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6 18:36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교사가 실제 수업과 행정 업무에 생성형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실전 가이드북이 출간됐다.다빈치 books는 3월 1일 신간 『교실로 ON 제미나이: 현장에서 바로 쓰는 인공지능 50가지 활용 가이드』를 펴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를 교실 속 보조교사처럼 활용하는 방법을 현장 사례 중심으로 정리한 교육 실무서다.최근 세계 교육계에서는 AI 활용 능력이 학생뿐 아니라 교사의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기술 이해를 넘어 실제 수업 설계와 학급 운영에 AI를 적용하는 능력이 새로운 교육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교실로 ON 제미나이』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를 아는 것과 교실에서 제대로 활용하는 것은 다르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현직 교사들이 공동 집필에...
2026.02.26 11:56부모는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자동으로 권위가 강화되는 위치가 아니다. 자녀가 성장하가며 그 관계의 무게중심은 자연스럽게 이동한다. 보호와 통제 중심의 관계는 점차 대화와 상호 존중 중심으로 재편된다.전문가들은 “자녀의 존중은 나이와 함께 저절로 깊어지지 않는다”며 “부모가 어떤 태도를 유지하느냐에 따라 관계의 밀도는 크게 달라진다”고 지적한다. 자녀와의 관계가 세월을 거듭할수록 단단해지길 바란다면, 다음과 같은 습관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1. 감정을 ‘과민반응’으로 치부하지 말자십 대의 우정 갈등이나 첫 실연, 취업 실패는 부모 눈에 사소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당사자에게는 삶의 중요한 국면이다. “그 정도는 별일 아니다”라는 반응은 문제를 축소하는 동시에 감정의 진정성을 부정하는 메시지가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존중은 조언보다 경청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감정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그것이 실제로 존재함을 인정하는 태도가 신뢰를 쌓는다.2. 모든 대화의 ...
2026.02.24 16:07최근 틱톡을 중심으로 영유아에게 버터를 먹이는 이른바 ‘버터 먹방’ 육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부모 인플루언서들은 버터를 먹이면 아이가 더 오래 포만감을 느끼고 밤새 통잠을 잔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과도한 섭취는 균형 잡힌 영양 형성을 방해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생후 9개월 아기에게 후추를 뿌린 버터 스틱을 통째로 쥐여주거나, 취침 전 버터를 숟가락으로 먹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일부 게시물은 버터를 분유병에 섞어 먹이거나 “두 살까지는 무제한으로 먹여도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지방’ 덩어리인 버터를 아이가 먹어도 괜찮을까. 미국 영양학회 대변인인 에이미 리드 대변인은 CNN에 “영아 시기에는 뇌 발달과 성장 때문에 지방이 매우 중요한 영양소”라며 “모유와 분유 칼로리의 약 절반이 지방에서 나온다는 점이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생후 6개월부터 2세까지는 포화지방 섭취 상...
2026.02.23 16:04미국이 지난 20여 년간 교과서를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대체하는 데 300억 달러(약 40조 원)를 투입했지만, 기대와 달리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는 개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미 경제지 Fortune은 최근 보도에서 2002년 시작된 미국의 ‘디지털 교실’ 정책을 재조명했다. 출발점은 메인주였다. 당시 주지사였던 Angus King은 중학생(7학년)들에게 노트북을 지급하는 ‘메인 러닝 테크놀로지 이니셔티브’를 도입했다. 인터넷 접근성을 높이면 학습 효과도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에서였다.이후 노트북과 태블릿 보급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다. Fortune에 따르면 2024년 한 해에만 학교에 디지털 기기를 보급하는 데 300억 달러(40조 원) 이상이 쓰였다.그러나 최근 전문가들은 정반대의 결과를 지적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상원 상업·과학·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증언에서 신경과학자 Jared Cooney Horvath는 “Z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표준...
2026.02.18 08:00어린 시절 부모에게서 반복적으로 들은 말 한마디가 성인이 된 이후의 사고방식과 정서 반응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르고 있다. 대부분의 표현은 분노 속에서 던져진 폭언이 아니라, 일상적인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오간 말들이다. 그러나 그 언어는 아이의 자아 인식과 감정 처리 방식에 깊이 각인된다.부모는 상처를 주려는 의도가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 대개는 자신이 자라온 방식, 즉 감정을 빠르게 정리하고 강해져야 한다는 가치관을 그대로 전달했을 뿐이다. 하지만 아동 발달 전문가들은 “의도와 영향은 다르다”고 강조한다. 다음은 성인기의 정서와 자기 인식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 표현들이다.1. “내가 그렇게 하라니까.”이 말은 대화를 즉시 종결시키는 표현이다. 질문에 대한 설명 대신 복종을 요구한다.아동은 반복적으로 이런 상황을 경험하면 ‘이유를 묻는 것은 문제 행동’이라는 메시지를 내면화할 수 있다. 호기심과 탐구 욕구는 억제되고, 자기 판단보다...
