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립미술관은 2025 하정웅미술관 미술단체초대 ‘광주와 근대정신’ 전시를 11일부터 8월17일까지 하정웅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박일구 작가의 ‘조선대학교부속중학교구교사1’
광주시립미술관은 2025 하정웅미술관 미술단체초대 <광주와 근대정신> 전시를 11일부터 8월17일까지 하정웅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세현, 김효중, 이정록, 김사라, 박일구, 안희정 등 6명의 사진작가가 다양한 시각을 통해 광주의 근대문화유산을 새롭게 재해석한 사진전이다.
광주의 근현대 건축물은 광주의 역사와 기억을 지닌 장소로 함께 존재해 왔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문화유산의 보존·복원의 과정을 거치면서 그 형태와 기능이 변했고 문화유산의 주변 풍경과 그 장소를 이용하는 사람들 또한 달라졌다.
전시를 기획한 정철호 전시기획자는 “전시를 통해 우리가 유산들과 맺어온 관계를 되돌아보고 광주와 시민들에게 어떤 의미로 기억되는 장소인지를 성찰하며 앞으로 더해질 의미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정록, 이세현, 안희정, 박일구 작가는 광주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로 온·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광주 근대문화유산에 대해 더 깊은 이해와 공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전시를 주관한 ‘포럼 디세뇨’는 광주의 근대화 시기의 핵심적 역사적 유산인 등록문화재를 대상으로, 소속 사진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전통의 보존과 동시에 현대적 재해석을 시도하는 등 문화적 실천을 수행해왔다.
특히 이정록, 이세현, 안희정, 박일구 소속 작가는 광주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로 온·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광주 근대문화유산에 대해 더 깊은 이해와 공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 개막식은 19일 오후 4시 하정웅미술관에서 진행되며 개막식 이후에는 빛고을 색소폰 연주단의 야외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