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박물관마을이 설 연휴 기간 다채로운 이벤트로 정겨움을 더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갑진년을 맞아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갑진과 청룡 등의 키워드를 찾는 이벤트 ‘갑진을 찾아라!’다. 전시관을 꼼꼼히 살펴보고 미션을 완수한 참여자와 이름이 ‘갑진’인 방문객에게는 설빔으로 특별 제작한 양말을 선착순 증정한다. 소셜미디어에 인증을 남겨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해 하반기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야외 미션 게임 ‘돈의문, 100년 마을의 비밀’도 설을 맞아 특별 운영된다. 야외 방탈출게임의 일종으로 애플리케이션과 활동지를 받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선착순으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미디어파사드에서는 3월 31일까지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시각 예술가인 Digi Arafah의 ‘Presenting History Through The Clouds 展’이 진행된다. 청룡의 해를 기념하여 제작한 작품으로 인간 및 사회와의 관계를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이 물리적-지리적 거리를 해소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
마을마당에는 ‘청룡아! 청룡아! 내 소망은’이라는 청룡에 소망을 남길 수 있는 희망 공간과 포토존이 설치된다. 또한 마을마당과 생활사전시관에서는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전통 놀이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기획전시인 ‘지금 이 순간, 돈의문박물관마을 展 ’, ‘2023 기억전당포: 1990 서울 나들이 전’, ‘이별 박물관 展’, ‘돈의문 그림소풍 展’과 각종 상설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돈의문박물관마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