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유, 행복해도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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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유, 행복해도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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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식으로 만나 가족을 이루고, 아이들이 자라는 시간을 나누며, 때로는 서로를 떠내보내는 순간까지 함께하는, 그러나 함께 있기에는 더 행복한 존재. 한 가족으로 산다는 것, 그것 외에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할까?

「살아가는 이유, 행복해도 좋은 이유」는 잊고 지냈던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되새겨주는 영혼의 안식처 같은 책이다. 이 책은 할아버지에서 아버지와 손자로, 할머니에서 어머니와 손녀로 영원히 이어지는 가족 사이의 끈을 깨닫게 해주고, 가족의 품이 얼마나 따뜻한지를 가르쳐 준다.

1장 ‘인생의 영원한 후원자, 가족은 믿음입니다’ 에는 믿어주는 가족이 있어 인생을 살아가는 힘과 용기를 얻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2장 ‘하늘 아래 가장 따뜻한 곳, 가족은 배려입니다’ 에는 서로를 이해해 줌으로써 깊어졌던 갈등을 줄여가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3장 ‘행복해도 좋은 이유, 가족은 사랑입니다’ 에는 가족의 사랑을 통해 추억을 되찾아 행복을 가꾸어 나가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또 4장 ‘나의 첫 번째 선생님, 가족은 학교입니다’ 에는 서로의 지혜를 통해 어려운 일을 극복하고 인생의 빛을 찾은 가족들, 5장 ‘지상에서 누리는 천국, 가족은 선물입니다’ 에는 살아 있고 함께한다는 이유만으로 기쁨이 되는 탄생과 만남의 에피소드, 6장 ‘마음이 닮은 사람들, 가족은 조화입니다’ 에는 피를 나누지 않았어도 이해와 우정으로 한 가족을 이룬 아름다운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리겠다며 돼지 저금통을 털어 할머니에게 보낸 손자, 사망 선고를 받은 아이를 사랑으로 살려낸 아빠 엄마, 사고로 부모를 잃고 미래마저 버릴 위기에 처한 손녀에게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는 할아버지, 아내가 죽기 전에 몰래 꽃밭을 가꿔 삶의 기쁨을 재확인시켜 준 남편의 이야기 등, 서로에게 등불이 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잭 캔필드 외 지음/ 9천원 / 해냄


너 사설? 나 논술!(전 3권)
이정균 지음 / 8천5백원 / 경향신문사
초등 논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학 입시와 밀접한 이유도 있지만 논술을 통해 어린이들의 논리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부모들의 관심에 비해 사설 학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의 논술 교육은 아직 그 효과가 입증되지 않고 있다. 고전 읽기, 지식 쌓기, 토론하기 등 논술을 위한 약간의 준비운동만을 지속할 뿐 정작 ‘논리적 글쓰기’에는 닿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논술은 비싼 과외비를 들이지 않고도 배울 수 있다.

좋은 읽기 자료와 단계별 학습법이 제공된다면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자료를 검색하고 자녀 곁에 몇 시간씩 붙어 앉아 지도하는 것도 쉽지 않다. 시간이 있어도 논술을 접해보지 못한 부모라면 만만찮은 일이다. 그렇다면 최선의 방법은 학원보다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을 만큼 친절하고 올바른 교재를 선택하는 일이다. 「너 사설? 나 논술!」은 신문 사설을 토대로 단계별 학습법을 제시한다. 현직 초등교사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사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주고 쉽고 짧은 글부터 실전 논술까지 단계별로 이끌어 준다.


장난감을 버려라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
이병용 지음/ 1만원/ 살림

도시의 콘크리트 속 생활이 보편화되고 각 가정에 아이가 둘을 넘어서지 않는 상황에서 장남감은 아이들의 가장 절친한 친구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러나 아이들의 놀이는 장난감의 풍요속에 더없이 빈곤을 경험한다. 같이 놀 사람도 같이 이야기할 상대도 맘껏 뛰어놀 공간도 없이 아이들은 각각의 방에서 장난감과 함께 남겨졌다. 이로써 장난감은 기존의 ‘약’의 효능을 잃어버리고 아이들을 자기 세계에 가둬버리는 ‘독’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병용 PD가 만난 국내외 교육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아이들의 꽃봉오리를 피우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은 아이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또래 집단의 놀이를 활성화 시키고, 아주 단순한 사물들을 통해 스스로 장난감을 만들 수 있도록 독려하는 프로그램들이다. 덧붙여 설명하자면 완제품 형태의 장난감은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의 싸을 잘라버리기 때문에 모래, 물, 돌, 흙, 나무토막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물건들을 장난감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리고 무어보다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장난감은 무엇보다 사랑과 관심이 충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부모들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에게도 따뜻한 날이 올까
신현림 글 유범주 사진/ 1만원 /민음사

나와 있는 책들은 외국 서적을 번역한 것이 대부분이며 거기에 담겨 있는 동물 사진들 또한 자연적인 상태가 아닌 인위적인 상태에서 찍은 것이다. 「우리에게도 따뜻한 날이 올까」는 45년간 생태 사진을 찍어 온 사진작가 유범주가 전국 철새 도래지와 일본 훗카이도를 돌아다니며 찍은 순수 야생의 백조 사진에다 시인 신혐림이 유머가 넘치면서도 정감 어린 글귀를 덧붙였다.



