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일기 쓰는 남자> 배우 포스터. 창작의 숲 제공
조선 후기 실화를 바탕으로 판소리와 현대적 음악이 어우러진 창작 뮤지컬 <일기 쓰는 남자>가 오는 2월 18일부터 2월 22일까지 총 6회차에 걸쳐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선정 그룹 창작의숲이 제작한 작품은 법과 정의,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향한 기록으로, 시대를 뛰어넘는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아이돌 그룹 크나큰의 메인보컬 정인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가수 이소정이 새로 합류하며 작품의 음악적 완성도와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두 사람의 뛰어난 보컬과 연기력은 판소리와 현대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이 작품에 신선한 매력을 더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일기 쓰는 남자> 창작의 숲 제공
<일기 쓰는 남자>는 2023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지원작에 선정되며 창작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팩션 뮤지컬이다. 조선 최초의 살인 사건 보고서 유경록을 바탕으로, 시대의 부조리와 인간 존엄을 탐구하는 서사를 풀어낸다.
명재상 정원용의 시선으로 억울한 백성들의 이야기가 그려지는 이번 작품은 정의와 진실을 추구하는 변호인 이모지가 극의 중심을 잡으며 전통 판소리와 역동적인 연출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