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 베아트리스 공주, ‘동양계 의붓아들’ 키우는 사연은?

영국 왕실 베아트리스 공주, ‘동양계 의붓아들’ 키우는 사연은?


영국 왕실의 베아트리스 공주가 키우고 있는 의붓아들 울피와 베아트리스 남편이자 울피의 친부이자 에도아르도(오른쪽). 게티이미지 사진 크게보기

영국 왕실의 베아트리스 공주가 키우고 있는 의붓아들 울피와 베아트리스 남편이자 울피의 친부이자 에도아르도(오른쪽). 게티이미지


영국 왕실의 베아트리스 공주가 키우고 있는 ‘동양계 의붓아들’ 울피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친모인 다라 황이 최근 아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가 예상치 못한 논쟁이 벌어지면서 직접 해명에 나섰다.

다라 황은 대만계 미국인 건축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태어나 하버드대 건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런던과 뉴욕을 오가며 활동해 왔다. 그는 영국 부동산 개발업자 에도아르도 마펠리 모치와 과거 연인 관계였으며, 두 사람 사이에서 아들 크리스토퍼 울프 마펠리 모치, 애칭 ‘울피’를 낳았다.

이후 에도아르도는 영국 왕실의 베아트리스 공주와 결혼했다. 베아트리스 공주는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조카이자 앤드루 왕자의 딸이다. 2020년 두 사람이 결혼하면서 울피는 자연스럽게 영국 왕실 가족의 일원이 됐고, 베아트리스 공주는 그의 의붓어머니가 됐다.

울피의 친모 다라 황. SNS 갈무리 사진 크게보기

울피의 친모 다라 황. SNS 갈무리

현재 울피는 친모 다라 황과 친부 에도아르도, 그리고 베아트리스 공주가 함께 공동 양육하는 형태로 성장하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세 사람이 비교적 원만한 공동 육아 관계를 유지하는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논란은 다라 황이 미국 어머니날을 맞아 울피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사진 속 울피는 선명한 푸른 눈을 가지고 있었는데, 일부 온라인 이용자들이 현재 모습과 다르다며 반응을 보인 것이다.

이에 다라 황은 추가 게시물을 통해 “아기들은 태어날 때 회청색 눈을 가진 경우가 많고, 지금 울피의 눈은 헤이즐 색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 문제 때문에 최근 사진은 자주 공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베아트리스 공주와 에도아르도 부부는 결혼 이후 두 딸을 얻었다. 첫째 시에나 엘리자베스 마펠리 모치는 2021년 태어났고, 둘째 아테나 엘리자베스 로즈 마펠리 모치는 2025년 출생했다.

다라 황은 과거 인터뷰에서 “울피에게는 양쪽에서 도와주는 부모가 많다”며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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