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얀놈들 모여라”…‘향아치’도 팝업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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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7만 명 보유한 버튜버 ‘향아치’가 SM브랜드마케팅과 손잡고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대한제국에서 현대 한국으로 타입슬립했다는 특별한 설정을 가진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향아치’가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연다.

SM브랜드마케팅은 인기 버추얼 유튜버 향아치의 팝업스토어 ‘석어당에서 온 초대장’을 이번 달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마포구 홍대 AK몰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향아치는 광무 5년(1901년)에 살던 대한제국 칙임관 2등 외부협판이었으나 경희궁 뒤편 서암의 빛나는 문을 통해 현대 한국으로 시간 여행을 했다는 독특한 설정을 가진 구독자 약 17만 명을 보유한 버튜버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SM브랜드마케팅과 향아치가 함께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향아치 본인이 직접 기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얀놈(향아치 팬덤명)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향아치의 거처인 석어당을 체험할 수 있으며 향아치 대감이 직접 고안한 굿즈인 공무원증 세트, 죽창 스마트톡, 공명첩 손수건, 석어당 아크릴 디오라마 등 총 13종의 MD를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한복 방문 이벤트, 집무실 포토존 등 향아치의 세계관을 재해석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20일에는 향아치가 팝업스토어의 점장으로 현장을 찾아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라 기대를 모은다.

한편, 향아치 팝업스토어 ‘석어당에서 온 초대장’ 오피셜 MD는 오프라인 팝업 종료 후 SM브랜드마케팅 온라인 플랫폼 쏙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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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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