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출근하는 날]학예연구사 엄마 우수연씨 딸과 국립중앙박물관 탐방기
학예연구사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하얀 장갑을 낀 단정한 옷차림, 날카로운 눈매 등 TV 드라마에서 봤던 모습을 형상화하게 된다. 박물관만큼이나 어려운 존재가 바로 학예연구사였다. 더욱이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인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라니! 만나기 전부터 이름이 주는 무게감에 짓눌리는 기분이 들었다. 우수연씨(38)의 정확한 직업명은 교육직 학예연구사.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학예연구사와 어떻게 다른 건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았다. 여러모로 어려운 취재가 예상됐다. 하지만 그녀와 인사를 나눈 순간 걱정이 눈 녹듯 사라졌다. 보는 사람까지 기분이 좋아지는 시원시원한 미소와 시종일관 유쾌한 목소리 덕분이었다.
“저희들끼리 학예연구사는 백조와 비슷하다고 말해요. 겉보기엔 우아해 보일지 몰라도 알고 보면 물 밑에서 열심히 발길질을 하고 있듯 바쁘게 뛰어다니거든요(웃음). 특히 교육직 학예연구사는 더욱 그런 것 같아요.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다가도 전시실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전시실로 갔다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러 교육관 실기실로 뛰어다니는 게 다반사죠.”
외국에서는 학예연구사를 큐레이터(Curator)라고 하며, 우수연씨와 같은 교육직 학예연구사를 뮤지엄 에듀케이터(Museum Educator)로 분류한다. 학예연구사는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이해시키는 역할을 한다. 반면 교육직 학예연구사는 관람객들이 박물관의 소장품과 전시를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교육적인 측면에서의 해석과 접근 방향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박물관에서 고려청자 전시회가 열린다면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고, 전시실용 학습지를 펴내는 등 전시와 연계해 다양한 관람객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는 것이다.
“고고학, 역사학, 미술사 등 관련 분야 학문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공유한다는 것은 일반 학예연구사와 같아요. 하지만 교육직 학예연구사가 좀 더 대중 지향적이죠. 전 세계적으로 박물관의 중심은 관람객이 돼야 한다는 개념으로 바뀌는 추세예요. 학문을 연구하는 공간에서 대중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죠.”
우수연씨는 국립중앙박물관 제1호 교육직 학예연구사다. 전에도 교육 업무 담당자는 있었지만 정식 교육직으로 뽑힌 직원은 그녀가 처음이다. 그녀는 교육 업무를 하며 교육직 학예연구사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던 선배들이 일군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그게 벌써 10년 전이다. 그동안 생소한 분야였던 교육직 학예연구사는 이제는 여럿이서 팀을 이뤄 관람객이 전시를 쉽게 이해하고 재미를 느끼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엄마와 함께 출근하는 날]학예연구사 엄마 우수연씨 딸과 국립중앙박물관 탐방기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성인, 청소년, 가족, 장애인,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18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물론 교육직 학예연구사들이 그 프로그램을 기획, 개발 및 운영까지 도맡고 있어 우수연씨 역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또 그녀는 토끼처럼 귀여운 연우(8)·선우(6) 자매를 둔 워킹 맘이기도 하다. 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으니 아이들 교육에 뭔가 남다른 비법이 있지 않을까 궁금한 마음에 슬쩍 물어보았다. 어린이박물관 준비팀에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까지 개발했다는 사실을 알고서 말이다. 그러나 그녀는 대답 대신 민망하다는 듯 웃음부터 터뜨렸다.
“아이들에게 역사 교육을 따로 하고 있지는 않은데…. 어느 시대에 만들어졌는지, 누가 왜 만들었는지 등 이런 개념을 이해하기엔 아직 어려서요. 다만 박물관 관람 예절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알려주었어요. 주로 ‘조용히 해’, ‘뛰지 마’로 국한되긴 하지만요(웃음).”
실제로 취재가 진행되는 동안 그녀가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한 말도 바로 “조용히 해”, “뛰지 마”였다. 박물관에서 일하면서 가장 난감한 관람객이 바로 아이들이다. 아이들 눈으로 보면 박물관은 맘껏 뛸 수 있는 넓은 공간에, 신기하게 생긴 전시품들까지 있으니 이보다 재밌는 놀이공간이 또 있을까. 어린이박물관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아이들까지 있다니 보호자의 제지가 없다면 금세 무법지대가 된다.
“반드시 엄숙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봐요. 큰 소리를 내면 다른 사람의 관람을 방해할 수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곳이라 뛰다 보면 위험하기도 하고요. 물론 아이들이라 쉽지 않다는 건 알아요. 제 아이들도 말을 안 듣는걸요(웃음).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해요.”
그녀와 함께하면서 한 가지 인상적인 점이 있었다. 연우·선우와 전시실을 함께 둘러보는 동안 아이들에게 “이게 뭘까?”라는 식의 질문을 하지 않다는 것이다. 언제나 질문을 하는 건 아이들이 먼저였다. 하지만 대답을 해줄 때는 사실만 말해주는 게 아니라 마치 동화를 읽어주듯 전시품마다 품고 있는 사연을 들려주었다. 그러면 연우는 물론 여섯 살 선우까지도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학예연구사 엄마이니 아이들을 오죽 잘 가르칠까 싶지만 의외로 우수연씨는 아이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집중하지 않았다. 아이들 스스로 보고 느끼는 경험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란다.