2026.01.06 10:38한국인 여행객들의 일본 여행 선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호텔스닷컴이 설 연휴를 앞두고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쿄·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등이 가장 많이 검색된 일본 여행지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설 연휴 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가고시마(+160%)와 고베(+95%)가 전년 대비 높은 검색 증가율을 기록하며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부상했다.설 연휴 기간 주요 일본 여행지의 숙박 요금에는 성수기 가격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와 오사카의 평균 일일 요금은 각각 약 37만1천 원과 26만7천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호텔스닷컴이 지난해 공개한 호텔 가격 지수 평균인 25만5천 원과 19만9천 원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다만 일부 장거리 여행지는 설 연휴 기간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숙박 요금을 유지하며 일정에 유연성이 있는 여행객들에게 대안적인 선택지로 떠올랐다. 런던의 설 연휴 기간은 약 34만4천 원으로 연간 호텔 가격 지수 평균(37만 원...
2026.01.06 10:28최근 호텔 업계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모든 일정을 함께 보내는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에게는 놀이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온전한 휴식을 보장하는 ‘분리형 가족 휴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낮에는 아이와 부모가 개별 일정을 보내고 저녁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윈터 키즈 캠프’를 선보인다.2022년부터 방학 시즌마다 운영해온 캠프는 아이가 체험형 액티비티에 참여하는 동안 부모는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낮 동안 아이들은 또래와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에 참여하고 저녁에는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방식으로 분리와 결합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프로그램은 워커힐의 레저 전문가 ‘워키(WALKEE, Walkerhill Exciting Explorer)’가 직접 지도하며, 스포츠 활동과 자연 학습, 쿠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활동 중심의 체험을 통해 성취감과 사회성을 기르...
2025.12.29 14:57서울 한강공원 눈썰매장(뚝섬, 잠원, 여의도)이 오는 31일 개장한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최근 기온 하강으로 인해 인공 눈이 유지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31일부터 한강 눈썰매장 3곳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올해 한강 눈썰매장은 국민 캐릭터 ‘뽀롱뽀롱 뽀로로’와 협업한 ‘테마형 겨울 놀이터’로 전면 리뉴얼됐다. 또한 각 공원마다 차별화된 콘셉트를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뚝섬 눈썰매장은 화려한 겨울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뽀로로 세계 눈축제’로, 여의도 눈썰매장은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루피를 내세워 ‘루피와 눈꽃파티’로, 잠원 눈썰매장은 동화 속 풍경을 재현한 ‘눈 덮인 뽀로로 숲속 마을’ 콘셉트로 꾸며진다.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눈썰매장 곳곳에서는 ‘뽀로로 싱어롱쇼’와 ‘캐릭터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방문객 편의 시설 또한 대폭 확충되었다. 각 눈썰매장에 수백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푸드 존이...
2025.12.29 10:25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 때문에 개장이 미뤄졌던 서울 한강공원 눈썰매장(뚝섬, 잠원, 여의도)이 오는 31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최근 기온이 하강하며 인공 눈이 유지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31일부터 한강 눈썰매장 3곳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올해 한강 눈썰매장은 단순한 겨울 스포츠 시설을 넘어, 국민 캐릭터 ‘뽀롱뽀롱 뽀로로’와 협업한 ‘테마형 겨울 놀이터’로 전면 리뉴얼된 것이 특징이다.뚝섬 눈썰매장은 화려한 겨울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뽀로로 세계 눈축제’로, 여의도 눈썰매장은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루피를 내세워 ‘루피와 눈꽃파티’로 변신한다. 또한 잠원 눈썰매장은 동화 속 풍경을 재현한 ‘눈 덮인 뽀로로 숲속 마을’ 콘셉트로 꾸며진다.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눈썰매장 곳곳에서는 ‘뽀로로 싱어롱쇼’와 ‘캐릭터 퍼레이드’가 펼쳐져 어린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5.12.24 14:18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파트 층간 소음을 줄여준다고 알려준 매트를 필수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부족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층간소음 저감 어린이 매트(4㎝ 두께·폴더형) 8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그 결과 소음 저감 기능은 모든 제품이 유사한 수준은 보였으나, 겉감 및 충전재 내구성은 제품 간 차이가 있었으며 휘발성 유기화합물 1종 방출량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제품도 있었다.평가 대상 제품의 가격은 16만5천원∼39만9천원으로 모두 한국산이었다. 고려화학매트의 일체형 폴더매트, 도담도담의 아리5단 폴더매트, 롤베이비의 롤베이비 빅매트, 리빙코디의 릴리프 빅 자이언트 일반 2단 폴더매트, 리코코의 양면 이중코팅 더블 원피스 매트, 알집매트의 알집 더블 제로매트, 크림하우스의 프리2 폴더매트, 파크론의 빅 베어베베 논슬립 폴더매트가 대상 제품이다.소비자원은 숟가락을 떨어뜨리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