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오봉도’, ‘연화도’, ‘모란도’, ‘십장생도’… 궁중 민화도 챗GPT가 그리는 시대가 왔다. 민화작가가 그린 그림과 인공지능(AI)이 그린 그림을 구별해낼 수 있을까? 민화 작가 김경숙은 자신의 전시회에 파격적인 실험을 펼친다.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3전시관에서 열리는 김경숙 작가의 궁중 민화 전시회 ‘소원 이루어지다!’는 작가의 민화를 관람하고 세계 최초로 궁중 민화 인공지능 ‘소원_인(人)’을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이 생성형 인공지능 ‘소원’을 이용해서 현장에서 민화 작품을 그려 소장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김경숙 작가는 동양자수와 궁중 민화 작가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주로 궁중에서 사용하는 대형 병풍을 작업하며 일월오봉도, 봉황도, 연화도, 모란도, 십장생도를 그렸다. 코로나 19 기간인 지난 2021년, 2022년에는 메타버스 궁중 민화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전시회 기간에 맞춰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작가의 민화를 학습한 인공지능 ‘소원_인(人)’의 작품이 어떤 것인지 찾아보는 퀴즈 이벤트다. 정답을 맞힌 선착순 700명에게 전시 현장에서 민화 화첩(브로슈어)을 증정한다.
‘소원 이루어지다!’ 전시회는 2023년 4월 26일(수)부터 5월 2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 3관에서 개최된다.
궁중 민화 작가 김경숙의 개인전에 작가의 민화를 학습한 인공지능 소원_인(人)의 작품이 한 점 숨어 있습니다. 과연 인공지능의 작품은 어떤 작품일까요? 아래 정답을 맞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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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 4월 20일~5월 1일
※전시회 현장에 오셔서 정답을 확인하고, 안내 데스크에서 <소원 이루어지다!> 민화 화첩(브로슈어)을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