“아이들과 박물관에 자주 가려고 노력해요. 아이가 당장 말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그 안에 차곡차곡 쌓이는 것 같아요. 언젠가는 자려고 누웠는데 문득 연우가 ‘근데 엄마랑 가서 봤던 도자기 말야’라고 먼저 말을 꺼내더라고요. 정확한 정보는 제가 알려줄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경험을 제가 대신할 수는 없잖아요.”
부모부터 박물관을 가깝게 느끼는 게 좋아
최근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으로 다시 지정되면서 초등학생 학부모들 사이에서 ‘한국사 교육’은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그러면서 박물관을 여러 군데 많이 가는 것이 좋은가, 한 곳을 가더라도 깊게 알아가는 것이 좋은가로 의견이 분분해졌다. 이를 우수연씨는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았다.
“저는 청소년기를 경복궁 근처에서 보내 주변에 있는 박물관을 자주 갔어요. 솔직히 전시돼 있던 소장품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아요. 하지만 박물관 계단을 올라가며 느꼈던 감정이나 전시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던 사람들의 표정 등은 아직도 생생해요. 그러면서 박물관은 저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공간이 된 것 같아요.”
[엄마와 함께 출근하는 날]학예연구사 엄마 우수연씨 딸과 국립중앙박물관 탐방기
“아이들이 박물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해요. 부모가 먼저 집에서 가까운 박물관을 방문해보세요. 요새는 크고 작은 박물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제일 중요한 점은 부모 스스로 박물관을 즐겁게 느끼셔야 한다는 것이랍니다.”
그녀는 박물관은 아이와 함께 가야 하는 곳이라는 인식부터 바꿀 것을 조언했다. 전시실 관람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강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의 경우 산책하기 좋은 나들길은 물론 폭포와 연못, 식물원, 극장 등 다양한 문화공간까지 갖췄다.
관람 외에도 박물관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많다. 사람도 자꾸 만나야 친해지듯 박물관에 자주 가면 친숙해지게 된다. 그러면 ‘나는 역사를 잘 모르는데…’라는 두려움을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제 직업적 본질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함께 일하는 다른 학예연구사 선생님께서 장애가 있는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시는데요. 시각 장애가 있는 분들이 손끝으로 소장품을 느끼고, 자폐가 있는 아이들이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관람하는 모습을 보면 다시 한번 직업적 소명의식을 느끼게 돼요. 더욱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다짐도 들고요.”
사람들은 박물관의 문턱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소득이나 학력 수준을 떠나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우수연씨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편견의 문턱을 낮추는 게 곧 자신의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선 해야 할 일이 까마득하게 많을 테지만 그녀는 특유의 유쾌한 성격을 무기로 씩씩하게 해낼 듯싶다.
가을에는 박물관으로 나들이 오세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9월 프로그램
1 삼국이여! 한강을 사수하라 (어린이박물관)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이 한강 유역을 차지하기 위해 벌인 전쟁에 대해 알아보고 이 지역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는 교육이다. 상설 전시실의 전쟁 영역을 탐험한 뒤 스티커 등의 자료를 활용해 4~6세기에 이르는 삼국의 한강 지도를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을 갖는다.
일정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 30분~11시 50분 / 현장 접수(교육 시간 30분 전)
대상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 40명
2 옛 그림 속 사계절 이야기 (어린이박물관)
‘그림 숲에서 만난 작은 친구들’ 특별전 내용을 토대로 옛 그림 속 다양한 이야기를 살펴보며 우리 그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이다. 특별전을 관람한 뒤 사계절의 특성이 담긴 교육 재료 키트를 활용해 계절을 담은 시계를 만드는 활동을 한다.
일정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30분~3시 50분 / 현장 접수(교육 시간 30분 전)
대상 6세 이상 어린이 동반 20가족
3 태항아리에 담는 가족 이야기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이 녹아 있는 태항아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짚어보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다. 태항아리의 용도, 구조, 제작 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들은 뒤 조선시대 편지지인 시전지에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본다. 그다음 가족끼리 의논해 창의적인 태항아리를 만들게 된다. 체험 3주 뒤 잘 구운 태항아리와 함께 시전지에 적은 편지를 받아볼 수 있다.
일정 9월 13·20·27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30분 / 체험 2주 전부터 선착순 인터넷 접수 대상 20가족(한 가족당 4인 기준)
4 전통연희의 모든 것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는 매달 다채로운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9월 8일에는 국악을 기반으로 한 타악 그룹 타고의 공연이, 9일에는 연희컴퍼니 유희의 탈춤, 풍물, 굿을 포함한 한국 전통예술인 연희 한마당이 펼쳐진다. 20일에는 판소리 퍼포먼스 그룹 미친 광대의 새롭게 재구성된 판소리 다섯 마당을 관람할 수 있으며 27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보존회의 고성오광대 놀이 전체 과정을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만날 수 있다.
