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호조가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 시즌 2>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호조는 <엑스오, 키티: 시즌 2>에 새롭게 합류하는 한국인 배우다. <엑스오, 키티>는 엄마가 다녔던 학교이자 남자친구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입학해 한국에 온 미국인 소녀 키티의 설렘 가득한 여정을 그린 시리즈. 지난 시즌은 공개 당시 4일 만에 7208만 시청 시간을 기록, 90개국 TOP 10 진입 및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2위를 달성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인기를 얻었다.
호조는 국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연기학과 불어불문학을 전공한 후 배우로 미국에서 먼저 데뷔했다. NBC <데드걸즈 디텍티브 에이전시(DEAD GIRLS DETECTIVE AGENCY)>, FOX·AMAZON <굿피플(GOOD PEOPLE)>에서 연기를 인정받은 후 국내로 활동 반경을 넓힌 그는 디즈니+ <카지노>에서 젊은 시절의 한수진 역으로 열연, 캐릭터 특유의 대범하고도 거침없는 직진 본능을 맛깔나게 살려 대중에게 인상 깊은 존재감을 남겼다.
호조는 “제3문화 아이들(유년기와 성장기 동안 두 개 이상의 문화적 배경 속에 자란 사람들)로서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존중하는 글로벌 작품 <엑스오, 키티> 새 시즌에 합류하게 되어서 뜻깊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엑스오, 키티>가 기존의 장벽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인 만큼, 제가 맡은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재미와 매력을 더해주고 싶다”라는 당찬 포부도 함께 드러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 시즌 2>는 오는 1월 16일(목)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