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모를 꾸미는데 바쁜 현대의 여자들 과연 이러한 일들은 과연 언제부터 있었던 것일까. 이러한 궁금증들은 「치장의 역사」를 통해 해결된다. 화장술과 화장품의 역사로부터 미를 꾸미는 유명인사들의 에피소드까지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다양한 여성들의 미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함께 아름다운 명화들을 같이 실어놓았다. 「권력과 여자들」은 20세기 세계의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친 정치가들의 이야기를 여성의 시각에서 풀어놓았다. 스탈린에서부터 마오쩌둥 등 다양한 나라의 정치가들을 그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보고 있다. 여성들을 통해 권력의 속성과 모순적인 매력을 극적으로 그려내었다. 「딸에게 엄마가 필요한 100가지 이유」는 여성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모녀와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모녀 간의 관계의 독특하고 특별한 점들을 감동을 주는 글을 사진과 같이 실어놓았다.
그동안의 역사 속에서 여자들은 서로 질투와 시기 다툼을 통해 견제해 왔다. 남녀 평등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바로 여성이라는 공동체 안에 여자들끼리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여야 한다.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여자임을 명심하자.
Spotlight

인간의 치장욕망과 아름다움에 대한 시대적 문화적 의미를 엮은 에세이. 수십 개의 세계적인 명화들, 화장술과 화장품의 역사로부터 여성의 머리모양 체모 목욕 향수 여성의 몸 등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움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과 그 미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전개시키고 있다. 매일 아침 바다 소금을 넣어 달인 탕약에 야생 백리향와 아몬드 가루를 섞어 목욕한 마리 앙투아네트, 얼굴의 털은 물론 콧구멍 털까지 모조리 뽑은 로마의 귀부인들 등 다양한 여성들의 미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아름다운 명화들과 함께 펼쳐진다. 민족을 넘어선 아름다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미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다.
베아트리스 퐁타넬 지음/ 1만2천9백원/ 김영사

피와 광기로 얼룩진 20세기, 독재자들과 함께 권력의 한복판에서 살았던 여자들의 생애를 다룬 책이다. 스탈린에서 무솔리니 프랑코 티토 장제스 마오쩌둥 등 세계사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인물들의 삶을 소개한다. 최근의 세계 정치에 큰 영향을 준 이들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여성들의 시각에서 재조명한다. 여성들을 통해 그들의 생애를 더 극적으로, 그리고 친숙하게 그려낸다. 또한, 역사의 공식 기록 이면에 숨겨진 미스테리를 추적하여 역사 해석의 즐거움과 다양성을 제시한다. 여성들을 통해 권력의 속성과 모순적인 매력을 극적으로 그려낸다. 인간의 욕망과 질투, 공포와 분노 등 극단적인 감정의 드라마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안트예 빈트가센 지음/ 1만2천원/ 한문화

인간관계를 망가뜨리고, 어떤 일에서도 바람직한 선택을 하지 못하게 하는 많은 생각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자들은 남자들에 비해 감성적이고, 상대에게 의존하는 성향이 있으며, 자신과 관련된 모든 사람의 사소한 감정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자신을 둘러싼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애쓰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생각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오버씽킹이 가진 문제에 대해 꼼꼼히 알려주고, 자신의 오버씽킹정도를 테스트해볼 수 있는 문항을 소개하고 있다. 직접 상담하거나 치료했던 사람들을 통해 알게된 풍부한 사례들을 다루고 있다. 오버씽킹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과 그것을 사용해서 실제로 문제를 해결한 사람들의 사례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수잔 놀렌-혹스마 지음/ 1만2천원/ 한언

많은 딸들과 엄마들, 그 모녀 사이의 독특하고 특별한 점들을 찾아볼 수 있는 책이다. 엄마와 딸은 서로를 보면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본다. 엄마는 딸에게서 과거 자신의 모습을 보고, 딸은 자신이 미래에 어떤 여자가 될지 훔쳐보게 된다. 인생의 각 단계에서 엄마는 딸의 역할모델로서 작용한다. 엄마는 딸에게 신체에 일어나는 변화를 이해할 수 있게 가르쳐주며, 남자에 대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법, 자신을 돌보고 자식을 키우는 법, 그리고 결혼생활을 지켜나가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딸과 엄마는 서로에게 안식처로서, 자신의 또 다른 자아로써 작용한다. 깊은 감동을 주는 글과 그 두사람의 따뜻한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을 같이 감상할 수 있다.
그레고리 E.랭 지음/ 7천9백원/ 나무생각
담당/강석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