일정 9월 8·9·20·27일 오후 6시~7시 40분 / 선착순 관람
Tip 박물관 관람이 막막할 땐 전시 해설의 도움을!
대표 전시품을 소개하는 ‘전관 해설’과 선사·고대관, 중·근세관, 아시아관 등 특정 전시관에 대한 심층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전시관별 해설’이 매일 진행되고 있다. 오전에 2회, 오후에 4, 5회 진행되고 있으니 시간에 맞춰 들어볼 것을 추천한다. 또 미리 예약하면 명품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명품 해설’과 태블릿 PC를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스마트 큐레이터’를 통해 한층 특별한 관람을 즐길 수 있다.
교육직 학예연구사 우수연씨가 추천!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전에 읽으면 좋은 역사 도서 리스트
[엄마와 함께 출근하는 날]학예연구사 엄마 우수연씨 딸과 국립중앙박물관 탐방기
미술품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작품이 한국사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역사적 지식은 물론 미술품 감상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분야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로이 사고할 수 있는 융합교육을 컨셉트로 사용한 것도 인상적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보면 도움이 될 듯하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어떤 보물이 있을까 (이한상 저, 오정택 그림 / 토토북)
박물관을 보다 잘 살펴볼 수 있는 방법으로 ‘사람’을 찾아보라는 이건무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추천 글이 와 닿는 책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적어냈다. 사진과 재미있는 삽화까지 곁들여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불과 흙의 아이 변구, 개경에 가다 (김남중·서성호 공저, 이영림 그림 / 사계절)
동화작가와 역사학자가 함께 쓴 책으로 읽을수록 이야기 속으로 더 깊이 빠져들 정도로 재미있다. 또 아이의 눈으로 본 고려의 사회상과 청자 제작 과정 등을 역사적 사료에 기초해 적은 것도 특징이다. 책을 읽은 뒤 국립중앙박물관의 중·근세관과 청자실, 신안해저문화재실 등을 둘러보면 더욱 좋을 듯하다.
국립중앙박물관 선사·고대관 (박연희 저, 정한샘 그림 / 주니어김영사)
국립중앙박물관 중·근세관 (조혜진 저, 민재희 그림 / 주니어김영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일하고 있는 박연희·조혜진 학예연구사가 소장품을 전시관별로 꼼꼼하게 적어놓은 책이다. 특히 박물관을 교과와 연계한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박물관에 오기 전에는 사전 교육 자료로, 관람할 때는 가이드북으로, 집에 돌아가서는 사후 학습 자료로 두루 활용이 가능하다.
살아 있는 한국사 교과서 (전국역사교사모임 저 / 휴머니스트)
올바른 역사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주도하에 만들어진 새로운 역사책. 생동감 있는 역사 이야기를 뒷받침해줄 1천여 장의 사진, 지도, 도표, 일러스트 등 풍부한 자료를 활용해 아이들의 흥미를 더해준다. 그동안 다양한 교육 방법 연구와 이론화에 앞장서온 저자들의 노력이 그대로 담겨 있다.
한국사탐험대 시리즈 (송호정 저 외 / 웅진주니어)
국가, 문화, 교통, 통신, 과학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는 두루 실려 있으나 정작 역사책에서는 접하기 힘든 주제들의 역사를 엮은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용 주제사 시리즈다. 선택된 주제들이 한국사의 성질과 한국문화의 기질을 잘 압축해 담았다는 호평이 많다.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세트 (전국역사교사모임 저 / 휴먼어린이)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통사를 읽어야 한다고 하지만 아이가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건 무리가 있다. 대신 아이 가까이에 늘 책을 두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문득 흥미를 느낄 때 읽어볼 수 있고, 숙제를 할 때도 인터넷보다는 책을 통해 찾게 하는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어지는 이야기 서술 방식을 선택해 역사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연우·선우 자매의 일일 학예연구사 체험기
“우리 엄마는 박물관 선생님이에요. 박물관에 오는 사람들에게 박물관에 대해 알려주는 일을 한대요. 박물관에서는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신기해요. 지난번에는 엄마를 도와 책상 위에 연필을 가지런히 놓기도 했고요. 엄마랑 같이 태항아리를 만들고 편지를 쓰는 일도 했어요. 이곳에선 큰 소리를 내면 안 되고 조심조심 걸어야 하지만 그래도 박물관에 오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재밌어요.”
[엄마와 함께 출근하는 날]학예연구사 엄마 우수연씨 딸과 국립중앙박물관 탐방기
대학에서 사학과 교육공학을 전공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교육공학을 공부했다. 노스웨스턴 대학 내 블록 미술관에서 석사 프로젝트를 마치고, 시카고 미술관을 거쳐 2004년에 국립중앙박물관에 입사했다. 용산에 새롭게 문을 연 국립중앙박물관의 프로그램 전반을 기획했고 어린이박물관 준비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현재는 교육문화교류단 교육과에서 근무 중이다.
■글 / 이선희(프리랜서) ■사진 / 김성구 ■취재 협조 / 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