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타’ 그림으로 유명한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오는 28일 몽골 정부 초대로 그림 작업을 위해 현지로 떠난다. 윤송아 제공
‘낙타’ 그림으로 유명한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오는 28일 몽골 정부 초대로 그림 작업을 위해 현지로 떠난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서양화과) 출신인 그는 배우에서 화가로 변신한 성공적인 젊은 작가 중 한 명이다.
윤송아가 몽골 정부 초청을 받은 것은 ‘낙타’ 시리즈의 유명세 덕분이다. 윤송아의 낙타시리즈는 2014 방영된 드라마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의 대사 속 조인성의 극 중 트라우마를 공효진에게 고백하는 장면에서 낙타 그림이 클로즈업되면서 유명작가로 올라섰다. 윤송아의 대표작 낙타 시리즈는 보색대비를 통한 화려함과 빛나는 느낌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KBS <노머니노아트>, SBS <천사도> 등 미술 예능에도 출연해 아트테이너로써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25일 버즈아트와 함께 업비트에 공개 실물연계 NFT(Non-Fungible Token) 아트 작품이 오픈 3초 만에 솔드아웃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송아는 “지난 10년간 낙타를 그리는 것에 몰두했지만 태어나서 한 번도 낙타를 만나보지 못했다. 이번 몽골 정부 초청으로 다양한 영감을 받아 작업에 더욱 충실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몽골에 다녀온 후 5월에도 바쁜 전시 활동을 앞두고 있다. 니지모리갤러리, 필랩갤러리, 그리고 코엑스에서 열리는 조형아트서울, 세텍 전시장에서 열리는 서울아트페어, 그리고 코엑스 서울국제관광전의 초대작가로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