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뽀로로와 별나라 요정’ ‘여우야 뭐하니? 동산에 꽃피면 나하고 놀자!’
창작뮤지컬 제작사 서울뮤지컬컴퍼니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피터팬’을 선보인다. 4월 21일부터 5월 6일까지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용기와 모험을, 어른들은 동심의 세계로 데려다주는 우리의 피터팬. 아이들의 우상 피터팬과 악당 후크 선장과의 한 판 승부가 볼 만하다. 악어에게 쫓기는 후크 선장은 세상일에 쫓겨 바쁘게 살아가는 어른들을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릭터 뽀로로도 만날 수 있다. 뮤지컬 ‘뽀로로와 별나라 요정’은 서울 열린극장 창동에서 5월 11일부터 20일까지 공연된다. 귀여운 꼬마 펭귄 뽀로로는 어려움에 처한 별나라 요정을 발 벗고 도와주는 착한 마음씨의 소유자. 뽀로로의 여자친구 소녀 펭권 패티와 영리한 꼬마 여우 에디, 섬세하지만 무서움이 많은 루피, 몸집만 커다란 다섯 살 꼬마 백곰 포비, 장난꾸러기 아기 공룡 크롱, 호기심 많고 사랑스런 드래곤, 유쾌한 작은 벌새 해리가 등장한다.
한편, 별나라에서 온 요정은 무서움이 많아 뽀로로와 친구들 앞에 쉽게 나서지 못한다. 이번 뮤지컬 ‘뽀로로와 별나라 요정’은 마술과 특수 장치, 소품을 활용해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집채만한 눈덩이가 구르고, 요정이 연기와 함께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 같은 일들이 펼쳐진다. 아이와 함께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함께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2-762-0810
‘여우야 뭐하니? 동산에 꽃피면 나하고 놀자!’는 극단 성 시어터라인의 15주년 기념 작품. 4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에서 열린다. 현재 60~70년대 부모 세대와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공연은 사라져가는 우리 골목놀이 문화를 되찾아보고자 만든 작품. 고무줄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오자미 등 지금은 보기 어려운 유년 시절의 놀이와 그 놀이 속에서 생겨났던 갖가지 재미난 이야기거리를 통해 부모님에게는 혼자 노는 문화에 익숙한 자녀들의 놀이 문화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세상은 마음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곳임을 알려준다. 대금, 해금, 장구, 징 등 전통 악기를 활용해 만든 음악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어린이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문의 02-382-5477
New Stage
뮤지컬 ‘까르페디엠’은 말 그대로 현재를 즐기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원작 ‘죽은 시인의 사회’가 가지고 있는 시대적 우울함과 엄숙함을 벗어던졌다. 현재를 즐기며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바로 지금의 시대정신이기 때문이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톰 슐만(Tom Schulman)의 원작 소설이 1990년 영화화되면서 세간에 화제가 된 작품.
일시 5월 10~31일
장소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
문의 02-2278-5741
데이트
극단 필통의 창단 공연 ‘데이트’는 외톨이 연인의 연애 이야기다. 소심한 외톨이 남녀는 본능적으로 서로를 알아본다. 누군가를 만나 재미있고 신나는 연애를 해보고 싶었던 두 사람이지만 사랑을 키워가는 데에는 통 소질이 없다. 하지만 운명적인 사랑을 놓치고 싶지는 않다. 소심한 외톨이 남녀는 결국 서로에게 다가가 함께 있기로 한다.
일시 4월 19일~5월 6일
장소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
문의 www.dongsoong.org
엄마가 들려주는 뮤지컬 동화.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혼자서 밤늦도록 엄마와 아빠를 기다려야 하는 초등학교 3학년생 다혜. 다혜의 엄마는 가수고, 아빠는 사업가이기 때문에 늘 바쁘다. 외로움과 그리움으로 지친 다혜는 단 하루만, 엄마는 나를 위해 노래하고 아빠는 나를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게 해달라고 주문을 건다.
일시 5월 1일~6월 10일
장소 씽크아트홀
문의 02-6282-5777
클라우드 텍토닉스
상명아트홀 2관 개관 기념으로 공연돼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아니발은 임신한 몸으로 거리에서 히치하이킹을 하는 셀레스티나를 만난다. 아니발은 셀레스티나의 아름다움에 끌려 그녀를 집으로 데리고 간다. 그녀가 방으로 들어서는 순간 방 안의 모든 전기 기계들과 시간이 멈추는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일시 5월 8일~5월 27일
장소 대학로 상명아트홀
문의 02-889-3561~2
모든 건 타이밍
‘모든 건 타이밍’은 미국 출신의 신예 희극작가 데이빗 아이브스가 1980년대 후반에 작업한 공연 대본 모음을 연극으로 묶은 작품이다. 인생의 부조리에 대한 통찰 등을 비유와 위트로 풀어냈다. 관객이 자신의 삶과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코미디인 이 작품은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한 선물이다.
일시 5월 9일~6월 10일
장소 유시어터
문의 02-3444-0651
천생연분
9백99개의 인연을 거쳐 천 번째에 이루어지는 사랑 이야기. 사랑이 천 번째에 이루어지기에 그 전 9백99번의 인연은 가슴 아플 수밖에 없다. 서로 사랑하지만 주변의 음모와 악연의 고리 속에서 가슴 아프게 9백99번째의 연을 지나는 이들의 사랑은 천 번이 되어서야 비로소 맺어진다. 공연 기간 커플에게는 30%를 할인해준다.
일시 4월 5일~6월 3일
장소 글로브 극장
문의 02-336-8992
그림 같은 시절
연극 ‘그림 같은 시절’은 조선시대 화가 혜원 신윤복의 풍속화에서 뽑아낸 이야기. 마치 조선시대 후기의 인물들 즉, 선비, 관리, 기생, 한량, 부인들이 그림 속에서 그대로 살아나온 듯하다. 그림의 평면적인 해석을 뛰어넘어 음악, 미술, 영상, 의상 등의 입체적인 연출과 시조처럼 유려한 대사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하다.
일시 5월 19일~6월 3일
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문의 02-762-0010
가자! 신나는 몸속 대모험
어린이 건강 교육 뮤지컬. 어느 날 갑자기 두리가 몹시 아프다. 세균들이 두리의 심장인 ‘하트의 요정’을 괴롭히고 있기 때문이다. ‘하트의 요정’을 구하기 위해 몸속으로 여행을 떠난 두리와 친구 우리는 ‘하트의 요정’을 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을 소중하게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일시 4월 27일~6월 10일
장소 대학로 인하소극장
문의 02-784-8737
Hot Issue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고전 ‘킹 앤 아이’를 접할 수 있는 기회. ‘킹 앤 아이’는 195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50년이 넘은 현재까지 사랑받는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마거리트 랜던의 소설 ‘애나와 시암의 왕(Anna and the King of Siam)’을 원작으로 했다. 이색적인 풍경과 화려한 의상, 장중한 음악들로 펼쳐지는 ‘킹 앤 아이’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일시 5월 18일~6월 24일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 고양 아람누리,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문의 02-541-2614
■담당 /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