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15:46대한민국 최초의 남성합창단이자 67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남성합창단(단장 백요셉)이 오는 10월 18일(토) 오후 7시 30분,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창단 67주년을 기념하는 정기연주회를 연다.1958년 합창음악의 불모지였던 시절 ‘남성합창’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한국남성합창단은 ‘최초’이자 ‘최고’라는 수식어를 거듭해온 단체다.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내 합창음악사의 굵직한 순간마다 중심에 서 왔으며, 최근에는 영화 <서울의 봄>의 주제가 ‘전선을 간다’를 불러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당시 이재진 음악감독이 전국의 남성합창단 음원을 비교 검토한 끝에 한국남성합창단을 선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의 음악적 완성도가 새삼 화제가 됐다.이번 무대는 지휘자 홍성진, 피아니스트 박주미, 소프라노 김채선이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국내외 명곡들로 구성됐다. 우효원의 대작 ‘가라 모세’, 비발디의 ‘Gloria’, 마스카니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
2025.10.01 06:00천칭자리(Libra) 9.24~10.22어두운 밤길에 길을 잃어버린 당황스러운 운세. 어려움을 겪을수록 정신을 가다듬고 초심으로 돌아가면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한번 기회를 놓치면 계속 밀릴 수밖에 없어요. 매사 배수진을 치는 마음으로 미리 준비하며 살아가세요.애정운직장과 가정에서 눈치받을 운입니다. 운세를 알면 바꿀 수도 있다는 의미이니, 불필요한 친절로 오해받지 말아야겠습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모양새로 분하고 억울해도 지금은 조용히 참고 인내하세요. 이달에 만나는 사람을 주의하세요. 인연이 아니며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재물운말이 많을수록 실수도 잦아진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자영업자라면 새로 소개받는 사람을 조심해야 해요. 지난날의 실수 때문에 소심해서 결정을 늦추면 기회는 사라집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지 못한다면 점점 더 어려워질 거예요.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소심한 사람은 위기가 오기 전부터 두려워한다....
2025.09.24 14:42국립국악원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절기 공연 <휘영청 둥근 달>을 오는 10월 6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선보인다.올해 무대에는 전통 놀이·음악·춤이 어우러진 무대로, 온 가족이 함께 명절의 흥과 신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단법인 향두계놀이 보존회, ‘줄타기 신동’ 남창동과 어릿광대 남해웅, 국립국악원 민속악단과 무용단이 함께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첫 무대는 향두계놀이 보존회가 선보이는 평안도 향두계놀이다. 씨앗 고르기, 모심기, 추수, 방아 찧기까지 한 해 농사의 과정을 흥겨운 놀이로 풀어낸다. 이어 경기·서도·남도 민요를 아우른 민요연곡이 달맞이, 팔월가, 방아타령 등을 통해 추석의 정취를 더한다.무대는 ‘줄타기 신동’ 남창동의 기예로 이어진다. 남해웅과 부자(父子)가 함께 꾸미는 줄타기는 아슬아슬한 묘기와 해학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후 보름달 아래 어울려 추는 강강...
2025.09.24 14:41서울이 한 달간 홍콩 예술로 물든다.홍콩관광청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홍콩위크 2025@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여가문화서비스부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 문화 교류 축제는 홍콩의 예술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소개하고, 각 지역 예술계와의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2019년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된 ‘홍콩위크’는 광저우, 우한, 태국 방콕을 거쳐 올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은 이번 축제에는 무용, 음악, 영화, 만화, 시각예술, 패션 등 총 14개의 프로그램이 서울 곳곳에서 펼쳐져 홍콩의 다채로운 문화적 색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개막식은 9월 26일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로사나 로 홍콩문화체육관광국 장관과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박인건 국립극장 극장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홍 문화 교류의 가치를 강조하고 향후 협력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개막 무대는...
