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경향하우징페어 아트페스티벌

Art Space

제21회 경향하우징페어 아트페스티벌

경향하우징페어 아트페스티벌은 한국미술의 다양한 발전과 미술시장의 활성화라는 큰 목표아래 통합 축제적 성격의 미술행사로 기획된 것이다. 약 30여만 명이 모이는 킨텍스 한국국제 전시장(축구장 면적의 6배)에서 그룹전과 부스개인전에 공모전 방식을 도입하여 평면작품 11개분야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민화, 한지, 서예, 문인화, 공예, 판화, 전각, 서각, 불화 기타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 행사의 운영위원으로는 권옥연, 오승우, 조수호, 이신자 등 모두 예술원 회원이고, 자문위원으로는 박범훈 중앙대 총장, 이두식 홍익대 미대 학장, 이석연 변호사가 맡았다.

그 외 박용숙, 이영수, 구자승, 박용인, 박철교, 이병석, 원문자, 곽석손, 이인실, 차영순, 임립, 지남례, 최예태, 이강화, 선학균, 김태호, 강규성, 강정진, 이세정, 조영남, 곽연, 김태호, 송수련, 류은자 등 전국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미술인과 교수, 단체장들이 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이번 행사는 홍보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약 2,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성공적으로 개막했으며 출품된 작품의 수준도 매우 높았다. 출품작은 10호 이내로 제한을 두었지만 소품임에도 마치 대작처럼 큰 의미가 전달되었다.

수많은 경쟁을 뚫고 영예의 종합대상을 받은 신주호(한국화)의 ‘잃어버린 세월’은 지난 세월의 경험을 ‘기억화’ 하고 그로 인하여 기억 안에 존재를 머무르게 하였다. 이 작품은 화면을 3등분 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대로 나누어, 하단은 과거, 중간은 현재, 상단부분은 미래를 표현하였다. 지나간 과거의 시간은 황토색으로 나타내고 중간부분인 현재는 시간의 연속성을 나타내었다. 상단 부분인 미래는 앞으로의 알 수 없는 시간대를 표현하기 위해서 마티에르 효과로 강조 하였다. 시간의 테두리 안에서 벗어 날수 없는 삶의 의미를 세월을 통해 되돌아보고자 하였다.

김인자의 작품 ‘생각하는 자아’는 전통적인 소재를 차용하여 현대적 감각으로 조화를 이루었다. 이 작품은 이상적인 세계를 좀더 구체적으로 형상화시켜 그림을 보는 대중들과 소통하여 공감을 형성하였다. 꽃, 오리, 물고기 등을 의인화하여 내면의 세계를 표출하였다.

공미숙의 출품작인 ‘HORIZON2005’는 2003년 이후 그가 주제로 하고 있는 수평 혹은 지평 모티브의 한 결과물이다. 어설픈 설명보다 침묵의 표현, 또는 심연의 정적을 표현하였다.

임지예의 ‘하얀 강 밤배 그리고….藝‘ 는 일본작가의 소설의 제목을 보고 떠오른 심상을 그림에 표현한 것인데 제목에 나타난 단어들 하얀 강과 밤배라는 모티브와 또 하나의 나(我)를 의인화한 새들을 작품 속에 그려냈다. 차분하고 고요한 은빛 느낌의 강과 더불어 여러 개의 자신의 모습을 새를 통하여 나타낸 것이다.

이번 심사의 특징은 특정이념이나 기법을 내세우는 미술계의 새로운 기류를 반영하는 작품보다는 대중적 선호도, 작품성, 작가의 장래성 등을 고려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행사는 미술인들의 순수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이 가장 큰 소득이다. 경향하우징 아트페스티벌은 부산에서도 열릴 예정이며, 해마다 미술축제로 자리매김을 할 것이다.

글/ 김순옥 (경향갤러리 부관장)


‘현대미술의 환원과 확산’-오리진회화협회를 돌아보다 展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추상미술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현대미술의 환원과 확산-오리진(ORIGIN)회화협회를 돌아보다>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미술평론가이자 국립안동대학교의 서성록 교수가 한국추상화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오리진회화협회의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한 전시로 지난 40 여년 간 협회를 거쳐 간 작가부터 현재 화단 일선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젊은 작가까지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의 전람회이다. 이러한 대규모의 기획전은 ‘오리진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봄으로써 ‘한국현대미술의 산 역사’를 검증할 수 있는 전시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그것은 1962년에 창립한 오리진회화협회가 우리 현대미술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하고 있는 단체이기 때문이다.

