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이 사랑했던 그 도시의 삶을 맛보다

책 읽는 레이디

제인 오스틴이 사랑했던 그 도시의 삶을 맛보다

댓글 공유하기

제인 오스틴이 사랑했던 도시, 영화 <레미제라블>과 드라마 <브리저튼>의 촬영지. 공통점은 영국 남서부에 있는 작은 도시 바스다. 고대 로마의 화려한 목욕탕 시설이 원형 그대로 보존된 이곳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해마다 3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국내에는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곳. 최근 출간된 <낯선 계절이 알려준 것들>은 가족들과 함께 이곳에서 1년간 생활하며 겪은 여행작가 노현지의 따뜻하고 세심한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이방인으로 바라보는 작은 도시의 일상, 서툴지만 낯섦에 적응해가는 가족들의 분투기는 잔잔한 활력을 주고 그 틈새로 보이는 작은 도시의 삶에서는 소소한 정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누구나 꿈꾸는 낯선 도시의 여행. 여행자의 하루하루는 새롭게 수집되는 경험이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일상적이고도 평범한 하루다. 이 책은 여행지의 흥분과 설렘을 느끼면서도 평범한 내 일상의 소중함을 동시에 되새기게 만들어준다.

낯선 계절이 알려준 것들

낯선 계절이 알려준 것들

화제의 추천 정보

    Ladies' Exclusive

    Ladies' Exclusive
    TOP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