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돌’이 관객이 되는 공연 <STONES>

‘반려돌’이 관객이 되는 공연 <ST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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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예술가 권요셉(YOSEB)의 공연 <STONES>이 오는 11일 열린다.

행위예술가 권요셉(YOSEB)의 공연 <STONES>이 오는 11일 열린다.

반려돌(인형)만 입장 가능한 공연이 있다?

행위예술가 권요셉(YOSEB)이 실험적 공연 <STONES>을 오는 11일 오후 8시, 강남구 삼성동 리얼레이션 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반려돌만 입장이 가능한 공연이다. 관객을 상징하는 사물과 인간이 각자의 독립성을 유지하며 단순한 움직임을 넘어 원초적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반려돌이란 현대 사회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등 돌보기가 어려운 상황인 사람이 정신적, 정서적 만족을 만족하게 하는 인형이다. 본 공연은 반려돌과 행위자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향유하는 방법을 전달하고자 한다.

작가는 인간의 육체를 물질적 실재로서 의식보다 앞선 존재로 간주하며 존재의 본질을 깨닫고 자유에 도달하는 과정을 탐구한다.

공연을 주관한 소우주컴퍼니 허유정 대표는 “권요셉 행위예술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으로 하여금 존재의 본질을 새롭게 바라보고 깨닫게 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며 “이 공연이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전해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소우주컴퍼니는 SM엔터테인먼트, 하나은행 H-art1, LG사이언스파크와 함께 다양한 공연 및 전시를 기획하며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연 영상은 7월 15일 인스타그램과 소우주컴퍼니 유튜브에 업로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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