일시 ~3월 31일
장소 예술의 전당내 한가람 미술관 전관
문의 580-1300

New Art

고빈의 낯선 여행 그리고 동물들
마음부자들의 나라 인도 속에서 늘 혼자일 수밖에 없는 거친 여정. 무엇보다도 그에게는 친구가 절실하게 필요했으며, 사진에 등장하는 수많은 동물은 기꺼이 빈자리를 채워주었다. 갖은 동물들과의 숱한 만남과 헤어짐, 이번 고빈의 사진들은 그 특별한 기록이다.
일시 3월 8일~미정
장소 갤러리瓦
문의 031-771-5454


바람없는 풍경 展 - 문성식 개인전
‘바람없는 풍경’ 전은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최연소 작가로 주목받은 문성식의 기억드로잉부터 현재 진행중인 조감도 같은 풍경시리즈까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다. 문성식의 그림은 2002년 자신이 경험한 외부세계를 기억에 의해 형상화한 연필드로잉으로부터 출발한다.
일시 ~3월 17일
장소 키미아트
문의 02-394-6411


spring vivid color 백미옥 展
오투 갤러리에서는 2006년 컬러로의 초대전, 첫 번째 기획으로 백미옥을 선정했다. 색채와 선으로 심미적 동양의 개념이 색을 알게 하고 시각적 경험으로 소리 나는 삶의 시간들을 숨겨진 몸짓으로 표현한 백미옥의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일시 3월 14일~4월 5일
장소 오투갤러리
문의 02-555-4930


웨이프로틴 展
어린이가 되고 싶어 하는 환상을 갖은 성인들. 갈수록 생존 경쟁이 치열한 현실에서 성인들은 자기 세계에 대한 공포증을 없애기 위해 환상의 세계를 선택하려는 대리만족인 것이다. 이번 전시는 키덜트족(성인과 아기의 합성어)들의 결핍과 보충을 보여주고자 한다.
일시 3월 24일~5월 26일
장소 키미아트
문의 02-394-641


로버트 인디애나 展
이번 전시는 미국 최고의 팝 아티스트이자, 우리에게는 LOVE의 작가로 잘 알려진 로버트 인디애나의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회고전이 열린다. 또한 1960년대 자본주의 산업사회의 대량생산 시스템의 발전과 팝 아트 작가인 로버트 인디애나가 제공하는 독특한 미적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일시 3월 11일~4월 30일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본관2층, 야외 앞마당
문의 02-2124-8800


신소장품 展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 해 동안 수집한 작품의 의미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소장품 연구와 작품 수집 방향설정에 있어 더욱 발전적인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이번전시에서는 170여점의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일시 ~4월 23일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1,7전시실, 중앙홀
문의 02-2188-6000



두산 뉴아티스트 페스티발
이번 행사는 새로운 작가 소개라는 전시회 취지에 맞게 젊은 작가로 한정 하였으며 다양한 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한국화, 서양화, 사진, 조소, 공예장르의 82명 선정 작가와 지난번 행사에서 대상 및 우수작가로 선정된 3명의 초대작가로 두 달간 8회에 걸쳐 전시회가 개최된다.
일시 ~4월 8일
장소 두산아트센터
문의 053-242-2322~4


세오 1st 영 아티스트 변재언 展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갤러리 공간이 회로 중 한 부분이 되어 전시장 바닥과 한 벽 전체에 이미지로 설치되면서 회로도, 홀로그램, 관객 모두가 하나의 테크놀로지 공간에서 공존된 새로운 예술의 엔트로피의 매혹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일시 3월 2일~3월 16일
장소 세오갤러리 2층
문의 02-522-5618


윤호섭이 만드는 하루하루의 녹색메시지 展
이번 전시에서는 10년간 걸어온 윤호섭 작가의 환경과 디자인에 관한 작품들에 주목하고자 한다. 여기에는 멸종위기 종의 보존과 복원에 관계된 그래픽 이미지, 폐기되는 자원의 재활용을 암시하는 오브제 등 대부분 생명, 자원, 폐기물, 그린 디자인에 관련된 오브제들과 녹색 메시지 전달을 위한 그래픽 작업들 등이 있다.
일시 2월 17일~4월 2일
장소 제로원디자인센터
문의 02-745-2490


담당/박미영(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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