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인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이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신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10월 10일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신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임신부의 날’이다.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2005년 제정됐다.
이에 따라 유통·호텔 업계는 임신부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기저귀 브랜드 ‘보솜이’를 생산하는 ‘깨끗한나라’는 오는 22일까지 임신부와 육아를 응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행사 기간 보솜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는 보솜이 아기기저귀를 최대 42% 할인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선착순 총 100명에게 보솜이 펀앤플레이 휴대용 아기물티슈 20매 12입 1박스를 증정한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과 즐겁고 행복한 육아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보솜이는 임신부와 자녀 육아를 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응원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임신부의 날을 맞아 태교 여행을 준비하는 예비 부모를 위한 ‘마더 투 비(Mother to be)’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에는 예비 부모와 태아의 첫 여행의 추억을 기록하고 임신부의 편안한 휴식을 도와줄 다양한 혜택이 담겼다.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품은 객실과 임신부를 위한 산전 스파 1회 이용 혜택이 제공되고, 임신부의 혈액순환과 숙면에 도움을 줄 친환경 소재의 드림지니 바디필로우도 증정한다.
이외에도 폴라로이드 카메라 1대 대여와 필름 20장을 제공해 첫 가족 여행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조식 또는 브런치 뷔페 2인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외 수영장 이용 혜택도 담았다. 패키지는 2박 이상 투숙 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박 기준 35만 원부터.
지자체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경기 용인시는 보건소가 주관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처인구보건소는 13일까지 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신부에게 건강관리를 위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13일에는 임신부와 태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임신부와 아기를 위한 원데이 요리 교실’을 연다.
또한 수지구보건소는 10일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에서 임신부와 가족, 주민 등을 대상으로 임신 및 출산 지원과 관련한 모자보건사업, 임신부 영양 플러스 사업, 임신부 구강 건강관리 사업 등 다양한 임신부 지원사업 안내 행사를 연다.
서울 동대문구는 구청 다목적강당 등에서 관내 임신부와 남편 50쌍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생명의 탄생을 축복으로 맞이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건강 토크쇼, 가족음악회, 배냇저고리 예술작품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경희의료원 교수진과의 건강 토크쇼는 ‘행복한 임신과 출산, 건강한 우리 아기’를 주제로 비대면 메타버스 강의를 대면으로 옮겨 진행될 예정이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도 송출된다.
이외에도 배냇저고리 예술작품 전시 ‘배내옷의 몸짓, 축 1010 임신부의 날’과 배냇저고리 만들기 체험 부스를 동시에 운영하고 임부 체험복 착용, 사랑의 꽃 나눔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