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공부 습관 바로잡기

나쁜 공부 습관 바로잡기

댓글 공유하기
좋은 습관을 갖는 것보다 나쁜 습관을 바로잡는 것이 더 어렵다는 말이 있다. 아이 공부 습관도 마찬가지다. 한 번 몸에 잘못 밴 습관으로 인해 학업 흥미와 성취도가 확연히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 본격적인 2학기 공부가 시작된 지금, 나쁜 공부 습관을 바로잡기에 적기다.

나쁜 공부 습관 바로잡기

나쁜 공부 습관 바로잡기

사례 1 선생님이 싫어서 공부하기 싫다는 아이
아이가 학교에서 공부하는 게 싫다고 하기에 이유를 물어봤더니 선생님이 싫다고 하네요. 수업시간 내내 딴 생각만 하니 성적도 떨어지고 이제는 학교 가는 것도 싫어하는 눈치예요. 핑계로 넘기기엔 신경이 쓰이고 이런 이유로 당장 학교를 옮길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2009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단위학교와 담임교사의 수업 재량권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과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성적만으로 학생을 평가하던 방식에서 학생의 수업 참여 활동을 포함한 수업 태도를 종합 평가하는 관점으로 바뀌었죠. 즉 아이의 수업 태도가 매우 중요한 평가영역으로 자리 잡았다는 뜻입니다. 먼저 아이가 선생님을 싫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선생님이 문제가 될 만한 원인을 제공한 것이 아니라면 아이의 수업 태도 불량이 발단이 된 경우가 많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입니다. 수업 태도가 불량인 아이들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학습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경우와 지나친 선행학습으로 수업시간을 소홀히 하는 경우지요. 아이가 어느 쪽에 속하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공부 습관 바로잡기 솔루션
수업 진도 나가기 하루 혹은 이틀 전에 예습
해당 단원의 학습 목표를 확인한 뒤 교과서의 내용을 훑어본다. 모르는 용어는 미리 사전을 통해 뜻을 알아두고 교과서에 실린 발문을 유심히 읽는다. 그다음엔 발표식, 토의식, 실습식, 강의식 등 학습 내용에 적합한 수업 형식을 예상해보며 수업시간에 다룰 질문도 생각해본다.

예습시 내용 암기 금물 선행학습은 내용을 완벽히 익히고 암기하는 데 초점을 둔다. 하지만 예습은 수업 흥미 강화와 수업에 집중하기 위한 기초 용어 이해가 목적이다. 지나치게 많은 내용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수업 진도 예측 범위까지만 하도록 한다.

사례 2 밑줄 지저분하게 긋는 아이
공부할 때마다 교과서나 문제집에 밑줄을 그으면서 읽어요. 그래야 집중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문제는 너무 지저분해져서 다음에 보기가 힘들다는 거죠. 하지 말라고 하면 공부가 잘 안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밑줄을 그으면서 읽는 것은 더 꼼꼼하게 보고자 하거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아이의 심리가 반영된 습관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습관 자체를 제재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너무 지저분하게 밑줄을 긋는다면 다음에 내용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이는 고쳐야 합니다. 원래 밑줄은 중요한 키워드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기 위해 표시하는 것입니다. 모든 곳에 밑줄을 그으면 복습할 때 중요 키워드가 눈에 안 들어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나중을 위해서라도 이런 습관은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밑줄을 그으면서 읽을 교과서를 따로 구입한다거나 아니면 펜 뚜껑을 닫은 채로 글 방향대로 짚어가면서 읽는 등 습관을 개선해보세요.

공부 습관 바로잡기 솔루션
올바른 밑줄 긋기를 배울 것 자를 이용해 글자 아래쪽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수평으로 긋는다. 사족이나 꾸미는 말에는 가급적 하지 말고 명사(키워드)를 중심으로 밑줄을 표시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단어는 형광펜이나 색연필을 통해 글자 위에 가볍게 색칠을 하면 눈에 더 잘 띈다.

