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린이들이 꼽은 미래의 유망 직업은 무엇일까.
교육문화콘텐츠 전문기업 키자니아가 어린이 41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업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미래 어떤 직업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 연예인을 1위(563표, 33.4%)로 꼽았다. 연예인으로 응답한 어린이 중 71.7%가 가수를 선택하여 어린 나이에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K팝 아이돌이 선망의 직업이 되었음을 말해준다.
뒤를 이어 로봇공학자(523명, 31%), 유튜버(312명, 18.5%), 의사(163명, 9.7%), 소방관(125명, 7.4%)이 꼽혔다. 키자니아 측은 “2015년 같은 주제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순위 내 들지 않았던 로봇공학자가 1위와의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것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라고 분석했다.
해당 직업을 선택한 어린이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코딩 교육의 의무화,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수요 급증을 이유로 답했으며, 유튜버를 꼽은 이유로는 1인 미디어의 확산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의 영향이라고 응답했다.
이와 같은 현상을 반영하듯 키자니아 서울의 ‘로봇 연구소’와 키자니아 부산의 ‘로보틱스 연구소’는 매월 2천 명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1인 방송 PD가 되어 스스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보는 ‘1인 방송 스튜디오’, 댄스 튜토리얼을 따라 하며 아이돌이 되어보는 ‘키자니아 엔터테인먼트’는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에게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키자니아 서울과 부산은 토끼해를 맞아 토끼띠와 동반 입장 시 4인 가족 반일권 35%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키자니아 서울은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입장 시 세뱃돈 20키조와 랜덤 선물이 들어 있는 복주머니 봉투를 증정하는 등 명절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키자니아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