영국 명문학교 입학 프로젝트
조양선 · 최수야 · 이정환 지음/ 1만 2천원/ 팜파스

잘못된 조기유학으로 실패를 두려워하는 부모님과 학생들에게 전문가가 제안하는 확실한 교육 솔루션. OxEC팀은 명확한 교육 기획과 그에 따른 학습, 이를 뒤받침해주는 생활의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우리 아이가 최적의 학교를 입학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단계별 세밀한 준비와 10여 년의 노하우를 실제 사례로 제공하여 보다 실용적인 유학 컨설턴트 역할을 해준다.



용서해야 할 101가지 이유
에드워드 M. 할로웰/ 9천 5백원/ 동아일보사

당신의 수명을 갉아먹는 분노와 원망의 감정을 이제부터 모두 잊어야 한다. 도대체 그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알아듣기 힘든 선문답 같은 이야기들은 멀리 제쳐두고 실제적이고 효과가 높은 용서의 방법들을 가르쳐주고 있다. 말하자면 용서에 관한 과락적 담론들을 여기에 담았다. 그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 마음엔 평화가 깃들이고 몸안에는 엔도르핀이 샘솟는 걸 느끼게 된다.


연人
박신양 / 1만 2천원/ 랜덤하우스중앙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 박신양 씨가 오랜 연기자 생활과 자신의 삶, 사랑, 인생에 관한 그간 머릿속에 담아 두었던 다양한 생각들을 글을 통해 들려주게 되었다.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연인의 만남과 이별을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으며 자신이 그려낸 소설 속 주인공을 연기한 박신양 씨를 담은 스틸 사진은 작품의 매력을 살려주며 독자의 감정을 몰입시키는 훌륭한 역할을 해낸다.



러브노트
짐 브릭만 & 신디 펄먼 지음/ 1만원 / 작가정신

조지 우니스턴의 대를 잇는 뉴에이지 팝 피아니스트 짐 브릭만과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 신디 펄먼이 짐의 팬사이트를 통해 일 년 여동안 ‘난관을 이겨낸 놀라운 사랑의 사연’을 공모하였고, 그 후 수만 통에 달하는 소박하지만 빛나는 ‘진짜 이야기들’이 날아들었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짧지만 그 어떤 이야기보다 진실한 45편의 사연을 골라 싣고 있으며 신디 펄먼이 직접 인터뷰한 할리우드 유명인들의 삶과 사랑에 대한 고백들도 함께 실려있다.


어느 산타의 일기
에드 부처트 지음/ 1만 2천원/ 바이북스

이 책은 13년간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스톤마운틴 파크에서 산타 일을 해온 에드 부처트가 오랜 세월 산타로 일하면서 보고 느낀 바를 일기로 적은 따뜻한 감동 에세이다. 이 산타의 일기에 쓰인 내용은 베푸는 믿음과 사랑으로 그리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쁨을 나누어주는 부처트의 사랑 나누기에 관한 이야기이다.


너는 알고 있니, 엄마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글 베르하르트 린스 · 일러스트 김지윤/ 8천원/ 글뿌리

자녀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 동화 속 한 글자 한 글자에 촉촉히 젖어있다.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무엇도 두렵지 않고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들 수 있는 엄마의 애틋한 사랑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이 200% 발휘된 일러스트는 엄마 너구리가 아기너구리를 위해 공중 곡예를 하고 아이 너구리가 보고 싶어 비행기를 접어 달려가는 모습을 재미있게 귀엽게 잘 표현하고 있다.



키다리 아저씨
예랑 · 권신아 지음 / 1만원/ 이미지박스

「예랑의 키다리아저씨」는 예랑이 드라마에서 쌓아온 수많은 인간사 중 남녀간의 사랑에 대해 초점을 맞춘 글로 1년여에 걸쳐 작가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연재된 글이다. 마치 개인의 경험담을 서술하듯 글은 사랑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무순한 감정의 굴곡을 간결한 단문 속에 참신한 감각으로 녹아내고 있다.


산만한 우리 아이 어떻게 가르칠까?
조수철 지음/ 9천원/ 샘터

이 책은 사소한 것 같지만 산만한 자녀를 둔 부모가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일상적인 대처 방안들, 아이에게 효과적으로 지시하고 칭찬하는 방법, 벌을 주는 방법 등에서부터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약물 치료에 이르기까지, 서울 대학교병원 소아 청소년 정신과에서 사용하는 부모 교육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진다
애리얼 포드 지음/ 9천원/ 나무심는사람

이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있다. 제1부는 ‘영혼의 사랑, 영혼의 치유’이고 제2부는 ‘천사를 만난 사람들’이며 마지막 제3부는 ‘우리는 경이로운 세상에 살고 있다’이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마술과 신비를 사랑하는 사람들, 보이지 않는 자비로운 존재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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