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로 영화 만들기…어디까지 왔나?

책 읽는 레이디

생성형 AI로 영화 만들기…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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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 미래를 엿보다:생성형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디어 산업


책 <인공지능으로 영화만들기: 영화, 방송, 드라마, 웹소설 작가를 위한 생존전략서> 다빈치북스

책 <인공지능으로 영화만들기: 영화, 방송, 드라마, 웹소설 작가를 위한 생존전략서> 다빈치북스

최근 AI 영화제가 열려 큰 주목을 받았다. 영화제는 인공지능이 방송 촬영의 노동집약적인 영역까지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AI가 기획한 대본과 가상 아이돌의 인기가 인간 아이돌 못지않아, 곧 생성형 인공지능이 주연을 맡은 영화나 드라마가 방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직 생성형 인공지능이 콘텐츠 기획과 제작 전반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기획 및 프리비즈(Pre-visualization) 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축하고 추가 촬영을 줄일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은 많은 콘텐츠 제작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출간된 책 <인공지능으로 영화만들기: 영화, 방송, 드라마, 웹소설 작가를 위한 생존전략서>는 ‘최초의 생성형 인공지능 영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그 모든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다.

책의 1장에서는 MBC 예능 프로그램 <PD가 사라졌다!>의 윤권수 프로듀서가 촬영감독 출신 프로듀서로서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를 진단하고, AI를 활용한 제작 노하우를 공유한다.

2장에서는 2024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원 모어 펌킨>의 권한슬 감독이 AI 영화 제작기와 함께 추천하는 영상 제작 도구들을 소개한다. 또한, AI가 영상 제작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전망도 제시한다.

3장에서는 ‘스토리피아’를 기획한 변문경 크리에이터가 AI를 활용해 드라마 대본에서 웹 소설을 생성하고 출판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콘텐츠 제작 투자가 위축된 현 상황에서 작가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수한 IP 개발과 원천 스토리 출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영화나 드라마 제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AI를 플랫폼이 아닌 온디바이스(On-device)로 활용하는 방법을 다루며, 이를 위한 프로그램 설치 및 활용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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