교 시시각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시로, 개인이 곧 미디어이자 소통의 주체가 되는 독립 미디어 시대에 일상의 기록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예술 활동으로 발전시키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들은 지난 6월부터 “마포에서 살아가는 ‘나’의 이야기”를 콘셉트로 마포에서 살기, 일하기, 놀기 주제에 맞춰 사진, 글쓰기, 영상 작업을 진행해왔다. 마포문화재단은 전문 사진작가와 글쓰기 작가, 영상 감독 등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기록과 창작 활동을 도왔다.

내향형 강아지와 찾아낸 마포의 한적한 산책로, 출퇴근길 마포 하늘, 집도 직장도 마포에 있지 않지만 좋아하는 책방과 카페 덕분에 매주 마포를 찾는 사람, 제로웨이스트, 주차 문제 등 마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사진이 흥미롭다.

2022 공예트렌드페어

2022 공예트렌드페어

‘공예’의 사전적 정의는 기능과 장식의 양면을 조화시켜 일상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일이다.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함께 삶 속 깊숙히 들어온 공예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2 공예트렌드페어’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공예작가, 화랑(갤러리), 공방, 기관 등 330여 개사가 참여한다. ‘주제관’에서는 공예의 속성을 살려, 현시대가 안고 있는 문제인 획일화된 일상, 인간성 상실, 자연과 환경 파괴라는 세 가지 문제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제시하는 공예작가 42개 팀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갤러리관’에서는 전문 갤러리와 문화예술기관의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유통하고, ‘브랜드관’에서는 공예기업과 공방들의 시장성 있는 공예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창작공방관’에서는 역량 있는 공예작가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공예품을 전시하고 ‘대학관’에서는 대학·대학원생의 창의적인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전시와 해외홍보, 실시간 구매, 전문 안내(도슨트), 신진작가 발굴 등 연계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 만하다.

TYA 제공

TYA 제공

TYA 제공

TYA 제공

물과 기름이 만나면 이런 느낌일까. 접점 없는 평행을 유지하지만 묘하게 어울리는 매력이 있다. Lliy&Pranky 작가의 2인전 ‘GGOONG GGOONG 2: 흐릿한 취향, 가벼운 장난’이 20일까지 서울 해방촌 TYA에서 개최된다.

Lliy는 흑과 백을 기반으로 드로잉을 하는 작가다. 그는 가볍고 단순한 드로잉들을 확대해 흑백으로 그려낸다. Pranky는 본 듯 만 듯한 모양과 익숙한 물성을 매개로 작업하는 작가다. 그는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모양들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절대 섞일 수 없을 것만 같은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봤던 경험들이 공유됐다.

설치 및 터프팅 작품 7점과 평면회화, 입체평면 24점이 전시됐으며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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