사례 3 교과서를 싫어하는 아이
아이가 학교 사물함에 교과서를 모두 놓고 와요. 교과서는 어렵게 설명해서 재미없고 지루하대요. 참고서에 모든 내용이 다 있는데 왜 굳이 교과서를 봐야 하냐고 묻는 아이. 어떡하면 좋을까요?

참고서의 내용 요약에 익숙해진 아이라면 교과서를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혹은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하죠. 하지만 교과서는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기 위해 보는 것이 아닙니다. 참고서처럼 개념을 직접적으로 제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발문을 통해 스스로 개념을 정리해 나가도록 구성됐습니다. 스스로 묻고 답을 찾으며 개념을 정립해 나가는 공부의 정도가 바로 교과서를 통한 학습인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교과서의 중요성을 입이 닳도록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죠. 교과서를 읽으며 학습 내용에 호기심을 느끼고, 수업을 통해 이해를 하며, 보조 교과서로 문제 해결을 하는 학습 방식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교과서를 무시하고 참고서 위주로만 공부를 하면 학교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어렵습니다. 생각하는 공부가 아닌 암기하는 공부에 익숙해져 학습 흥미 자체가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공부 습관 바로잡기 솔루션
교과서를 집에 가져올 것 가방이 무겁다는 핑계로 교과서를 학교에 놓고 오는 아이가 많다. 주요 과목만이라도 반드시 집에 가져오도록 한다. 별도로 교과서를 구입해 집에 두는 경우도 있지만 수업시간에 정리한 필기 내용이 없으니 학습 효과가 떨어진다.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에 보완 수업시간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거나 교과서에 기록된 내용이 다소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온라인 학습이나 학습지 등을 통해 다시 공부한 뒤 관련 내용은 모두 교과서에 정리하도록 한다. 이렇게 해놓으면 교과서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공책에 따로 정리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정기적으로 교과서 확인 내용 필기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 수업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는지 등 교과서를 보면 아이의 수업 태도와 학습 숙지도 측정이 가능하다. 아이가 교과서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점검이 필요하다.

사례 4 숙제를 혼자서 못하겠다며 도와달라는 아이
매번 숙제를 도와달라고 손을 내밀어요. 혼자 하라고 하면 어려워서 못하겠다고만 하고요. 다른 학부모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혼자 곧잘 한다고 하던데…. 아직은 저학년이라 도와주기는 하지만 이대로 두면 안 될 것 같아요.

‘아이의 초등학교 숙제는 엄마 숙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이 숙제를 도와주는 엄마들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아이들은 숙제는 으레 해야 하는 것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됐어요. 학교에서 숙제를 내주는 목적은 수업 전에 배경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경우, 수업 시간에 배운 학습 내용을 집에서 복습하도록 하는 경우 혹은 프로젝트 학습을 위한 사고력 및 서술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우 등입니다. 즉 학습에 직간접적인 연결을 위해 숙제를 활용하는 것이죠. 하지만 아이들은 숙제를 부담스럽거나 귀찮은 것으로만 생각하기 쉬워요. 그래서 참고서에 있는 해답을 베끼거나 부모에게 계속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특히 숙제를 공부로 인식하는 아이와 억지로 대충 끝내려 하는 아이의 차이는 확연할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부모와 아이 모두 숙제도 엄연한 공부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숙제를 도와줄 때는 몇 가지 원칙을 정해놓고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 습관 바로잡기 솔루션
숙제를 해결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도 기다릴 것 아이가 숙제를 마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 부모 입장에선 답답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공존한다. 하지만 ‘빨리 끝내고 쉬어야 할 텐데’라는 생각에 곧바로 답을 알려주거나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금물. 아이가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을 지켜보고 기다려준다.

