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체험활동! 나누는 삶 체험하며 몸과 마음 건강 지키기

올 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공부도 하고 즐길 수도 있다. 5월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운영하는 봉사 체험활동을 소개한다.

경제 공부하며 이웃사랑 실천하기
청소년 행복장터 벼룩시장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교환함으로써 올바른 소비와 경제를 체험하고 판매 금액의 일부를 저소득 청소년 및 장애 청소년들에게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청소년 행복장터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시기에 중요한 성장과정 중 하나가 바로 경제관념 배우기이다. 행복장터 벼룩시장을 통해 자신이 사용하던 물건을 직접 판매하고 물물교환하며 경제활동을 체험,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하고 경제활동의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다. 경제활동의 주체가 되어보는 동시에 자발적인 기부활동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뜻 깊은 기회도 마련할 수 있다.

행복장터 벼룩시장은 국가에서 인증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으로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다. 개인 판매 물품은 30점씩으로 책이나 옷, 비디오, 장난감, 학용품, 액세서리 등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들이다. 음식물이나 상하는 물건은 판매할 수 없다. 참가 대상은 서울 시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100명이며 초등학생 참가시 부모와 동반 참여도 가능하다.
일시 5월 8일(토) 10:30~15:30(활동 인정 시간 총 4시간) 모집 일시 2010년 4월 30일(금)까지 장소 보라매공원 내 보라매청소년수련관 앞 공터(사전교육-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강의실, 사전교육에 참여해야 벼룩시장 참가 가능) 신청 방법 문의 02-849-0404, www.sy04043or.kr

잠자는 책에 날개 달기
도서 재활용 봉사활동
도서 재활용 봉사활동은 가지고 있는 책 중 잘 읽지 않는 책을 활용해 주변 친구와 교환하거나 책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증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경험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책보다 인터넷이 가까운 요즘, 책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자원을 재활용하는 다양한 방법 역시 배울 수 있다.

일시 2010년 5월 29일(토) 13:30~17:00(활동 인정 시간 총 3시간) 장소 서울시립청소년진흥센터 강의실 준비물 본인이 읽은 책 중 3년 이내 발간된 도서 3권 이내(교과서, 문제집, 성경, 영유아용 도서 제외), 꾸미기 재료(가위, 풀, 투명테이프, 포장지 등), 필기도구 신청 방법 문의 02-849-0404, www.sy04043or.kr

■글 / 노정연 기자 ■사진 제공 / 서울시립 청소년활동진흥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