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으로 떠나는 ‘북크닉’

광화문광장으로 떠나는 ‘북크닉’

댓글 공유하기
서울시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 각각 ‘열린 도서관’인 ‘광화문 책마당’과 ‘책 읽는 서울광장’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 각각 ‘열린 도서관’인 ‘광화문 책마당’과 ‘책 읽는 서울광장’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 각각 ‘열린 도서관’인 ‘광화문 책마당’과 ‘책 읽는 서울광장’을 조성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광화문 책마당’은 서울의 심장부에서 ‘일상 속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콘셉트로 꾸몄다. 북악산과 경복궁을 배경으로 빈백, 파라솔 등을 설치해 ‘북캠핑’, ‘북크닉’ 등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여유의 공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들과 MZ세대, 인근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공간임에 착안해 방문객들의 관심사에 맞는 책 문화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광화문 라운지’에서는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점심시간에 씹어먹는 요즘 트렌드’, ‘단조로운 일상을 망치러 온 나의 취미생활’을 주제로 직장생활 꿀팁, 재테크 비법, 여행과 취미 등에 대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기존 주3일 운영에서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주4일(목~일)로 운영 일자를 확대했다. 날짜별로 평일은 직장인 특화, 주말은 ‘엄마아빠 행복존’으로 운영하여 모든 요일에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열린 야외도서관’으로 운영한다.

가족, 육아, 건강, 여행 등 시민들의 ‘일상 속 행복찾기’를 위한 도서와 아동도서(동화·그림책), 시민추천도서 등 5천 여권을 비치했으며 특히 올해는 ‘핑크서가’를 추가해 70년대부터 각 시대를 대표하는 시대별 인기 만화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작년과 동일하게 올해도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대출 반납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한편 서울도서관의 정면 대형글판 ‘서울꿈새김판’도 새 단장을 했다. ‘독서의 계절은 365일입니다’라는 문구로 독서는 계절과 관계없이 우리가 늘 함께해야 할 일상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화제의 추천 정보

    Ladies' Exclusive

    Ladies' Exclusive
    TOP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