참고 자료를 제시하되 답 베끼는 것은 금지 숙제에서 제시된 문제가 어렵다고 한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준다. 필요하다면 관련 온라인 학습, 도서, 인터넷 검색, 참고서 등을 참고 자료로 추천해줄 수 있다. 하지만 이 자료를 보고 답을 베껴 쓰는 것은 못하게 해야 한다. 이해를 한 뒤 스스로 해결하며 답을 찾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기 숙제는 다양한 장르 글쓰기로 일기의 경우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매일 똑같은 내용이 반복되게 마련. 따라서 요일마다 시, 수필, 편지, 희곡, 감상문 등 다른 장르의 글쓰기를 하도록 지도한다. 그러면 특별한 논술 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갈래별 글쓰기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나쁜 공부 습관 바로잡기

나쁜 공부 습관 바로잡기

사례 5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하려는 아이
아이가 유독 사회 과목을 좋아해요. 공부하는 것을 보면 늘 사회만 할 정도죠. 사회 숙제도 열심히 하고, 시험 성적도 좋은 편이고요. 반면 수학은 무척 싫어해요. 수학 책도 안 펴보다가 제가 억지로 시켜야 겨우 30분 정도 하는 게 전부예요. 두 과목의 점수 차가 점점 심하게 벌어지고 있어요.

최근에는 통합 교과형 학습이 강화되면서 전 과목을 골고루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수학과 국어, 과학과 수학 등을 통합하는 문제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단순히 한 과목만 잘해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특정 과목을 왜 싫어하는지 원인부터 파악해보세요. 특히 수학의 경우 초등학교 시절에 흥미를 잃어버리면 상급 학교로 진학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의 준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특정 과목을 싫어하는 것은 하위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채 진급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덧셈을 못하는데 분수를 하라면 당연히 이해도 안 되고 싫어할 수밖에 없죠. 바로 전 학년 교과서를 이용해 복습을 하며 개념 정립을 다시 해야 합니다. 단, 이번에는 모르고 지나가지 않도록 확실하게 기본기를 다지는 데 중점을 두세요.

공부 습관 바로잡기 솔루션
과목에 대한 흥미 높이기
체험학습, 애니메이션, 영화, 학습만화, 동화 등 관심과 흥미를 가질 만한 것으로 선택해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런 오프라인 활동 외에도 온라인에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강의, 학습 게임 등이 있으니 참고한다.

싫어하는 과목 공부시간 점점 늘리기 30분도 간신히 버티는 아이에게 1~2시간씩 싫어하는 과목을 공부하라는 것은 곤혹스러운 일이다. 처음엔 30분 공부, 5분 휴식 패턴으로 공부시간을 유지한다. 점점 익숙해지면 공부시간을 10분 단위로 늘리며 1시간에 도달하도록 한다. 아이마다 속도가 다른 만큼 단기간에 공부시간을 늘리려 하는 것은 부모의 욕심이다.

사례 6 시험공부를 벼락치기로 하는 아이
아이는 숙제든 공부든 늘 닥쳐야 허겁지겁 몰아서 해요. 문제는 이렇게 급하게 해도 어느 정도 성적이 유지된다는 점이에요. 그래서인지 벼락치기 습관을 고칠 생각을 안 해요. 오히려 자기가 머리가 좋아서 그렇다는 자부심까지 갖고 있어요.

초등학교의 시험 제도가 점차 바뀌고 있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와 같은 총괄 평가 대신 수시 평가(단원 평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죠. 한 학기에 2번 정도 봤던 총괄 평가와 달리 수시 평가는 시험을 보는 주기가 짧고 자주 치러집니다. 게다가 시험 범위를 이전 수시 평가에 포함돼 있던 범위까지 소급해서 적용하는 사례도 종종 있습니다. 한 번 시험을 본 뒤 잊어도 되는 과거의 평가 방식에서 탈피해 배운 내용을 내재화하는 데 목적을 두기 때문입니다. 시험제도가 바뀔수록 벼락치기로 좋은 성적을 얻는 게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초등학교 때 이런 습관을 고치지 않고 중학교에 진학할 경우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합니다. 초등학교와 달리 전 과목 시험을 치러야 하는 터라 학습량에 많은 부담감을 느끼게 되죠.