2025.09.23 12:36노후 생활비가 빠듯해 고민하는 중장년층에게 ‘은퇴 이민’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미국 잡지 인터내셔널 리빙(International Living)이 한 달 약 1,200달러(한화 약 150만 원)만으로도 부부가 집세, 식비, 교통비, 공과금, 외식까지 감당하며 ‘여유 있는 은퇴 생활’을 할 수 있는 도시 14곳을 밝혔다.일명 국제 리빙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동유럽, 남미 등지의 도시들이 특히 저렴한 생활비로 은퇴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지역은 아래와 같다.알바니아(블로레, 사란다): 지중해식 생활, 월세 300~400달러 아파트, 1달러 에스프레소, 저렴한 해산물.인도네시아 발리(사누르, 시데멘): 월세 400~500달러(수영장 포함 주택도 많음), 월 80달러 스쿠터, 저렴한 식사와 웰빙 문화.불가리아(플로브디프, 바르나): 약 500달러 원룸, 25달러 교통 패스, 저렴한 와인과 지역 축제.캄보디아(프놈펜, 시엠립): 월세 20...
2025.09.17 15:34가수 양파가 27년 만에 전국투어를 연다.양파는 11월8일 오후 6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양파 전국투어 콘서트 ‘홈커밍’(HOMECOMING)을 개최한다. 1998년 첫 단독 콘서트 이후 27년 만의 전국투어다. 대전 공연은 11월22일 오후 6시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추후 청주, 전주 등에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과 대전 공연은 티켓링크에서 각각 18·19일 오후 5시부터 예매 가능하다.양파의 28년 가수 활동을 총망라한 콘서트다. 양파가 직접 기획에 참여,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송이의 사랑’ ‘아디오’(ADDIO) ‘다 알아요’ ‘사랑 그게 뭔데’ 등 시대를 초월한 히트곡은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발표하는 정규앨범 ‘파트1’ 신곡과 MBC ‘복면가왕’에서 선보인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최근 양파는 ‘복면가왕’에서 ‘앤틱거울’로 출연, 5연승 가왕 자리에 올랐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
2025.09.16 09:34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로도 제작돼 사랑받은 인기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이 벌써 발표 11년째를 맞았다. 술에 관한 한 경향신문의 믿을만한 ‘정보원’ 역할을 맡아주었던 미깡 작가가 오랜만에 ‘술 만화 백과’로 소식을 전했다. ‘1차 서양술’, ‘2차 동양술’로 호기로운 차림표(목차)를 내세운 책의 제목은 <술꾼도시여자의 주류 생활>(이야기장수)이다.“기본에 충실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가장 먼저 소개한 ‘진토닉’부터 위스키, 폭탄주, 잭콕 캔, 생맥주, 에일 맥주, 와인, 보드카 등 각각의 주종에 얽힌 미깡 작가의 진한 추억과 함께 애주가가 전해주는 밀도 높은 교훈(?)이 페이지를 채우고 있다. 깔깔 대고 웃으며 “간이 아주 튼튼했던 30대”의 화려했던 전적이나 디테일이 살아있는 대학 시절의 기억을 따라가다 보면 ‘블랙아웃’ 없는 주당의 위력이 이토록 착실한 술 전문 작가를 만든 근원임을 수긍할 수밖에 없다.대한민국 최초의 생맥줏집이 케그를...
2025.09.15 10:57한인 조각가 문서진(24·Kay Moon)이 오는 10월 25일 뉴저지 저지시티의 모라 뮤지엄과 님버스 아츠 센터에서 열리는 그룹전 <5.7>에 초청됐다.출품작 ‘Beings of Light and Fire: On the Forms of Angels–Divine May Strike Fear Evil May Wear Charm(빛과 불의 존재들: 천사의 형상에 관하여–선은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고 악은 매력을 입을 수 있다)’는 향(香)을 설치 공간에 통합한 작품이다.관람객의 동선과 호흡이 작품 일부로 작동하도록 설계해 성경 속 천사 묘사에서 출발해 거룩함과 두려움, 선과 악의 외양에 대한 선입견을 탐구한다.문씨는 “거룩함이 때로는 두려움으로, 괴이함 속에서도 아름다움이 드러날 수 있음을 시험하는 장치다. 관객의 움직임과 호흡이 작품을 완성하는 요소가 되길 바란다”며 “조각을 보고 돌고 들이마시는 경험으로 확장하고 싶다.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