공부 습관 바로잡기 솔루션
시험에 나올 예상 문제 출제해보기
벼락치기 공부 습관을 가진 아이들은 단기간 성과를 내는 데 익숙해진 상태다. 따라서 꾸준히 공부를 해야 하는 성실성이 떨어지게 마련. 그날그날 배운 내용을 간단하게 복습하고 그걸 토대로 예상 문제를 만들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시험 전날 직접 만든 문제를 풀어보면서 마지막 점검 및 마무리를 한다. 자신이 예상한 문제가 얼마나 적중했는지 맞혀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사례 7 학습지를 자꾸 미뤄두는 아이
책상 위에 손도 대지 않은 학습지와 문제집이 수북해요. 옆에서 확인을 해도 그때뿐, 다시 원상 복구돼요. 이제는 저한테 혼날까 봐 풀지 않은 문제집을 책상 밑에 숨겨놓기까지 하더라고요. 아이가 매일매일 꾸준히 문제집 푸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매일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자기주도 학습을 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죠. 하지만 아직 어린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공부 계획을 짜고 실천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부모의 적절한 도움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죠. 먼저 문제집과 학습지를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선행학습보다는 복습 위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집을 풀고 있지는 않은지, 분량이 많은 것은 아닌지도 확인해야 하죠. 간혹 문제를 많이 풀어야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있는데 양보다는 질입니다. 단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제대로 풀어야 하죠.

부모와 아이의 시선은 엄연히 다릅니다. 부모 입장에선 문제가 어렵고 설명이 자세한 것이 좋은 문제집일 수 있겠지만 아이 입장에선 지루하고 지겹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문제집 선택부터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면 좋습니다. 또 아이가 홈스쿨링 학습지를 부담스러워한다면 과감하게 그만두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대신 대체할 수 있는 공부법은 함께 대화를 통해 찾아야 합니다.

공부 습관 바로잡기 솔루션
문제집과 학습지 푸는 시간 정하기 단순히 문제집을 풀라고 말하는 것보다 몇 시부터 몇 시까지는 문제집을 푸는 시간이라고 아이와 정한다. 간혹 숙제가 많거나 일정이 많다고 해서 이 시간을 생략하는 것보다는 평소보다 짧은 시간일지라도 문제집을 풀게 하는 게 낫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풀었냐보다 꾸준히 하는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틀린 문제 지적하지 말 것 문제집을 푸는 것은 아는 것을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많이 틀렸다고 부모가 지적할 경우 아이는 문제집 푸는 것을 싫어할 가능성이 높다. 혼나는 것이 싫어서 답을 고쳐 부모의 눈을 속일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문제집을 푸는 진짜 목적은 사라진다. 틀린 문제를 다시 풀고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사례 8 수업시간에 발표하는 게 무섭다는 아이
내성적인 성격의 아이라서 그런지 유독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힘들어해요. 담임선생님은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위해 발표를 많이 유도하시는데 정작 아이는 수업시간 내내 떨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네요.

여러 가지 이유로 발표를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답을 말할까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암기 위주의 공부를 해왔거나 주입식 수업을 받은 경험이 있는 아이는 이런 감정을 더욱 크게 느끼는데, 심하면 공포감까지 느끼기도 하죠. 또 부모나 선생님으로부터 틀린 답에 대한 지적을 자주 당한 아이일수록 자신감이 결여됩니다. 자신감 회복이 급선무입니다. 실수를 해도 괜찮다는 충분한 격려와 발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공부 습관 바로잡기 솔루션
집에서 하는 발표식 수업 복습을 통해 개념 원리와 교과 내용을 이해하도록 한다. 그 뒤 이해한 개념을 아이가 직접 부모에게 설명하게 하며 발표식 수업에 익숙해지도록 돕는다. 말은 천천히 또박또박 하되 목소리는 크게 하는 연습을 함께하면 좋다. 혹시라도 내용이 틀렸다고 해서 아이의 답을 지적하기보단 잘한 부분을 칭찬해주는 데 중점을 둔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발표를 잘할 수 있다는 경험이 쌓이며 두려움 극복에 큰 도움이 된다.

■기획 / 장회정 기자 ■글 / 이선희(프리랜서) ■사진 / 김동연(프리랜서) ■도움말 / 정연달(와이즈캠프 교육전략팀 팀장)

화제의 추천 정보

    Ladies' Exclusive

    Ladies' Exclusive
    TOP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